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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친척 중 좀 이상한 사람 뭔가요

..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25-06-24 10:53:45

매번 자식자랑을 그렇게나 하는 친척이 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자식보다 더 월등한 조카가 옆에 있는데도 계속 자식자랑을 하더라구요

월등한 조카도 자랑하는 그 자녀도 동석한 자리였는데

더 놀라운 건 자랑의 그 당사자도 아버지를 말리지 않더라구요

그 당사자 대기업 다니는 애기 아빠인데두요

오히려 월등한 조카가 민망해 하더라는 ㅜ ㅜ

IP : 112.140.xxx.1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6.24 10:55 AM (223.38.xxx.79)

    그러려니 하세요
    욕하는 것보다 낫죠

  • 2.
    '25.6.24 10:56 AM (221.138.xxx.92)

    어릴때 아팠거나 등등 사연이 있는 아이였을지도요.
    그냥 그러려니...하겠습니다.

  • 3. 건강해요
    '25.6.24 11:00 AM (112.140.xxx.171)

    대부분 공부 잘 했다는 자랑이고
    한 번이 아니라 만날 때마다 매번 하는 친척이라 모자라 보이더군요

  • 4.
    '25.6.24 11:01 AM (118.235.xxx.42)

    그렇군요.
    이상할거까지야…

  • 5. 그냥
    '25.6.24 11:01 AM (221.149.xxx.130)

    남의 자식 까내리는 거 아니라면
    걍 들어주세요.

    본인 자녀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는데
    잘 되서 행복한가보네요.

  • 6. ㅇㅇ
    '25.6.24 11:03 AM (118.235.xxx.154)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잖아요

  • 7. 월등한
    '25.6.24 11:08 AM (118.235.xxx.139)

    조카가 민망할건 뭔가요? 내가 더 잘났는데 난 가만있다?

  • 8. ....
    '25.6.24 11:08 AM (115.22.xxx.208)

    서로 주거니받거니 세뇌하고 세뇌당하다보면 그게 당연한줄 아는거죠..

  • 9. 월등하면
    '25.6.24 11:12 AM (118.235.xxx.75)

    그런것도 너그러워져요
    그래봐야 내가 잘났으니
    전교1등이 전교50등에게 열등감 없잖아요
    승자의 미소로 봐줄수 있죠

  • 10. . .
    '25.6.24 11:19 AM (118.235.xxx.21)

    월등한 조카가 민망해하는게 더 이상해보이네요. 그 조카는 뭘 하길래 민망해하는지..

  • 11. 그것도 능력인듯
    '25.6.24 11:23 AM (110.15.xxx.45)

    저같으면 민망하거나 별일도 아닌 사소한 일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능력인것 같아서
    들어줍니다
    제일 싫은건 보여달란것도 아닌데 자기여행 사진이나 아들딸손주 사진 주구장창 설명하면서 보여주는 사람들(자랑이죠)-아 재미 너무 없는데 추임새 넣고있는 나 ㅠㅠ

  • 12. ㅌㅂㄹ
    '25.6.24 11:38 AM (182.215.xxx.32)

    이상한 거 맞죠 사회성도 떨어지고 자랑해서 자기를 어떻게든 끌어 올려야 하는 사람이니까

  • 13. ㅋㅋㅋㅋㅋ
    '25.6.24 11:48 AM (39.123.xxx.83)

    그러게요.
    월등한 조카가 민망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내가 존나 월등한데, 쟤 뭐라는 거임??'
    이러는 건가요?ㅋㅋㅋㅋ
    안밖으로 웃기는 집안이네욬ㅋㅋㅋ

  • 14.
    '25.6.24 11:48 AM (58.140.xxx.182)

    열등감 이죠

  • 15. 대학격차가
    '25.6.24 11:51 AM (117.111.xxx.57)

    서울대와 인서울 끝자락인데
    공부 잘했다는 자랑을 하니 그렇죠
    더구나 나이도 비슷하고 직업도 차이나요

  • 16. 세상 기준으론
    '25.6.24 11:53 AM (124.50.xxx.9)

    다른 조카가 월등할지라도
    내 눈엔 내 자식이 더 대단해 보이는 거겠죠.
    다른 조카 서울대 갔어도
    내 자식 수학 100점 맞은 게 더 자랑스러우니까요.
    이상하다고 느끼는 게 저는 거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럼 잘난 사람 앞에선 찌그러져 있어야 하나요?

