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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준비하고 있어요.

곧훈령병모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25-06-24 12:50:29

7월 7일에 입대하는 아들이 있어요.

제가 직장다녀서 부랴부랴 오늘부터 뭔가 좀 준비해주려하는데,

아이는 별 필요없다고 그냥 간다하고

남편은 부족함이 있어야 군대라고 지가 알아서하게 다 놔두라고 하고

그래도 필수적인 것들은 챙겨야 할 것 같아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는데

다들 무지 열심히 챙겨서 보내시네요.

 

늘 요구가 별로 없는 아들이라서 이번에도 그렇네요.

이번주 다음주 부지런히 챙겨서 그래도 꼭 필요한 것들은 들려서 보내야겠어요.

 

무사히 건강하게만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IP : 180.83.xxx.1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4 12:52 PM (183.101.xxx.201)

    시간 금방가더라고요. 건강히 잘 다녀올겁니다

  • 2. 저도 챙길때
    '25.6.24 12:53 PM (123.212.xxx.113)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챙겼는데 다 필요하더라구요. 눈물박스에 오더라도 우선 다챙기세요

  • 3. ..
    '25.6.24 12:54 PM (114.200.xxx.129)

    한참 더울때 가네요.ㅠㅠ 원글님 글 보니까 예전에 제동생 군대 갈때 생각이 나네요
    엄마랑 둘이 보내놓고 하루종일 울던.. 어찌나 슬프던지 .
    아버지랑 2년동안 3명이 살아야 되는게 너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ㅎㅎ
    옷오고 또 첫번째 휴가 나왔을때도 울고...
    그당시가 2000년대 초반이라서 kbs에서 신고합시다라는 군대 프로그램할때였는데 그때 엄청 군대프로그램 즐겨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엄마는 수시로 편지 보내시고 .
    원글님감정 너무 이해가가요. 부지런히 챙겨서 군대 보내세요

  • 4. 일단
    '25.6.24 12:58 PM (218.37.xxx.225)

    군대시계로 검색해서 시계부터 구입하세요
    준비물 뭐 뭐 가져오라고 알려줍니다
    그거 준비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 5. 곧훈련병모
    '25.6.24 12:59 PM (180.83.xxx.190)

    네, 열심히 챙겨서 보낼께요.
    아이가 하나라서 남편과 둘이 남네요.
    이번에 둘이 노년체험하자고 했습니다.
    잘 지내봐야죠. ㅎㅎㅎ

  • 6. ........
    '25.6.24 1:00 PM (211.250.xxx.195)

    상비약이요 ㅠㅠ
    스트렙실등등 의무대조차 가기가 힘들어요
    택배보낼수있긴하지만 엄마마음에 다보내고싶어요
    아드님 잘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 7. 0000
    '25.6.24 1:07 PM (59.4.xxx.231)

    우리애도 올 2월에 입대했는데 약한 감기였는데 다 스트렙실 먹고 있더라고 부러웠나보더라구요
    퇴소식할때 가져오라고
    애한테 필요하겠다싶은 상비약 보내세요
    그리고 군대시계 카시오 잘 찾아보고 사세요
    만오천원정도 하는거 어떤 사이트에서 묶어서 사면서 삼만삼천원인가에 사서 눈탱이 제대로 맞았어요
    그리고 발바닥에 연둣빛나는 쿠션있는 발바닥 보호대(이름이 생각안남)
    그거 별로라고 돌려보냈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 8. ..
    '25.6.24 1:09 PM (182.209.xxx.200)

    아이고 한참 더울때ㅠㅠ
    대1 아들 있어서 저도 남 일 같지 않네요.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9. ...
    '25.6.24 1:10 PM (168.126.xxx.162)

    상비 감기약 무지 많이 필요해요 ㅠ
    감기를 종류별로 달고 지내요
    심해지면 폐렴으로 가서 피토하는 애들도 부지기수입니다ㅠ
    울 아이 말로는 비타민 계속 먹을때는 가볍게 지나가다가
    비타민 떨어지니 바로 열감기 왔다고 해요
    내아이만 먹는게 아니고 약을 나눠먹고 돌려먹고 하더라구요
    최대한 많이 챙겨주세요

  • 10. ...
    '25.6.24 1:12 PM (168.126.xxx.162)

    신발 깔창은 미리 발에 맞게 잘라가세요
    거기 가위나 칼 위험해서인지 안빌려줍디다

  • 11. ....
    '25.6.24 1:12 PM (95.57.xxx.25)

    네이버 군화모 카폐있어요.
    거기에 가시면 원글님 아이가 가는
    훈련소든 사단이든 준비물이 어떤건지
    참고 할 수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는 저번주에 전역했는데
    텀블러는 잘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드님..무사무탈하게 잘 지내고 날이 더울때라
    꼭 건강하게 훈련 잘 받길 바래요.

