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5 남아 상담드립니다

푸루루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25-06-23 19:00:23

몇달전부터 옷 타박을 심하게 합니다.

학교갈때는 물론이고 놀러나갈때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며 한바탕 난리를 칩니다.

오늘은 늦게 깨워 줬다며 일부러 지각을 했네요.  2교시 시작할때 갈테니 선생님한테 병원갔다가 늦는다고 얘길 해달랍니다.

제가 남편보다 일찍 출근하는 터라 남편이 애 밥먹이고 출근하는데 요새 애가 옷타박도 심하게 하고 말도 안들어서 오늘은 그냥 학교 가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며 나와버렸나봐요.

애가 사춘기여서 저러는 건가요? 

참고로 외동에 버릇이 좀 없습니다.

제말은 아예 듣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지 아빠도 그렇게 엄하게 대하는 스타일이 아니구요.

범생이 스타일인 저는 오늘 상황이 용납이 안됩니다. 어떻게 학교에 지 맘대로 늦게 갈수 있는지....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 벌써 힘드네요

IP : 119.196.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5.6.23 7:06 PM (218.155.xxx.132)

    원글님이 쓰셨네요.
    버릇이 없다고요.
    2교시 시작할 때 갈테니 병원 다녀온 것처럼 해달라는 건
    초5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것 같아요.
    훈육 안하며 키우셨나요?

  • 2.
    '25.6.23 7:09 PM (49.164.xxx.30)

    사춘기가 아니라 애가 되바라졌네요.
    저도 초6아들 있는데..주변에 그런애 단한명도 못봤어요.

  • 3. 사춘기
    '25.6.23 7:12 PM (118.235.xxx.57)

    맞는것 같은데요 .

  • 4. 그나
    '25.6.23 7:15 PM (219.248.xxx.213)

    5학년 외동 남자아이ᆢ사춘기 살짝왔는데요
    외모에 관심이 있는것같은데ᆢ옷에관심도 없어요
    특이하네요

  • 5. ....
    '25.6.23 7:22 PM (61.77.xxx.128)

    벌써 병원얘길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지각으로 찍히게 병원은 못하게 해야줘. 벌써부터 저러면 중고등에서는 감당 못 합니다. 가야되는 건 가야하는 거고, 해야되는 건 해야된다고 알려줘야지 자기가 잘못하는 걸 알죠.

  • 6. ...
    '25.6.23 7:24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그것도 아이가 타고난 성향이니
    조금 이해해 주세요
    타고난건 어

  • 7. ...
    '25.6.23 7:54 PM (121.166.xxx.26)

    제 아들이 초5인데 옷타박 해요
    저는 역시즌 세일때 미리 옷 쟁여놓는데 갑자기 옷이 이싱하다고 다 안입는다고 ㅜㅜ 자기가 작년에 골라놨던 바지도 안입는다고... 남색 검정색 회색아님 안입으려고 헤요
    그래서 그냥 탑텐같은데 가서 고르라고 해서 사줬어요
    제일 열받는건 비싼 유럽축구복 사둔거 이제 대세팀이 아니라고 안입는다고...아휴
    다른 사람 의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라
    늦으면 안가고 싶어하기도 해요. 몇번 코피가 멈추지.않다 지각 한적있는데 코피나서 늦었다고 해달라고 해서 안해준적 있네요.
    아직 아이가 솔직히 지각 사유 말할 주변머리는 안되는거에요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혼내면 뭐 답도없는데 관계만 망가지니
    싼 spa브랜드가서 옷 몇개 고르게 하시고
    지갇해서 거짓말 하는거 거짓말하는 안좋은 습관 이니 하지 말자고.. 잘 타이르세요

  • 8. ...
    '25.6.23 8:42 PM (180.71.xxx.15)

    친구같은 엄마, 아빠를 지향하며 키우신 것 같은데요...
    그렇게 키우면 결국 부모 상투잡습니다.

    친구같은 부모는 없는거에요.
    자식은 부모 말씀 존중할 줄 알게 키워야해요.
    부모도 자식 존중하되 교육은 분명하게 해야하는 거구요...

  • 9. ..
    '25.6.23 11:55 PM (14.53.xxx.46)

    옷 타박 얼마전부터 하고
    얼굴에 스스로 로션 바르기 시작한
    저희집 막내 초5남아

    좋아하는 여자친구 생겼더라구요..

    갑자기 흰티가 없다 사달라,
    나이키 양말을 사달라
    피부에 뭐가좋냐..하더니

    알아냈습니다. 여학생한테 관심이 생긴걸요

    이성에 관심없던 우리 첫째 아들은
    옷 신경을 쓴적이 없어요
    고3인데도 엄마가 사준거 아무거나 입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82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4 해결책 00:11:06 931
1729981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5 12515 00:09:26 6,311
1729980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29 고민 00:04:34 5,696
1729979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19 . . 00:01:23 2,398
1729978 모르는 사람이 입금 7 로라이마 2025/06/23 3,608
1729977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8 지금 2025/06/23 5,766
1729976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6 블루 2025/06/23 2,245
1729975 사춘기 상전.. 6 ... 2025/06/23 2,178
1729974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9 ㅇㅇ 2025/06/23 6,034
1729973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6 .. 2025/06/23 1,400
1729972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14 .. 2025/06/23 1,827
1729971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2,397
1729970 유방검사할때 왜그리 아픈가요? 5 검사 받아야.. 2025/06/23 2,311
1729969 20대30대 여자의 40%가 2찍과 4찍들이예요 22 ㅇㅇ 2025/06/23 2,962
1729968 이글이 베스트 가야 되는디... 7 .... 2025/06/23 2,901
1729967 결혼지옥 와이프 김건희인줄;;; 5 ... 2025/06/23 6,897
1729966 신발 인터넷으로 사시나요 8 현소 2025/06/23 1,669
1729965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시판 식품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5/06/23 1,215
1729964 내란은 언제 종식 되나요? 6 ........ 2025/06/23 922
1729963 반려동물 만나서 인생이 달라지는 케이스도 있을까요.? 8 ... 2025/06/23 2,327
1729962 신명이 70만 넘었나봐요 16 대박 2025/06/23 3,532
1729961 스텝퍼 무릎 약한 사람 써도 되나요 5 ㅇㅇ 2025/06/23 1,704
1729960 유방 검사기계 가장 좋은 병원 아시는분 6 민트잎 2025/06/23 1,501
1729959 손절 6 ........ 2025/06/23 2,037
1729958 에어컨 한두 달 계속 켜 보신분 .. 23 ㅇㅇ 2025/06/23 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