  • 17. 월등한
    '25.6.24 12:01 PM (118.235.xxx.174)

    조카가 민망해한다 이거 원글 아들인듯 ㅎㅎㅎ

  • 18. 비교자체를
    '25.6.24 12:04 PM (113.199.xxx.36)

    안하고 내자식 제일인거죠
    부모라면 그게 맞는거 아닐까요?
    내자식보다 조카가 우월하다고 기죽거나 내새끼 잡으면
    그게 더 안좋은 일이지요

  • 19. ㅌㅂㄹ
    '25.6.24 12:05 PM (182.215.xxx.32)

    민망할 일이 뭐가 있냐는 사람은 상황 이해가 안 되는 건지 그저 비꼬고 싶은 건지 둘 중에 하나겠죠

  • 20. 행운가득
    '25.6.24 12:16 PM (220.72.xxx.54)

    댓글들 이상.
    매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건데 그게 못난 쪽이면 어떻게든 쉴드치는 댓글들.

    민망할 일이 뭐가 있냐는 사람은 상황 이해가 안 되는 건지 그저 비꼬고 싶은 건지 둘 중에 하나겠죠2222

  • 21. 그걸 왜
    '25.6.24 12:20 PM (39.123.xxx.83)

    비꼰다고 생각하죠?
    원글이 아들이 대단한 조카라면
    원글 진짜 이상한 사람이예요.
    암만 서울대 아니라 의대라도
    자기 아들 이런식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문제예요.
    자랑한다는 친척은 그러려니 하죠
    경로당 가면 저런 사람들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원글은 더 잘하는 아이가 최고라는 오만에 빠져 있어요

  • 22. 푼수짓
    '25.6.24 12:36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반복하면 듣기싫은거 사실인데
    쿨병넘어 원글이 오만하다는둥 원글까기 대단
    하버드나온애 엄마 앞에서 용인외고 다니는 애 엄마가 우리나라 최고 좋은 학교다닌다고 자랑하는 거 보고 기절하는줄
    자식자랑 푼수떼기들 눈치도 없어서 분위기파악못하고 계속하죠
    뭐라하면 질투냐 오만이냐하고 ㅋ
    예의있는 노인들이 자랑질공해 싫어서 경로당 안가는건데 창피한줄도 모르고

  • 23. 아이고
    '25.6.24 12:37 PM (117.111.xxx.57)

    제 아이 아니고요
    자랑하는 당사자도 자랑의 주체도 너무 당연시 하니 이상하죠
    보통은 아버지 사람들도 많은데 이러면서 말리지 않나요

  • 24. 푼수짓
    '25.6.24 12:39 PM (221.141.xxx.67)

    반복하면 듣기싫은거 사실인데
    쿨병넘어 원글이 오만하다는둥 원글까기 대단
    하버드나온애 엄마 앞에서 용인외고 다니는 애 엄마가 우리나라 최고 좋은 학교다닌다고 자랑하는 거 보고 웃겨죽는줄
    자식자랑 푼수떼기들 눈치도 없어서 분위기파악못하고 계속하죠
    뭐라하면 질투냐 오만이다하고
    예의있는 노인들이 자랑질공해 싫어서 경로당 안가는건데 창피한줄도 모르고

  • 25. .........
    '25.6.24 3:35 PM (220.65.xxx.99)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그래요
    큰 시누이가 제 아이 칭찬을 하니 표정 싹 굳으면서 자리를 옮기더래요
    결혼식 피로연장이었는데
    전 몰랐는데 나중에 딸이 그러더군요
    좋은 학교 들어갔다고 기특하다고 큰 시누가 막 칭찬해서 자기도 쑥스럽긴 했지만 작은 고모가 표정 굳어서 자림 옮기니 좀 그랬다고..
    저한테는 평소에 엄청 자랑 많이 하는 시누입니다
    전 그려러니 얼씨구 절씨구 맞장구 쳐주는데
    내심 저한테 경쟁심이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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