  • 12. 우리
    '25.6.24 1:13 PM (220.126.xxx.16)

    저희도 남일같지 않아요
    올해 1학년인데 내년1월에 갈 생각하고 있네요.
    어머니 맘이 넘 이해되서 글 남겨요.
    아드님 꼭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빕니다.

    이런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도 겨울쯤에 찾아보고 참고하고 싶어요.

  • 13. 작년
    '25.6.24 1:14 PM (119.68.xxx.30)

    작년 7월에 보냈는데
    땀띠연고 꼭 보내세요
    병원 처방약으로요
    옷이 더워서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 많아요

  • 14. 논산
    '25.6.24 1:16 PM (1.240.xxx.19)

    저희아들 3월에 논산훈련소 입소했는데 네이버에 훈련병준비물 패키지가 있어요.
    저는 가방포함 그 패키지로 구입했었는데 텀블러도 있고 어깨보호대, 군화깔창, 물집방지스티커 등등 다 있더라구요.
    깔창은 받아서 아들사이즈에 맞게 꼭 잘라주시구요.
    생활관에 가위없다는 글보고 저는 잘라줬는데 행군할때 편했다고 했어요.
    약은 처방전받아서 조제약으로 보내세요.
    일반 상비약보다 효과가 확실히 좋아요.
    요즘 군대훈련소도 훈련병들 체력상태 고려해서 많이 배려해주는것 같았어요.
    매주 통화할때마다 씩씩했고 동기들과도 아주 친하고 마지막주 훈련때 힘든것 말고는 다 충분히 할만했다고 했어요.
    넘 걱정마시고 준비물 잘 챙겨보내주세요

  • 15. 곧훈련병모
    '25.6.24 1:16 PM (180.83.xxx.190)

    모두들 정성스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히 챙겨보내서 옆친구들과 나누라고도 할께요.
    그리고 이 글 안지우겠습니다.^^
    군화모도 얼른 가입할께요.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일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 16.
    '25.6.24 2:04 PM (58.140.xxx.182)

    차라리 여름이 나아요
    잘 다녀 오시길.

  • 17. ..
    '25.6.24 2:13 PM (121.134.xxx.215)

    땀띠연고, 스트렙실, 병원처방약(항생제 포함 감기약, 인후통약), 군화아프면 발까질때 붙이는 밴드같은거 있어요, 텀블러, 휴지....꼭 필요요.
    여름인데 무슨 감기? 하시겠지만 감기 없는 달이 없더군요. 목도 완전 가고요. 군에서 약 주잖아요? 하시겠지만 군의관 만가니 힘들고 약도 별로 없어서 가져가는 편이 낫다해요. 내무반 아이들끼리 서로 필요한것들 도와가며 하더라구요.
    여름에 덥고 비오고 힘들텐데 아말다말 건강히 무사히 다녀오길 응원드립니다.

  • 18. 아고.
    '25.6.24 4:59 PM (118.35.xxx.77)

    아들이 다 검색해서 가야되는건데...
    커피믹스같은건 압수 당합니다.
    감기약이랑 대일밴드 충분히 가져가세요.

  • 19. 작년에
    '25.6.24 6:07 PM (115.143.xxx.182)

    두아들 1, 7월 입대했는데 팔꿈치,무릎보호대랑 신발깔창 제일 비싼걸로 사줬는데 1도안쓰고 가져왔어요. 돈아까웠어요.
    손목 전자시계, 줄이어폰, 상비약(감기약) 말고는 저희애들은 다 필요없었다네요.

  • 20. ...
    '25.6.24 6:21 PM (112.147.xxx.34)

    단체생활이라 진짜 감기 많이 걸려요
    병원가서 군대간다고 감기약 처방해 달라하면
    보름치 해주세요 2군데 정도 가서 약 꼭 받아가세요
    안가져온 애들 나눠주기도 해요
    저도 군화모 도움 많이 받았어요
    시간이 많지않으니 얼른 가입하세요

    입대할때 짐 엄청 많았는데 다른애들도 다 많더라구요
    옛날하고 달라요
    애아빠가 무슨 보이스카웃 캠프 가냐고..

  • 21. 화이팅
    '25.6.24 7:29 PM (1.225.xxx.35)

    테라플루 나이트 넉넉히 보내세요
    약한 감기기운에 효과있다고 많이 나눠먹고 그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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