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렵고 싫어하는게 고양이입니다
아들이 군에 입대를 했는데 , 군대가 시골에 있으니 고양이들의 천국인가봐요
그래서 아들이 치르인가 뭔가 먹는걸 매일같이 사다주고 이뻐해주고 동영상도 찍고 그러던 와중에 ~ 어미고양이가 아기를 가진거도보고 , 새끼를 낳아서 새끼고양이 2마리를 데리고 다시 왔더래요~
그런데 한 마리가 유독 허약해보이던데 어느순간부터 안보인다면서 아무래도 죽은거 같다고 추측하더라구요~
나머지 한 마리가 정말이지 너무너무 이뻐해서 매일같이 놀아주고 먹을거 주고 그랬는데 어느날 운동중에 고양이들 소리가 나서 보니 아주 고약난 숫놈새끼가 아들이 귀여워하는 새끼고양이를 마구 괴롭히길래 아들이 막 혼내줬다고 하더라궁ㅇ
그 이후에도 그럴때마다 아들이 매번 도와주고 새끼고양이를 챙겨주고 하니깐
그 새끼고양이가 그렇게 아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따르더래요
그런데 아들이 이번에 휴가왔다가니 그 새끼고양이는 없어지고 ,그 괴롭히던 고약한 수컷 고양이는 룰루랄라 하고 다닌다네요 ㅜㅜ
그러던차 그 어미고양이는 다시 임신을 한거 같다네요~~ 그래서 어제는 그 어미고양이보고 이번주까지 새끼 찾아오라고 혼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이렇게 눈에 밟히는데, 키우다가 무지개다리 보낸 주인들은 어떻겠냐면서..
아무튼 제가 궁금한점은, 아들이 검색해보니 수컷이 발정이나면 암컷과 짝짓기 때문에 그 새끼들을 공격해서 막 쫓아내고 그런다는거 같던데 ~~정말 맞나요?
그거때문에 그 아기고양이가 공격받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