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시댁집안사람들에게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 존대말을 쓰는데
남편은 친정집안사람들에게는 처남,처제,처형 존대말을 쓰지 않죠
이것은 명절때마다 단골로 나온 소재입니다..
아내는 시댁집안사람들에게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 존대말을 쓰는데
남편은 친정집안사람들에게는 처남,처제,처형 존대말을 쓰지 않죠
이것은 명절때마다 단골로 나온 소재입니다..
대대적으로 손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시대착오적이라...
하기에는 아가씨 시어머니라는 남자쪽 여자들 호칭의 차이가 있어요.
그냥 며느리를 노비취급하고 싶어하는 속내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이거 손 봤으면 지금 어느시대인데 아가씨 도련님
그냥 형제들은 이름부르면 좋겠어요.
손위든 손아래든 00씨
근데 도련님,서방님,아가씨는 형수님, 언니, 아주머님 이라고 존칭하잖나요?
조선시대엔 처남, 처제, 처형에게 당연히 존대했고 어려워 했는데
오히려 근대로 들어오면서 이상해졌어요.
여자 쪽 가족과 친인척에게도 존대하는 것이 옛날 풍습입니다.
빙부, 빙모, 장인어른, 장모님, 처가댁 식구 등등 존대가 당연했습니다.
며느리 라는 단어의 어원도 한번 찾아보세요
며느리 어원 찾아봤는데..ㅜㅜ
넘 최악이네요....
처 형제에게 존대 안하는 집안은 상놈이 양반 흉내내서 그런거예요.
여자를 낮추어보는게 남자라고 알아서 그런건데
사돈은 3살 아기도 준중해야하는 어려운 상대입니다. 속을 못 보고 겉으로만 본 흉내내는 상놈들이 처가에 함부로 말하고 배움이 없는 작가들 영향도 커요
저는 엄청난 유학자 집안의 후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