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래 글 보고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이 나서 적어요.
50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이제 직장생활 안하니 누구랑 얘기할 기회도 적고
업무적으로 발표나 설명할 일은 아예 없고 ...그렇지만 오히려 늙고 지위도 없으니 세련된 화법을 구사하고 싶어지네요.
일단 말수 줄이고 큰소리 내지 않고 오지랖 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혹은 라떼는 말이야~ 이것도 금기사항이죠.
(옛날 여배우가 계속 본인 과거 히트작 들먹이는데 보기 안 좋더라고요. 차라리 지금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얘길 하지)
일부러 그런 것 같진 않은데, 결과적으로 자기 성공 자랑하면서 남 비하하는 화법도 나쁘고.
세련된 화법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