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컨설팅에 아이 방구조 상담까지 포함되어있더라고요. 정말 대단..
아이 성적 나올때마다 매번 다 출력해서 부모님이랑 대책회의하고
탈대치해서 강북 전교생 숫자 적은 기숙사있는 학교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성적 더 안좋고...
엄마는 애앞에서 한숨을 쉴새없이. 성적성적성적 밥먹을때부터 따라다니면서 공부공부.. 너무 심하시더라고요. 아이도 엄마한테 완전 마음닫아서 손대지말라고 틱틱거리고, 성적 대책회의에서 얘기하다가 과거이야기나오면 또 싸움나고 울고...
우리 애도 고3인데.. 뭘 번번히 저렇게 출력까지해서...아빠가 애 기숙사에서 돌아오는 주말에는
일부러 에어비앤비 잡아서 주말동안 아이 편하게 쉬게해주더라고요 . 엄마랑 부딪히지 않게하려고.
저렇게까지...할까요?
어차피 전학간 학교에서도 영어수학 다 7-8등급인데.,,,
속상한건 알겠는데..그정도면 어느정도 놓아주는 것도 방법일텐데 ..
몇일전에도 은마아파트에서 아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들었던터라..
정말 너무 심하다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