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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25-06-24 21:45:54

남편이 냉감패드 사달라고 졸라서 주문했어요.

세탁해서 널어놨더니 게으르신분이 왠일인지 직접 패드를 침대에 깔고 있더라고요.

엄청 좋은가보지? 생각하고 가서보니

패드를 뒤집어 깔아놨어요.

매트에 고정시키는 고무끈 아시죠?

그게 눈에 똭 보이는데도 뒤집어 놓고 

나 잘했지? 표정이네요 ㅜㅜ

이쯤되면 화도 안나는건 맞는데 

표정관리 어렵네요 

IP : 219.255.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6.24 9:54 PM (182.215.xxx.73)

    돈벌어오는 모자라지만 착한애로 생각하는게 편하죠

    태어나길 남자들은 생활지능이 낮게 입력되어있나봅니다
    운전하는거 보면 상황판단도 빠르고 대응력도 좋더만
    왜그럴까요
    한편으론 그렇게 대충 사는것도 스트레스가 덜 할까 싶긴해요

    아닌 남편 두신분들 그저 부럽습니다

  • 2. 남편분 나이가
    '25.6.24 9:56 PM (221.144.xxx.81)

    제목 읽곤 뭔가했는데 본문 읽고나니
    남편분이 왤케 귀여우시죠? ㅎ

  • 3. ..
    '25.6.24 10:13 PM (211.234.xxx.140)

    제가 다 킹 받네요.
    고양이 모래 버리게 포대에 푸랬더니 구멍 송송 모래삽으로 푸는 남편 땜에 빡친 기억이 떠올라서 또 열 받네요.

  • 4. 얼마에 사셨어요?
    '25.6.24 10:16 PM (14.38.xxx.67)

    냉감패드요~~ 너무 좋져? 시원하고 부드럽고 오염에강하고

  • 5. ...
    '25.6.24 10:21 PM (59.19.xxx.187)

    귀여우신데요
    노력하는 게 어딥니까
    우리 남편은 아예 손을 안 대요
    시키는 일만 합니다요 ㅎ

  • 6.
    '25.6.24 10:34 PM (220.94.xxx.134)

    남자들이 그래요 ㅋㅋ

  • 7. ...
    '25.6.24 11:10 PM (211.234.xxx.6)

    그런 모지리들이 나가서 돈벌어오는거 보면 참 신기하져 ㅋㅋ

  • 8. 에이
    '25.6.25 1:37 PM (211.206.xxx.191)

    그정도는 약과죠.
    잘 가르치면 될 될성부른 나무입니다.

  • 9. 원글맘
    '25.6.25 4:19 PM (219.255.xxx.142)

    위에 구멍 송송 모래삽에서 소리내 웃고 말았네요 ㅋ
    댓글 덕분에 제 마음도 좀 너그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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