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동생님들 농협을 버려 주십시요 ..

[투덜이농부]

그동안 감정적으로 글쓰다 조금은 덜 감정적일때 글을 적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술을 안마신것도 아니니 참고 하소서 

 

작금에 농업정책의 문제점 큰것은 2~3가지고 

 

많게는 수없이 많습니다. 

 

1번 식량(쌀)은 주권인가 아닌가. 에 따라 어마하게 정책이 달라집니다. 

상업적으로는 우리쌀이 비싸면 다른나라에게 사들이면 되는것이고 

경쟁력이 없으면 소멸되어야 하죠 

 

하지만 주식인 쌀을 남의 나라에게 의탁했을때 후유증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으로도 수없이 많은  의제가 남습니다. 

2번 농협

 

mb때 금융의 저수지가 농협입니다. 물론 크게 차지 않았지만 결국 밝혀지지 않았고 그저 있는 조직이 농협입니다. 
농협의 본래 취지는 분명 농민협동조합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농협은 재벌순위에서 제외되어 그렇지 10대안에 드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통계에서 제외통계가 있고 아닌것이 있어서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제외된 통계로 집계되어서 그렇습니다. 

이게 무슨 이해냐 하면 농민은 없고 롯데 같은 기업입니다. 
제조는 농민이 하는데 우선순위 (로컬푸드 등등) 두긴 하나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합니다. 

그러면 유통은 그러니 하겠으나 이들이 파는 품목중에도 수입산이 널려 있습니다.  이게 농협이 할짓은 아니죠.. 

하나로 마트 자주 이용하신분들에게 감사드리지만 이게 농민수익과 이해가 그렇게 와닿지 않습니다.

실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하나만 나열하자면 이렇습니다. 

시골 장터에서 파시다가 못파시는 노파가 하나로 마트앞에서 이거 사가라 해서 가져 갔습니다. 

1500원 사들여서 5000원 파는게 농협입니다. 

이게 아주 작은 단위농협에서 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가공이나 또는 손실비 감가비 이런거 계산 해야죠..  이럴땐 농협은 농가에게 저온저장고 지원해주고 가공시설 늘려서  그것을 유통하려 해야 맞는겁니다. 그런데 기본자체가 없는게 농협입니다. 

 

3번 나의 나이가 50초중반입니다. 
수없이 많은 유투버나 농촌에서 1억버니 10억을 벌어들이니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이게다 농업도 부익부 빈익빈 입니다만.. 여기서 사라진게 

농심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정말 앞선 농민선배님들 포함 하나라도 잘못될까봐 .. 노심초사 또는 무관심 농사 지으면서 국민 먹거리  생산하신분들 많습니다. 

 

내가 보긴  꼰대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다들 수익으로 들어온 귀농이거나 창업농입니다. 

이들이 모든 농림부 산하 단체의 지원금을 휩씁니다. 물론 이들오 온것이 잘못되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새벽에 일어나 해질녁 들어가는 농부의 삶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들은 쉽게 중소기업을 쉽게 가질뿐이라는 겁니다. 채소공장 딸기공장 이런거죠 .. 

이들이 농부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는겁니다. 공장입니다. 여기서 괴리가 생깁니다.  다 이해하더라도 
이들이 꺼려하고 하지 않는것을 제가 하거나 위에 선배들이 합니다.   온실채소로 재배되지 않는 품목들이죠.. 

배추 무우 고추 생강 대파 양파 쌀  감자 고구마  사과 배 등등.. 다들 수고가 많은 작물들이죠 .

정말 수고가 많고 반대로 수입이 대체되는 작물들이죠..  안합니다. 젊은 사람들.. 딸기하고 토마토 하고 상추 오이 이런 채소 하죠..  이런것도 수급조절이 안되면 다 어렵긴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시설채소 하는애 데려다가  다른작물 노지에 재배 해봐라 하면 아마도 .. 죽을겁니다.  몰라서 죽고 노동에 죽습니다. 

 

물론 싸고 좋은것 좋죠.. 우리가 그러면 산삼은 찾지 말아야 합니다. 

