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라테스 1년3개월 후기

ㅇㅇ 조회수 : 6,065
작성일 : 2025-06-25 19:50:58

작년 3월부터 5:1 그룹필라테스 다녔는데

가끔 일이주씩 못간적도 두세번 있지만

대체로 일주일에 세번 정도 나갔어요.

뭐 뚜렷하게 몸매가 엄청 좋아졌다 코어가 좋아졌다고는

잘 모르겠지만 느끼는 변화는

찌뿌둥함이 오래동안 지속되던 만성피로는 싹 사라졌고

스트레칭을 늘 해주는거니 쑤시고 이런데도 없어졌고

무엇보다 엉덩이가 봉긋해졌어요.

엉덩이 윗부분이 근육이 채워진건지 

만져보면 동글동글 ㅎㅎ

 

식단은 안해서 살은 하나도 안빠졌네요 ㅋ

IP : 118.235.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599
    '25.6.25 7:57 PM (221.166.xxx.241)

    7월부터 5:1 주2회 하는데 주변에서 개인좀 하고 해야된다고해 걱정입니다 저두 1년뒤 이런후기 남길수있음 좋겠네요

  • 2. 스트레칭
    '25.6.25 7:58 PM (210.178.xxx.242)

    저는 조금 더 불량하게 가는데
    왠만한 근육통은 다 풀려 너무 좋아요.
    오십견인가? 싶게 팔과 어깨 부분 통증이 심해
    들어 올리기도 힘들었는데
    이틀에 한번씩 필라테스 다녔더니
    안아파요 .
    전 2년 조금 넘었는데
    근력 조금 붙은거
    팔 통증 사라진거 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 3. ...
    '25.6.25 8:00 PM (211.234.xxx.94)

    헬스 1년넘게하다 필라테스도 같이한지 6개월정도 됐는데
    필라 하고 느끼는건 허리라인이 확실히 생기는 느낌이에요
    헬스는 팔 다리 복근 등 이런 근육이 보이구요
    필라는 좀더 여성스런 라인에 도움이 되는 느낌?
    (필라 선생님들이 워낙 여리여리해서 더 그렇게 느낄지도요)

  • 4. 저도 큰 효과
    '25.6.25 8:01 PM (220.117.xxx.100)

    봤는데 저를 보고 운동 혐오자 남편도 솔깃해서 가더니 지금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자고 일어나도 어디가 쑤신다, 잔 것 같지가 않다, 일어나기 싫다고 징징댔던 사람이 이제는 어디가 안좋은지 찾으려 해도 안좋은데가 없어서 할 말이 없다고 할 정도예요 ㅎㅎ
    본인도 넘 신기해 함
    그리고 그렇게 꼼짝하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시간되면 알아서 가고 이틀 정도 지나면 필라테스 갈 때가 되었군.. 하면서 갈 날 기다립니다
    일주일에 두번 가거든요
    그리고 주말에도 새벽같이 일어나 공원이나 동네 한시간씩 걸어요
    자꾸 움직이고 싶어진다고..
    필라든 뭐든 운동은 해야하고 또다른 형태의 노후연금이라고 봐요^^

  • 5. 질문
    '25.6.25 8:02 PM (211.108.xxx.76)

    처음부터 1: 5로만 하셨어요?
    개인 수업은 안 받으셨나요?

  • 6. ㅇㅇ
    '25.6.25 8:05 PM (118.235.xxx.105)

    네 필라테스 처음이고 처음부터 그룹으로 했어요. 뭐 1:1하고 해야된다 그런 말 많이 들었는데 뭐든 그냥 꾸준히 오래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7.
    '25.6.25 8:24 PM (165.194.xxx.63) - 삭제된댓글

    혹시 키도 크셨는지 궁금해요

  • 8. ㅇㅇ
    '25.6.25 8:44 PM (118.235.xxx.157)

    키는 안재봐서 모르겠어요

  • 9. 저도 후기요
    '25.6.25 8:51 PM (58.29.xxx.69)

    예전에도 했었지만 그때는 그저 운동이었던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몸이 여기저기 아팠는데 친한 언니가 계속 필라테스를 권했어요.
    그래서 속는셈치고 다시 갔는데
    처음에는 이리 해가지고 운동이 되겠나 싶더라구요.
    근력을 막 키운다기 보다는 몸을 이완시켜주는 것을 병행하다 보디
    그렇게 느낀것 같아요.
    그런데 횟수가 늘어날 수록 만성적으로 아팠던 어깨라든가 목 뒷쪽등등
    여러 부위의 몸의 통증이 감소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7개월째인데 만성통증 80프로 사라졌고
    걸을때 코어를 쓴다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는 몸의 각 부위가 따로 놀았어요. 정말 ㅜ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골반이 틀어져 있는데 한참 걸릴것 같아요.
    특정 부위가 단시간 내에 교정은 안된다고 하네요.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 10. 몇살
    '25.6.25 9:58 PM (61.83.xxx.51)

    이신가요? 저도 솔깃하네요

  • 11. 근력
    '25.6.26 12:05 AM (58.227.xxx.66)

    윗몸일으키기 하나 제대로 못하던 체력인데 반년쯤 지나니까 복근이 만져지긴 했어요 살에 가려서 여전히 보이진 않는데 꾹꾹 눌러보면 생겼더라고요 걸을 때도 배에 힘이 들어가고요

    살은 안 빠졌어요

  • 12. ㅇㅇ
    '25.6.26 12:08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1년넘게하는데 어느날보니 허리가 안아파서
    허리운동도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그전엔 샘이 허리자세는 쉬라고 했었거든요.

