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25.6.23 10:48 PM
(182.211.xxx.204)
30년 넘은 관계들 정리했어요.
늘 제가 먼저 양보한다고 했는데
여럿이 만나다보니 모두 다와 좋을 수 없고
관계의 유통기한을 계속 느꼈어요.
그 기한을 넘기고 억지로 끌고 가다보니
어느 순간 탁 놓게 되더라구요.
모든 관계에 있어 마음이 떠나는 것은
아주 순간이더라구요.
2. ..
'25.6.23 10:54 PM
(1.235.xxx.225)
아~~~연락 먼저 안하는것 때문이면
그러지마셔요
꾸준히 연락하자 만나자고 말해주는 고등하교 친구 있어요
41년 된 친구
거기다 그친구는 저보다 더 바빠요
외국계대기업 높은 위치예요
그렇게 만나왔는데 그이유로 안만난다고 하면 인생 끝난듯이 슬플거 같아요
당분간만 연락마시고 나중에 생각나면 연락하세요
전 친구 바쁠까봐 먼저 연락 안했어요
제가 전화하면 나중에 다시하곤했거든요
한동안은 제가 콜백도 안한다고 투덜거렸는데
저도 이번기회에 더 사랑해주렵니다
3. 50대
'25.6.23 10:57 PM
(14.44.xxx.94)
저는 50대 되자미자 정리했어요
남은 인간관계도 애쓰지도 노력도 기대도 안하고요
다들 저렇게 사는데 ㅂㅅ 같이 진심을 다했는지 ㆍ
쓸데없는 짓거리하느라 날려버린 시간 아까워요
4. ㅇㅇㅇ
'25.6.23 11:00 PM
(61.43.xxx.58)
저도 어느날 가만히 생각하니 오랜친구들에게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여행이든 만남이든 내 주도하에 이루어 졌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안했더니 한 두달이 지나서 카톡을 하더군요 무슨일이 있냐고.
아무일 없다했어요. 나도 그들이 하던대로 그냥 있어보다 연락이 없으면 그대로 끊어져도 괜찮다 싶어요.
5. 냅둬봐요
'25.6.23 11:09 PM
(220.72.xxx.54)
연락오는거 귀찮고 궁금도 안해요.
6. 00
'25.6.23 11:34 PM
(175.192.xxx.113)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뭐하러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아요^^(오래된 82명언)
7. 김
'25.6.24 12:00 AM
(61.105.xxx.6)
저도 항상 제가먼저 연락하는 관계라 한번 제가 연락안해봤어요. 언제까지 연락안오나… 1년있다 연락오더군요… 그냥 정리했습니다.
8. 어머
'25.6.24 12:48 AM
(59.13.xxx.164)
저도 작년인가 그렇게 고등친구 내적손절했어요
제가 만나자고 안하면 절대 먼저 만나자 안하더군요
모임에서만 보고 따로 연락도 안해요
그동안 뭐한건지 모르겠어요
9. ...
'25.6.24 12:55 AM
(39.115.xxx.14)
저도 일년에 두번 혼여행으로 가서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결혼하면서 수도권 거주한지 30년 넘었고 , 광역시 그 지역은 17년정도 살았었네요. 고향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직장 친구들..
미리 연락하고 약속 정하지만 당일 아침에 일이 생겼다고.. 거듭 겪어보니 2시30분 KTX 타고 온 친구한테 미리 약속한 시간도 아깝나 싶어서 더 이상 연락 안해요. 물론 제 연락이 없으니 거기도 연락없고, 혼자서만 보고 싶어했나봐요.
10. 기ㅏㅓㄹㅌ묭
'25.6.24 5:49 AM
(221.147.xxx.20)
그런 이유로 단절할 필요 있나요
나이들면 너무 따지고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에너지 레벨이 낮은 친구인가본데 진심을 곡해하지는 마세요
11. 그런
'25.6.24 6:18 AM
(211.235.xxx.218)
연락안하는것들은 다. 버려요
에너지적은게아니라
얌체입니다
맨날여기서는그러지요
그래도 연락오면 나가서 잘논다고
12. 저도
'25.6.24 6:39 AM
(1.235.xxx.154)
손절해야할 사람 그렇게 따지면 전부예요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내가 연락해야하더라구요
먼저 연락오는 친구는 나에게 뭔가 필요해서 연락한거였어요
그래도 다 보기는 했지만
친구라면 서로 연락주고받아야하는거 아닐까 했는데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그런 친구는 제게 없네요
13. 60대
'25.6.24 6:42 AM
(59.8.xxx.68)
50대 동상님들
뭘 끊고 버리고 해요
그냥 냅두면 되지
어느날부터 자판도 잘 안보이고
어느날부터 힘든 찬구도 생기고
퇴직도 하고
그냥 물 흐르듯이 두면 되지요
싫은건 안해도 좋지만
14. 60대
'25.6.24 6:47 AM
(59.8.xxx.68)
그리고 집안 대소사에 인간관계 정리된다 하지만
이것도 성향별로 나뉘어요
E형은 애면글면하고 i형은 덤덤하고
애면글면 하다고 좋은것만 있던가요
덤덤하다고 나쁜것만 있던가요
자기일 자기한테나 중요하고 슬프지요
뭘 그리 챙김을 받았네 안 받았네
그냥 내팔 내가 흔들고 내 인샹 살면되지
15. ㅇㅇㅇ
'25.6.24 7:13 AM
(118.235.xxx.36)
그정도면 그냥 놔두시면 됍니다
뭘딱 끊고 이런건 애들이나 하는거죠
물흐르듯 그냥 소식오면 오는갑다
만나자면 만나고
16. 저도
'25.6.24 7:45 AM
(211.118.xxx.238)
15년부터인 친구 45세에 차단 했습니다.
어느순간 통화하고 끊으면 기분이 좋지 않고
자랑도 듣기 싫더라구요.
몇년이 지난 지금 그때 손절하기 잘했다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더 잘해야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