늘.. 인삼 새싹이나 먹으면 되죠.. 

 

말이 길어졌는데 .. 균형이 깨졌습니다. 
1번 국민적인 소비도 없지만 의식도 사라져 갑니다. 

2번 참여정권때 건들였다가 말았고 이명박은 이용했고 아무런 비판없이 하나로 마트는 농민을 돕는다 라는 프레임이 시도에 사는 분의 이해입니다. 농협이 하지 않는게 없습니다. 금융 건설 여신 투자 유통 수입 
개인적으로 어떤행태이든 도시민들은 농협을 여신으로는 이용안하셨습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로 마트까지만 .. 대출이나 예금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농협은 어쩌면 중앙회가 없어져야하는 조직입니다.  농협 중앙회는 농민하고 아무련 관련없는 그저 금융단체입니다. 은행이죠.. 

3번 이건은 개인적인 이해가 많아서  .. 그렇지만 관행농법에 의한 충실한 농업형태도 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벌레먹은 사과가 2천년 초반에 유기농으로 잘 팔리다가 이제는 시들 해졌습니다.  (여기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중에 저도 있지만) 가짜로 만든사람들이 너무 혐오 스럽지만  그건 일부라 치부 했으면 좋으련만 좋은취지마저 없어진것에 대해 아쉽습니다... (농산물판매부분)

왜 그럴까요?     이건 유럽애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커스텀인거에요.. 

인정 못받죠.. 

 

[...]

의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가졌던의문]

어라 ? 농민을 위한다면서 수입품을 하나로 마트에서 파네 ?
처음 하나로마트가 만들어진 취지와는 다르게

그렇군요 ,
정신이 사라지고 있군요

[ㅇㅇ]

통장은 농협꺼 외엔 없고
하나로마트 물건은 너무 비싸고...
농민들에게 골고루 뭔가가 돌아가려니 믿고
사용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저도 속상하네요.

[저는]

집근처 농협도 없고 농협은행은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농협을 많이 이용하나요?
이상하게 정치인들 후원계좌가 죄다 농협이라서 전부터 이상하다 생각했었어요

[NH가 농협]

농협중앙회가 문제있다는 말은 들었어요. 이것도 조사해서 진짜 농민을 위한 조직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생많은 노지 농사를 짓는 연로한 농민들이 아니라 스마트팜 하는 젊은 농업사업자들이 지원금을 받으며 혜택을 휩쓸어간다.. 이런 문제가 있군요.

[ㅇㅇㅇ]

없어져야할 조직이죠
농협 문제 많은걸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는데
이 글 많이 읽혀지면 좋겠어요

[..]

정신 맑을 시간에 정독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장]

저장합니다.

[너무]

길지만..
쌀만큼은 자급자족 하자입니다.
기후변화에..

문제가 많은 집단이죠.

[정말]

이런글 올려주시니 그나마 실상을 조금이라도 알겠네요ㅠ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ㅇ]

공공기관에서 알바하는데
알바 비용을 농협으로 지급한다고 우리한테도
농협 통장 만들라고 한 적 있어요

[ㆍㆍ]

농협만 이상한 기류가 있어요
학교 스쿨뱅킹도 농협통장만 된다는데 이상해요

[ㅡㅡ]

기업의 농업 진출을 막은 결과가 대량생산 불가능으로 인한 비싼 농산물과 늙어가는 농민들과 너도나도 슈킹하는 눈먼 보조금을 비롯한 끝없는 세금 투입 아닌가요.
젊은이들이 노지 농사 안한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딸기, 토마토 농사라도 지으려고 하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요. 딸기 농사는 쉽습니까. 하우스 안 온도 생각해 보세요. 그나마 그 젊은이들 중에 부모가 부농이고 노하우 있어서 살펴주는 경우 아니면 몇억씩 빚지고 인생 고달파지거나 농업에 미래가 있는 줄 알고 최저보다 좀 나은 돈 받고 건설현장 노가다보다 힘든 일에 죽도록 이용당하다가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태반이잖아요.

