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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나 챙겨줄 것도 아니니, 요양병원 갈란다

..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5-06-24 22:23:19

엄마가 입만 열면 이 소리에요.

이번에 무슨 수술을 하시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고

며칠간 입원을 하셔야돼요. 대소변을 못가리거나

음식 못먹는 부위 아니고요.

 

근데 본인몸 끔찍히 여기시는 분이라

수술 후 몸 축난다고 음식 영양가있게 해주고

의료진 있는 곳에서 회복하고 싶다고 하길래

 (원래 극성스타일이고 다행히 돈은 많으심)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니가 나 챙겨줄 거 아니잖아

너가 밥해주자 아닐테니..

너가 나 병시중 해줄 것도 아니고..

이런 표현만 하시는데

 

저 맞벌이고 시간쪼개 병원 모시고 다니고

평소에 할거 안하는 자식 아니거든요

(아들있는데 돈은 다 아들에게 줘도 이런건

아들 힘들까봐 시키지도 않음)

 

82님이라면 자꾸 저런멘트 들을때

뭐라 받아치시나요?

IP : 39.7.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4 10:28 PM (220.94.xxx.134)

    듣기싫다하세요. 원글도 재산안받을테니 사람써서 시중 받으시라하세요 돈도 먆으신데

  • 2. 저흰
    '25.6.24 10:28 PM (221.138.xxx.92)

    병원도 혼자 다니시고 수술을 하셔도 엄마가 간병인까지 풀세팅해놓고 들어가셔서 신경쓸게 없어요.
    맞벌인데 뭘 그렇게 열심히 하세요.
    말도 예쁘게 안해주시는데..

    저라면
    어 그래..엄마 편한대로 하세요. 끝.

  • 3. 그냥
    '25.6.24 10:2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병원 모시고 다니고 내 할 도리, 이거(구체적으로) 저거(구체적으로) 다 하는데 뭘 안 한다는거야?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내가 엄마 안 챙겨준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 있어도 연락하지마. 다음 추석에 만나. 이번 추석에는 음식 하나도 안 하고 한 끼 외식 잘 하고 헤어질테니 엄마도 암것도 하지 마요
    추석에 봐~ 명절이랑 엄마 생신 때만 만나고 말아요

  • 4.
    '25.6.24 10:34 PM (220.72.xxx.2)

    요양병원 가야 하는데 안 간다고 하는거 보다 훨 낫네요
    좀 좋은곳 알아봐 드릴까요?

  • 5.
    '25.6.24 10:44 PM (59.7.xxx.113)

    알았어. 엄마 말 그대로 해줄께. 이제부턴 병원에 나는 안따라가. 알았지?. 이제 나는 엄마에게 아무것도 안하는 나쁜 딸해줄께. 엄마가 말한 그대로 해줄께. 알았지?

    원글님을 간보면서 조련하고 계시네요.

  • 6. ..
    '25.6.24 10:48 PM (125.178.xxx.170)

    내가 그렇게 잘 해주는데
    엄마한테 그딴 소리 들으니 하기 싫어졌어.
    앞으로 안 해.

    라고 하세요.
    아들한테는 안 그러는 엄마
    왜 그걸 받아주나요.

  • 7. 그러시라고
    '25.6.24 11:02 PM (59.1.xxx.109)

    하세요
    뭘 망서리시는지

  • 8. ..
    '25.6.24 11:04 PM (1.235.xxx.154)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는데
    집에 가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 9. ..
    '25.6.24 11:09 PM (211.208.xxx.199)

    아니야, 엄마
    내가 병시중 들어주고
    밥해주고 챙겨줄거야
    하는 대답을 유도하는거죠.

    그래 엄마 엄마 돈 많으니
    요양병원 가시면 거기서
    다 먹여주고 시중 들고 챙겨주고 할테니
    난 걱정 일절 안해 그러세요.

    약올라 펄쩍 뛰어보셔야 그 말 쏙 들어가실 듯.

  • 10. 닉네**
    '25.6.24 11:10 PM (114.207.xxx.6)

    엄마 말이 맞아요
    나보다 전문가께서 더 잘 하시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뭘하겠어요

  • 11. ...
    '25.6.24 11:16 PM (211.234.xxx.6)

    회사일도 힘들어서 엄마 계획대로 그렇게 하는게 베스트라고 하세요

  • 12. ..
    '25.6.24 11:23 PM (182.220.xxx.5)

    그래 알았어
    라도 하세요.
    연차 쓰고 와서 병수발 들어도 고맙담 말은 없고 계속 타박이네
    라고 하시고요.

  • 13. ...
    '25.6.24 11:47 PM (42.82.xxx.254)

    실컨 병원 모시고 다니고 챙기는 나한테 그런말 왜 하냐고 하세요...아들이 안해줘서 서운한걸 나한테 이야기하는거야?재산 준 아들한테 당당이 이야기하라고 해보세요...

  • 14. ㅇㅇ
    '25.6.25 12:08 AM (133.200.xxx.97)

    엄마는 그 입으로 망할거다
    다신 안온다 하고 가버리세요

  • 15. 돈 다 준
    '25.6.25 12:54 AM (211.208.xxx.87)

    아들한테 받으라고 해주셔야죠. 이후 병원수발도 들지 마시고.

    수술 후 문병도 빈손으로 가세요.

  • 16. 그러세요
    '25.6.25 6:59 AM (172.224.xxx.2)

    하세요. 아쉬우면 뷰르기겠죠. 끝!!
    아쉬운게 았으신가요?

  • 17. ㅇㅇ
    '25.6.25 7:01 AM (106.102.xxx.51)

    지금 알아봐달라는 얘기에요? 해야죠

  • 18. ㅇㅇㅇ
    '25.6.25 8:18 AM (210.96.xxx.191)

    돈은 안주면서 딸이 돌봐줄거란 말을 듣고 싶은건가? 이상하네요.
    저희친덩부모도 아들에게 증여 이미 끝냈어요. 재산 대부분을 아들둬서 아쉽지만 이미 끝나서 아무 생각도 안하는데. 부모생각은 아주 노후에는 아들과 살 마음이 있더군요. 그래서 재산 다준거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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