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간 할머니인데요..밤에 와인한잔들고 집 정원

둘러보며 조회수 : 4,678
작성일 : 2025-06-24 22:21:05

마실 다니는게 넘 좋아요.

그냥 하루 힘들었던 종료후..유일한 행복이죠. 

현재 같이사는 가족은 부부 둘이고,

밤 무렵 와인한잔들고 정원 둘러보는게 유일한 낙이죠.

하루 시간 2/3를 가꾸고 반려하는 식물들인데

그들이 고맙게도 밤엔더욱 퍼품냄새를 풍겨요..ㅋ

그 시간이 다들 세상 조용한 시간인듯한데,

내 위치는 "식물과나" 오롯이 이런 

행복시간을 주네요.

저도 젊었을땐 제가 이런 취향? 이게 행복의노선?

생각을 못했던 부분인데 

시절인연이란 말처럼..시절 행복의 의제도 달라지나봐요

IP : 218.158.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4 10:23 PM (39.7.xxx.224)

    죄송한데 좋은 글인데
    전에 갱년기 남편이 아침에 기르는 화분한테 인사한다던 댓글
    생각나서 웃었어요

    노년이 되면 식물이 좋아지나봐요 ㅎ

  • 2. 저도
    '25.6.24 10:24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가꾼 정원에서 꽃보는게 사는 즐거움중에서 하난데
    밤에는 모기가.....ㅠ.ㅠ

  • 3. 저도
    '25.6.24 10:27 PM (99.241.xxx.71)

    제가 가꾼 정원에서 꽃보는게 사는 즐거움중에서 하난데
    제경우는 20대부터 꽃이 좋았어요
    30대에 아파트팔고 정원있는집 산것도 꽃보는 즐거움 그 이유때문인데
    밤에는 저희 집엔 모기가 많아서 나갈수가 없네요........
    밤에 나가신다니 부럽네요

  • 4. 정말
    '25.6.24 10:30 PM (1.245.xxx.58)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이 너무 낭만적이에요.
    정원을 거닐며 와인이라니......
    그럼 와인잔을 들고 다니시는 걸까요?

  • 5. 네..윗님
    '25.6.24 10:35 PM (218.158.xxx.22)

    와인 한잔들고 정원 산책하죠..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엔
    식물냄새가 더욷 진하게 스치거든요..

  • 6. ㅇㅇ
    '25.6.24 10:49 PM (211.209.xxx.126)

    집정원도 있고 좋으시겠어요 우리집은 아파트라서요..

  • 7. 정원이
    '25.6.24 10:54 PM (218.158.xxx.22) - 삭제된댓글

    별거인가요? 2,30미터 발코니도 정원이죠
    거기서 차한잔 마셔도 식물로부터 위안 받습니다..ㅎ
    우린 모두 식물계 자연에서 왔으니까요

  • 8. 정원이
    '25.6.24 10:58 PM (218.158.xxx.22)

    별거인가요? 2,30미터 발코니도 정원이죠
    거기서 차한잔 마셔도 식물로부터 위안 받습니다..ㅎ
    우린 모두 식물처럼 자연에서 왔으니까요

  • 9. 웬지
    '25.6.24 11:0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작위적인
    나 행복해
    나 우아해

  • 10.
    '25.6.24 11:12 PM (119.56.xxx.123)

    ㄴ함께 나른한 행복이 느껴지는 원글에 웬 못된 댓글을 다나요.

  • 11. ..
    '25.6.24 11:13 PM (211.208.xxx.199)

    전 모기가 무서워서 못할 짓이네요.

  • 12. ㅡㅡ
    '25.6.24 11:18 PM (112.169.xxx.195)

    나이가 들면 땅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져서 그런다네요..;;

  • 13. ㅡㅡ
    '25.6.25 12:11 AM (118.33.xxx.207)

    넘 아름다워요.
    풀벌레 소리 가득한 시원한 여름밤 넘 좋죠~
    전 아파트 사는데 시골비스무리한 동네라 개구리 소리 들려요 ㅎ

  • 14. ..
    '25.6.25 12:17 AM (1.227.xxx.201)

    글만으로도 편안함과 행복감이 느껴지네요♡

  • 15. ㅎㅎㅎ
    '25.6.25 12:29 AM (118.235.xxx.122)

    뿌듯하시겠어요
    한국 너무 습해서 정원 브런치는 좀 힘들지만
    저도 정원용 와인잔이 있습니다 ㅎㅎ 자꾸 깨먹어서 플라스틱 고블렛을 샀는데 제 나름의 의식 같아서 좋아요
    전 오전에 나가는 걸 좋아해요.