[저도 윗님]

의견에 공감해요. 얼마전 사과파동 기억나요. 동일 품종만 키우니 동시에 꽃이 피고 개화하고 열매맺는 시기가 같아서 병충해 한번 돌면 전멸이라는거. 그러면 다양한 품종을 섞어서 재배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하잖아요. 새로운 시설을 투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농사 지으려는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는 생산성이 너무 낮다는거죠. 그 생산성을 높이려면 기업형으로 갈수밖에요. 외국에서 자율주행 대형 농기계로 농사짓는거 보면 놀라워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야지요. 그리고 쌀..주식인거 맞지만 소비가 계속 줄어요. 근데 공급은 그에 비해 천천히 줄어을죠. 그만큼 남은 쌀이 매년 늘어나는건데 이걸 세금 들여서 계속 사주고 저장하는게 맞는걸까요?

균형점이 필요하다고 봐요.

[...]

그래도 순기능이 더 많은 조직입니다.
하나로 마트의 경우는 몇년을 이용하다
발을 끊은적이 있었어요.
채소는 비싸도 품질이 좋으니 가는데
소스나 과일사려고 다른 마트를 가는게 말이 안되죠.
시골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으니
그사람들 재료 갖다놓은거 보고 잘 변회했다 했어요.
젊은이들이 전통농업 하려고 귀농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이 인구에 자급자족을 전통농업으론 더 어렵구요.
잘 알지도 못하지만 지방에 여행갔다가
은행이나 하나로 마트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이 많아서 써요.

[헐]

농협 중앙회가 문제 있는건 맞지만(수협, 축협도)

대형으로 농사 짓는 사람듩이 뭐가 문제인지?
황당하네요.

[헐]

내가 보긴 꼰대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다들 수익으로 들어온 귀농이거나 창업농입니다.

이들이 모든 농림부 산하 단체의 지원금을 휩씁니다. 물론 이들오 온것이 잘못되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새벽에 일어나 해질녁 들어가는 농부의 삶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들은 쉽게 중소기업을 쉽게 가질뿐이라는 겁니다. 채소공장 딸기공장 이런거죠 ..

이들이 농부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는겁니다. 공장입니다. 여기서 괴리가 생깁니다.


도대체 어쩌라고요? 곡괭이로 받메는 사람들만 농민인가요?
뭔 새벽부터 해질녁?

[흠]

현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농민을 위한 조직이라 농협인데 그에 반하는 조직이라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하죠

[스마트팜]

스마트팜이라고 하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농업이죠. 요즘 공사현장에서도 원격조정 중장비를 쓴다고 해요. 농사현장에서도 당연히 신기술을 쓸수있고 써야죠.

하나로마트의 외국산 농산물.. 만약 국산마늘 옆에 저가의 중국산 마늘을 판다면 문제지만 외국산 바나나같은 외국산 과일을 파는건 문제없다고 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한곳에서 다 구입할수 있으면 편리하니까요.

만약 꼭 바나나를 사야하고 망고를 사야겠는데 하나로마트와 다른 마트를 두고 고민해야한다면 다른 마트로 향하지 않을까요?

농업도 산업이라고 봅니다. 산업이 버티려면 규모의 경제를 꾀해서 생산성과 수익성을 만들어내야죠. 지금 그 시점에 와있는것 같네요.

[00]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이 아니란걸 몇년전에 알게 되어서
농협계좌와 카드를 다 끊어버렸어요.
특히 저는 농협이 왜 보험을 하는지 의아합니다.
결국 돈 되는 걸 다 하더니
작년에도 재계서열 10위더군요.

예전에 아이가 어릴때 스쿨뱅킹이 농협만 되서
그 때 진짜 어이없더라구요.
할 수 없이 없앴던 농협계좌를 다시 개설했거든요.

그거 아세요.
농협중앙회에 부행장만 11명인거요.

[......]

시골농협은 외노자나 다문화가정이 많아서 수입된 것도 파는것 같아요..서울 하나로에는 수입농산물 안팔아요

[......]

