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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정 떨어져요

세상이런게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5-06-24 13:59:41

언니가 해외사는데. 

조카들 데리고 왔다 갔어요.

지난번에도 형부랑 왔다갔을때 저희집에 있었는데.

제가 밥해서 먹이고 했죠.

 

저희식구들이 그 해외집에 갔었는데, 

저희 남편이 식사다운 식사를 한번도 대접을 못 받아서 

지금도 얘기합니다. 

구지 호텔을 가겠다고 끝까지 싸우다가 

본인 외롭다고 그 집으로 오라고 해놓고 

따뜻한 밥 한끼를 안해서 주더군요.

남편도 있는데. 

진짜 다시는 안갈거 같아요.

 

이번에 와서 돈쓰고, 용돈주고,

밥 해먹이고, 외식에 돈 다 쓰고 , 

했는데. 

 

우리집은 카톡사진에 한장이 없는데, 

집이 단독이라서 잘 사는 다른 형제 집 잠깜 들렸었는데, 

그 집 사진 찍어서 카톡에 도배질.....

지겨워요. 그놈의 보이기식. 완전 남한테 보여주기 식.

 

조카들도 저희 아이랑 남편이랑 서울시내 구경시켜주는데. 

음료수 한잔을 본인들이 계산을 안하네요.ㅠ

너무 얄밉고 , 어디가도 본인들 쇼핑만 하지 저희 아이 목마르다고 해도 

물 하나를 안사주는거 보고 정 다 떨어졌어요.

 

이제 형제들이 싫어요.

정말이지 정이 다 떨어졌어요.

잘 살고 못사는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온다고 하면 다른 집 가라고 하거나 호텔가라고 하려고요.

아마도 몇년은 연락 안하고 지내고 싶어요. 

 

카톡도 지우고 싶은 심정.ㅠ 

 

 

 

 

IP : 39.120.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5.6.24 2:05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언니네 가족이 다 미친 ㄴㄴ늘이네요.

  • 2. 111
    '25.6.24 2:05 PM (119.70.xxx.175)

    죄송해요.
    언니네 가족이 다 미친 ㄴㄴ들이네요.

  • 3. ㅇㅇ
    '25.6.24 2:06 PM (118.46.xxx.24)

    이제 더이상 호구 잡히지말고 사세요
    진짜 정떨어지네요

  • 4. 출장으로
    '25.6.24 2:08 PM (39.120.xxx.163)

    출장으로 그 나라 갔을 때 조카들한테 용돈 주고 한게 미친짓같아요.
    다시는 안하고 싶습니다. 다시는요.

  • 5. 죄송하지만
    '25.6.24 2:12 PM (221.138.xxx.92)

    님은 계속 그러실듯..
    언니도 계속 그러고..

  • 6. 아니요
    '25.6.24 2:20 PM (39.120.xxx.163)

    이제는 안합니다.

  • 7. ...
    '25.6.24 2:33 PM (182.221.xxx.38)

    자매여도 남보다 못한 관계네요
    만남을 최대한 피해야겠어요
    구체적인 일로 기분상했다 말해도 본인 잘못 인정안하고
    뭐 그런걸로 서운해하냐고 동생탓 남탓할거에요

    참고 참다가 한꺼번에 터져서 어느날부터
    딱 연락두절할 정도로 쌓인게 많은건데
    단절 전에, 진작에 멀리대하는게 상처가 덜해요

  • 8.
    '25.6.24 2:45 PM (58.140.xxx.182)

    저번에 그나라로 출장아들원글님 아들에게 언니가 용돈안줬다고 성토하셨는데 요번에 왔는데 또 대접하셨어요?

  • 9. 흠..
    '25.6.24 3:52 PM (218.148.xxx.168)

    여기쓰지만 말고 말을 하세요.
    남편보기 부끄럽다고, 기본 예의는 하고 살자고 하세요.

  • 10. 한번은...
    '25.6.24 4:53 PM (175.209.xxx.61)

    지랄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 그러면 그냥 속좁은 동생으로 남을 것 같은데...

  • 11. 궁금
    '25.6.24 10:51 PM (122.37.xxx.108)

    언니네갔을때 외식도 집밥도 제대로 대접안하고...
    그럼 뭘 주던가요
    둔해서라고 변명하면서 참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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