  • 16. 와우
    '25.6.25 7:52 AM (211.206.xxx.191)

    낭만적 삶 부럽네요.
    정원 거닐면 세상 부귀영화 따위와 거리가 먼 정신적 충족감이 있어요.

  • 17. oo
    '25.6.25 8:43 AM (121.188.xxx.222)

    저도 요즘 아침마다 꽃모닝입니다
    채송화. 우단동자, 버들마편초, 가우라, 패랭이, 비비추, 원평소국 , 난타나, 샤스타데이지, 제라늄, 달맞이꽃, 수국, 접시꽃 등 정원에 핀 예쁜아이들 보고 꽃모닝하면서 한바퀴 돌아요.
    정원잡초 뽑고 꽃과 나무에 물주는 삶이 너무 평화롭고 행복하네요.
    요즘엔 우리집 둘레 길가 빈땅에 꽃씨 뿌리는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최고의 힐링취미네요.
    상추모종도 못 키우던 여자인데 요즘엔 꽃 유튜브만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432 시간당 페이 알바 10분 전 도착이 늦다고.. 22 알바 2025/06/25 3,175
1730431 국민의 힘은 신의 아들 딸만 모이나봐요. 12 유리지 2025/06/25 2,022
1730430 교양있고 세련되고 부티나는 6 음.. 2025/06/25 3,656
1730429 가스렌지 교체할 때 호스를 꼭 갈아야 하나요? 3 ㅇㅇ 2025/06/25 641
1730428 배현진 수준이 이정도였나 23 아나운서출신.. 2025/06/25 6,355
1730427 동학농민 유공자는 몇 세대까지 가능할까요? 11 ㅇㅇㅇ 2025/06/25 946
1730426 지누 어쩌냐~가수 홍경민은 간염으로 연기 후 입대했대~~ 5 파파괴지누 2025/06/25 5,220
1730425 자동차 점검 받으려는데요 6 2025/06/25 711
1730424 정말이지 학원 다 끊고 나의 노후나 준비하고 싶어요 9 초등남아 2025/06/25 2,873
1730423 김민석..옹호 지나치네요 53 .. 2025/06/25 4,739
1730422 시대인재 고3강의 고2가 들을수 있나요? 7 ... 2025/06/25 672
1730421 중학교때 학원 안다닌 아이 고등성적 어떤가요? 13 2025/06/25 1,423
1730420 클릭몇번이면 5천대출 나와요 6 ㅡㅡㅡ 2025/06/25 2,407
1730419 오늘 무서운 경험 7 주식 2025/06/25 3,937
1730418 제주공항에서 혹시 의자에서 밤을 보내도 되나요 8 궁금 2025/06/25 2,040
1730417 굴라쉬소스로 파스타 만들어도 될까요 3 요리 2025/06/25 445
1730416 국짐당 인간들은 죄다 군면제 14 이렇다구요 2025/06/25 1,076
1730415 충주 사시는 분~ 여름 휴가로 정보 여쭤봐요 5 휴가 2025/06/25 642
1730414 국민연금 1회차 입금 4 .... 2025/06/25 1,927
1730413 광주에서 타운홀 미팅중 이래요 2 이대통령 2025/06/25 1,504
1730412 이진숙, 국무회의 때마다 불만 토로 18 ㅇㅇ 2025/06/25 4,672
1730411 엄마 환갑 선물 5 정숙한 2025/06/25 1,754
1730410 조현 부인,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샀다. 9 .. 2025/06/25 2,266
1730409 이제 돈 삭제될 시간이 다가옵니다. 15 ........ 2025/06/25 5,492
1730408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 국회 문체위 불출석 13 123 2025/06/25 6,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