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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 내가 챙기겼다는데 왜 그러는지

장마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5-06-24 19:32:19

중학생 아들 하나 있는데요

시어머니 요양병원 면회로 주말에 자주 집을 비웁니다

친정부모님도 돌봐야되어 집 비울때 많구요

친정은 제가 조절할수있으니 볼일만 보고 빨리올수있습니다

한번은 시어머니 면회로 시댁 식구들 다 만나 면회하고

저녁식사 하고 근처 시누집에 가서 이야기하다 밤에 집에 갈려고 하니

다들 남편이랑 저를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아이 다 컸는데 뭐 할일 있다고 가냐고

낮 1시에 집에서 나와 밤 9시 다 되어가는데(그사이 아이 혼자 9시간 있는셈이구요)

집에 가면 밤 10시 가까이됩니다

그런데도 고모라는 사람들이 왜 일찍 가냐고 핀잔을 주네요

중등아이 혼자 있으면 내도록 핸드폰 하는거 뻔히 알면서요

그리고 거기 앉아있으면 뭐합니까?

시댁식구들 가까이 살고 자주 만나는데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 계속 무한반복 하면서 영양가 있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제가 아이 좀 챙기려고 일어설때 고모라는 사람들이 이제 가서 아이 챙겨라 말해주지는 못할망정

저보고 왜 가냐고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IP : 118.218.xxx.1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4 7:35 PM (112.152.xxx.61)

    이래서 진짜 시가쪽 식구들하고 며느리는 가까워질수가 없는거에요.
    어떻게든 그냥 못가게 하려고 어휴..

    원글님 아이는 중학생이라도 됐지, 저희 애는 초4 외동인데도 그냥 배달음식 시켜주고 자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그러더라고요.
    내 새끼는 진짜 내가 챙겨야지, 남편도 소용없어요.

  • 2. 원글이
    '25.6.24 7:37 PM (118.218.xxx.119)

    저도 중학생이라 저녁은 알아서 먹게 하고 밤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밤9시쯤 일어나면 좋게 헤어지면 될걸 꼭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 3. ...
    '25.6.24 7:39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뭐그리 같이 있고 싶겠냐 시짜들아
    눈치도 드럽게 없으니 다들 싫어하는거야

  • 4. ...
    '25.6.24 7:43 PM (58.140.xxx.145)

    그 고모란사람은 자기아이는 몇살인데요
    과연 자기아이에게도 그럴까요?

  • 5. 희한해요
    '25.6.24 7:44 PM (210.126.xxx.33)

    뭐 그리 애틋한 사이라고 같이 있고 싶어들 하는지 원.
    올케 가면 남동생도 세트로 가야해서 그렇겠죠?

  • 6. 원글이
    '25.6.24 7:49 PM (118.218.xxx.119)

    고모는 애들 다 성인입니다
    아이가 여럿이면 부모 없을때 서로 감시도 되고 하니 나쁜짓 더 못할수 있지만
    혼자 있는 아이는 뭔짓을 할지 몰라요
    고모중에는 교사도 있습니다
    본인이 더 잘 알면서 항상 학부모 욕하고 험담합니다
    아이들 안 챙겨서 문제 많다고요
    그러니 더 이해가 안되죠

  • 7. ...
    '25.6.24 7:49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자기아이도 그렇게 내버려두는 사람이라면 뭐..
    열받지마시고 가시면 되구요
    근데 저러는사람들 자기자식은 엄청나던데요

  • 8. ...
    '25.6.24 7:49 PM (114.204.xxx.203)

    그러거나 말거나
    애 없어도 오래 있기 싫은게 시가인대요
    남편 두고 나오세요

  • 9. 고모란사람
    '25.6.24 7:56 PM (221.138.xxx.92)

    입 조심을 못하네요

  • 10. 할 일 없는
    '25.6.24 8:21 PM (121.162.xxx.234)

    뒷방 늙은이들도 아니고
    밤되면 애가 있건 없던 생활패턴으로 돌아와야지
    모여 밤새 도둑질이라도 하잖건지.

  • 11. ㅇㅇ
    '25.6.24 8:27 PM (125.130.xxx.146)

    애 없어도 내가 가겠다는데 무슨 상관인지..

  • 12. 그런데
    '25.6.24 8:34 PM (122.34.xxx.60)

    다음부터는 시어머니 면회 끝나고 원글님만 먼저 집으로 가세요. 아이 저녁 먹이고 할 일 있다고 하고요. 원글님 생각대로 중딩 아이 낮,저녁 시간 혼자 있는 거 좋지 않아요
    오즉하면 아이 초1때 휴직하려는 엄마들. 차라리 중1때 휴직하고 아이 지켜보라고 합니다.
    남편이 시댁식구들과 시간 보내다 늦게 오고싶을 때 오면 되고요, 원글님은 같이 저녁 먹지 맑말고 빨리 집으로 오세요.
    고딩 되면 아이가 공부한다고 스카나 학원에서 시간 보내기 때문에 앞으로 1,2년 정도만 더 신경쓰시면 됩니다

  • 13. 볼일
    '25.6.24 8:40 PM (59.1.xxx.109)

    끝났으면 내집에 오는거죠
    수다 떠는것도 힘들고

  • 14. 그냥
    '25.6.24 11:10 PM (125.240.xxx.204)

    이유없이 딴지 거는 거예요.
    자기 말 한마디에 우물쭈물하는 거 보는...
    뭐 그런 목적도 없이 그냥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

  • 15. ...
    '25.6.24 11:55 PM (42.82.xxx.254)

    면회후 바로 오셔야겠네요..낮에오나 밤에 오나 어차피 욕할텐데 .... 시어머니 면회했음 되었지, 중학생 있는 집에 밥이라도 주말에 잘 챙겨주라 가라는게 정상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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