  • 13. 조심조심
    '25.6.26 1:06 AM (118.235.xxx.177)

    그룹으로 배우다가 디스크 와서 포기했어요 진짜 확실한 선생님께 배우세요

  • 14. ...
    '25.6.26 6:58 AM (115.138.xxx.39)

    저는 기구필라 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데
    20대 였을때보다 내일모레 50 바라보는 지금이 몸매가 훨씬 더 좋아요
    식단까지 같이 해서 배는 등가죽에 붙었고 허리는 잘록 엉덩이는 봉긋
    제 몸이지만 거울로보면 흐뭇해요
    인생 운동입니다

  • 15. ..
    '25.6.26 9:51 AM (125.133.xxx.132)

    제가 다닌지 만 5년이 넘었어요.
    7:1수업인데 예전에 헬스 요가 등을 한 적이 있어 처음부터 수업따라가는 건 문제가 없었지요.
    그래서 그룹수업을 등록했고 선생님이 아주 훌륭하신 분인지라 이제까지 쭉 해왔습니다.
    워낙 어깨가 안 좋아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완벽하진 않지만요 ^^
    처음 시작할 때는 옆으로 누워서 못 잤거든요.
    암튼 제가 필라하고 5년정도 되니 동네에서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저를 보고 그 선생님 수업에 하나 둘 등록했어요.
    친구가 말하길 제 움직임과 몸이 뭔가 곧고 탄력있게 느껴진대요.
    필라가 소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라서 제가 제 몸에 안 보이던 조그만 근육들이 움직일 때 하나하나 나오는 느낌이에요.

  • 16. 저는
    '25.6.26 10:59 AM (211.235.xxx.239)

    딸아이가 원해서 시켜봤어요
    몸매도 그렇지만 얼굴 균형까지 반듯해져요
    근데 몇년 시키다가 돈이 너무 비싸서 그만시켰더니 도루묵ㅠ
    몇년 시키다 돈이 너무 들어서 안보내요
    한달에 두번씩만 해도 석달에 이백이 넘어서 ㅠ

  • 17. 저는
    '25.6.26 11:00 AM (211.235.xxx.239)

    한달에 두번 오타ㅠ
    일주일에 두번씩만

  • 18. ㅇㅇ
    '25.6.26 11:09 AM (118.235.xxx.107)

    나이는 48이예요.
    전 그래서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오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전에 피티 같은것도 받아봤는데 부담되서 지속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696 정말 속상해서 개복숭아 곰팡이 생겼어요 12 ........ 2025/07/06 1,785
1732695 남도장터에서 주문하신분들 게장 어떤가요? 8 게장 2025/07/06 1,237
1732694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때 액젓 쟁이신분들 10 ㅎㅇ 2025/07/06 1,624
1732693 부동산은 진짜 이재명이 잘했어요 31 .. 2025/07/06 5,790
1732692 14년전 비트코인 천만원 사서 지금 1조5천억이래요 4 ㅇㅇ 2025/07/06 3,871
1732691 부동산은 재테크 아닙니다 남의 돈 뺏는 겁니다 22 ... 2025/07/06 3,000
1732690 정동영 가족 태양광 하위사실,가짜뉴스 버젓이 82에.. 5 삭제도안함?.. 2025/07/06 1,292
1732689 하우스오브드래곤 볼만한가요? 1 ㅇㅇ 2025/07/06 729
1732688 김수현 어떻게 되었나요? 17 …. 2025/07/06 4,253
1732687 윤석열 구속보다 김건희 구속 더 기다리는 분 있으세여? 17 000 2025/07/06 2,761
1732686 중고등 가정은 언제 여행가세요? 14 dddc 2025/07/06 2,102
1732685 문자 보낸거 읽었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요 4 2025/07/06 1,424
1732684 묶고 다닐 거면 커트 정리 필요없을까요 2 미용실 2025/07/06 1,278
1732683 여름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3 ... 2025/07/06 1,064
1732682 이재명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24 2025/07/06 1,705
1732681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쌀 보관이요. 34 ^^ 2025/07/06 3,602
1732680 요새 드럼배우고 있어요 13 강추 2025/07/06 1,528
1732679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이후 2 그린 2025/07/06 3,021
1732678 가만히 누워있는데 어지러운 증상은 뭘까요 9 ... 2025/07/06 2,068
1732677 원글 펑할께요. 43 ........ 2025/07/06 6,146
1732676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6 분들은 2025/07/06 2,440
1732675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29 ... 2025/07/06 6,965
1732674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9 여겨 2025/07/06 2,936
1732673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36 ㄱㄴ 2025/07/06 7,208
1732672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5 에휴 2025/07/06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