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도 재수하고 둘째도 재수해서
5년 째 입시로 몸이 묶여 있어요
짜증나기도 하는데, 사실 그리 힘들진 않아요
별로 스트레스 안 받고 밥만 잘해준다 생각하거든요.
오늘 점심 도시락은 계란찜하고 쏘세지 야채볶음 깻잎김치, 김치전, 블루베리 싸줬어요.
싸주고 나니 참말로 보람있네유....
좋은 대학 못 가도 괜찮고
애들이 건강하게 반듯하게 잘 자라서 감사합니다.
큰 애도 재수하고 둘째도 재수해서
5년 째 입시로 몸이 묶여 있어요
짜증나기도 하는데, 사실 그리 힘들진 않아요
별로 스트레스 안 받고 밥만 잘해준다 생각하거든요.
오늘 점심 도시락은 계란찜하고 쏘세지 야채볶음 깻잎김치, 김치전, 블루베리 싸줬어요.
싸주고 나니 참말로 보람있네유....
좋은 대학 못 가도 괜찮고
애들이 건강하게 반듯하게 잘 자라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성격이 좋고 행복하시니
자녀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을겁니다.
진짜 좋은 엄마세요.
저도 다른이유로 3년을 평일 도시락, 2년을 방학 때 도시락 쌌었는데 전 넘 힘들었어요… 그래도 지나고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올해 원하는 대학교 1학년이 되었구요.
전 거의 일품 위주로 싸줬는데 그러다보니 2-3주 돌아가며 도시락 메뉴가 같은거에요. 아이들이 지겨워할 줄 알았는데.. 큰애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도시락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착해진다고 ㅎㅎㅎ 좋게말해 소박한 메뉴라 그렇겠지요.
수능날까지 화이팅 하시고 좋은 소식 있을꺼에요~^^
네, 도시락 싸기 구찮고 힘든 거 사실이에요
근데 마음만 바꾸면 또 못할 게 아니더군요
그냥 밥만 잘해줘도 다들 넘 좋아해요. 밥정 쌓기 전략
제 나름의 전략이에요
다들 힘내세요
지금 이 순간도 금세 지나가요
지나고 나서 그때 잘해줄걸 해도 소용없는 거 같아요
전 큰 병 올뻔해서 그때 내가 지금 살아서 뭔갈 해줄 수 있는게 참 소중하다 느껴요
훌륭한 어머니의 자녀들이니 잘 될거예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도시락 싸 주는 건 참 큰 정성인 것 같아요
따뜻한 글
저에게도 따뜻함을 한 조각 나누어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워야되는데...
진짜 대단하신분이세요
성인군자이십니다.
큰병이 올뻔해야 깨달을 수 있는건가...무지한 중생이라 매일 지지고볶는 고3엄마... 진짜 도시락안싸도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제가 머리깎고 절로 들어가고싶은 심정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0021 | 전북도, ‘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 준다 18 | .. | 2025/06/25 | 1,486 |
1730020 | 5호선 방화 영상 뜬거 충격이에요 55 | ㅇㅇ | 2025/06/25 | 11,969 |
1730019 | sk이노베이션 오늘 기사 ㅜㅜ 2 | ㅜㅜ | 2025/06/25 | 3,640 |
1730018 | 불가리 비제로원vs 까르띠에 러브목걸이 8 | ㅇㅇ | 2025/06/25 | 1,494 |
1730017 | 날씨예보 어디가 잘 맞나요 6 | ㅡㅡ | 2025/06/25 | 1,214 |
1730016 | 윤석열정부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이유 7 | 123 | 2025/06/25 | 3,465 |
1730015 | 저도 죽음의 공포 9 | ㅗㅎㄹㅇ | 2025/06/25 | 4,519 |
1730014 | 예스24 해킹 당한것은 어떻게 됐어요? 3 | 24 | 2025/06/25 | 1,175 |
1730013 | 대학 졸업하고 일한번도 안하신분 15 | 123 | 2025/06/25 | 4,893 |
1730012 | 아파트 4충 6 | ... | 2025/06/25 | 2,253 |
1730011 | 보이콧? 8 | .. | 2025/06/25 | 704 |
1730010 | 권성동 대박 특종 터짐 ㅋㅋ 39 | o o | 2025/06/25 | 30,357 |
1730009 | 요즘 국힘에 중진의원들 다 어디갔어요? 5 | ᆢ | 2025/06/25 | 1,845 |
1730008 | 중2 아들 기말고사 기간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9 | 갱년기 | 2025/06/25 | 2,379 |
1730007 | 물걸레 청소기 걸레는 어떻게 빠세요? 12 | ㄹ허 | 2025/06/25 | 2,138 |
1730006 | 어느 날부터 주진우, 한동훈은 시끄럽고 | 줄을서시오 | 2025/06/25 | 1,149 |
1730005 | 李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 10 | ㅇㅇ | 2025/06/25 | 2,227 |
1730004 | 고들빼기 김치 맛있는곳 1 | 김치 | 2025/06/25 | 1,032 |
1730003 | 죽음에 대한 공포 9 | 그린 | 2025/06/25 | 2,633 |
1730002 | 강득구, 주진우 병역 의혹에 “병역비리자인가, 외계인인가” 8 | 잘한다 | 2025/06/25 | 2,022 |
1730001 | 민주당 유세 도왔던 이기영 배우 아세요? 7 | 이뻐 | 2025/06/25 | 3,911 |
1730000 | 계라는 거 잘아시는분? 7 | 혹시 | 2025/06/25 | 1,110 |
1729999 | 영악한 아이를 만났는데 12 | ... | 2025/06/25 | 5,722 |
1729998 | 주진우 완전히 나락가는중 ㅋㅋ 16 | o o | 2025/06/25 | 13,805 |
1729997 | 오이지가 반찬 최애템이 되었어요 7 | 드디어 | 2025/06/25 | 2,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