그리고 농협 돈안되는 사업도 많아요.국가적차원에서 해야하나까 그래요.그런건 금융에서 벌어서 지원하고 그래요.농업이 돈되는거 별로 없어요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재계서열 10위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농민을 위한 조직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돈이 많을 수 있을까요?
그 돈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누구를 위한 돈일까요?

[..]

농협 중앙회 문제점 잘 숙지해서 주변에도 알릴게요. 여론 형성되면 바꿀 수 있어요. 대통년도 쫓아낸 우리 아닙니까

[음]

기업의 농업 진출을 막은 결과가 대량생산 불가능으로 인한 비싼 농산물과 늙어가는 농민들과 너도나도 슈킹하는 눈먼 보조금을 비롯한 끝없는 세금 투입 아닌가요. 22222222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야지요. 그리고 쌀..주식인거 맞지만 소비가 계속 줄어요. 근데 공급은 그에 비해 천천히 줄어을죠. 그만큼 남은 쌀이 매년 늘어나는건데 이걸 세금 들여서 계속 사주고 저장하는게 맞는걸까요?22222

스마트팜이라고 하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농업이죠. 요즘 공사현장에서도 원격조정 중장비를 쓴다고 해요. 농사현장에서도 당연히 신기술을 쓸수있고 써야죠. 2222222

농업도 산업이라고 봅니다. 산업이 버티려면 규모의 경제를 꾀해서 생산성과 수익성을 만들어내야죠. 지금 그 시점에 와있는것 같네요. 2222222

사실 지금 그 시점에 와있는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늦었죠.ㅠㅠ

[농협몰]

제가 시골에 사는데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수입상품은 국제결혼한 가정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과일은 어쩔수없어서 파는거고 축산은 수입육은 못본것같아요. 그래서 조금 비싸게 느껴질때도있긴해요. 농사짓는 시골이라 그런지 은근히 농협서 이것저것 도움많이받아요.노인들이 많은지역이라 돈 안되고 노인들 위하는 사업들도 많더라구요. 여행도 보내주고 병원도 이용쉽게 차량서비스도 해주고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고맙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다른걸로 돈벌어서 농민한테 쓰려고 나름 노력한다구 하더라구요. 우리은행이 농협 옆에 있었는데 이윤안난다구 얼마전에 폐업하고 그나마 농협 없어지면 어쩌나 갑자기 그런생각이들더라구요.

[농협문제있다]

고생많은 노지 농사를 짓는 연로한 농민들이 아니라 스마트팜 하는 젊은 농업사업자들이 지원금을 받으며 혜택을 휩쓸어간다..

기업의 농업 진출을 막은 결과가 대량생산 불가능으로 인한 비싼 농산물과 늙어가는 농민들과 너도나도 슈킹하는 눈먼 보조금을 비롯한 끝없는 세금 투입 아닌가요.

ㅠㅠ

[ㅠㅠ]

ㅠㅠ

[농협 현실]

이글이 유의미 하기를 바랍니다

[길어서....]

이따가 컨디션 좋을때 읽을게요.

[콜콜콜]

농협은 은행이 아님

[농업중요]

이 사람들아 농업은 전략 안보 산업이야!라고 말씀하시는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 https://youtube.com/shorts/WKhm_p1gx7Q?si=5-v323x-AxJeCTm_

[어떡허나]

은행통장은 오로지
농협 하나뿐인데.
농협은 동네마다 있어서
많이 들 이용하는 것으로 알아요.

[시골에서]

농협과 하나로마트를 버리면

금융거래도 하지 말고 장도 보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이마트는 없어도 하나로마트는 있는게 시골이에요

[공감]

개인적으로 2차금융 여러은행에서 예금들면서 느낀게 신용카드같은거 만들기 권유정도가 아니라. 못가게 잡고서 강압적으로 만들게하더라구요. 또 얘기하면 긴데 가족 상속재산도 어떻게든 안주고 은행에 묶어놓네요 헐

농협 너무 양아치같고 안좋은 경험을 많이했어요
학을 떼네요. 보통 은행에서 그럴일이 뭐가있나요ㅜ
평생 농협은 쳐다도 안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