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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컴퓨터 본체를 부쉈어요

조회수 : 6,466
작성일 : 2025-06-23 15:38:55

어제 새벽 3시쯤 아이가 자다가 몰래 일어나 거실에서 게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새벽에 물마시러 나갔다가 그 광경을 발견하고

아이 혼을 내는 와중에 열받아서 컴터 본체를 부쉈네요..

 

플라스틱 파편이 온 거실 바닥에 나뒹굴어서 큰 소리에 깬 제가 다 치우고...

 

몇번 아이가 새벽에 하던걸 걸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게임 좀 하는거 외에는 공부를 놓은 아이도 아니고

순한 아이인데.... 컴터를 애 앞에서 부수다니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애가 충격받았을까봐 걱정이네요.....

 

애 아빠는 아직도 열받아서 모든 학원을 다 끊겠다고 난리구요...

 

IP : 223.38.xxx.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6.23 3:40 PM (221.138.xxx.92)

    지켜보세요..

  • 2.
    '25.6.23 3:40 PM (58.140.xxx.182)

    아이는 이제 아빠에게 마음을 닫았을거에요

    님이 다독여주세요

  • 3. ..
    '25.6.23 3:41 PM (118.235.xxx.76)

    아이고 그런 폭력성은 아들에게 보여주면 안되는데..

  • 4. 애가
    '25.6.23 3:41 PM (39.118.xxx.199)

    불쌍해요.
    숨통만 조이고 숨은 쉴수 있게 해야..
    근데 아이가 몇 살인가요?

  • 5. ㅡㅡ
    '25.6.23 3:41 PM (112.169.xxx.195)

    아빠가 광분해서 실수한거에요.
    차라리 컴퓨터 뺐으면 되는데
    화난다고 부수고 광기를 부렸으니
    아이도 나중에 화나면 그렇게 해도 되는거에요.
    혼내는 방법도 기술이 필요함.

  • 6. ㅜㅜ
    '25.6.23 3:42 PM (211.115.xxx.157)

    너무 무섭다
    아이가 넘 불쌍해요 ㅠㅠ

  • 7. ㅅㅅ
    '25.6.23 3:43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그 새벽에 깨서 게임이나 하면 그 정도 충격은 줘야죠.

    어정쩡하게 애 앞에서 편들지는 마세요. 부모가 일관된 메세지를 주는게 중요하고요, 혹시 남편의 방식이 부당하게 생각하면 애 없는데서 남편을 설득하세요.

  • 8. ㅇㅇ
    '25.6.23 3:44 PM (116.121.xxx.129)

    아버님의 행동으로
    아이는
    자다가 몰래 게임하면 안된다는 걸 배우는 게 아니고
    화나면 컴퓨터 부숴버려도 된다는 걸 배우는 겁니다.

  • 9. 새벽에
    '25.6.23 3:44 PM (118.235.xxx.95)

    그꼴 보면 피가 꺼꾸로 솟아요
    어떻게 벌어 학원 보내고 하는데
    저 공황직전까지 가면서 애 학원비 벌려고 회사 다녔은데
    새벽에 그꼴 보니 온몸에 힘이 빠지던데요

  • 10.
    '25.6.23 3:44 PM (122.36.xxx.85)

    그 옛날, 저 중학생일때 아빠가 저 보는 앞에서 거울을 깨부셨는데, 그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충격받았을까봐라뇨. 당연히 충격 그 이상의 상처죠.
    내 마음도 그렇게 부서지는 기분이랄까요.

  • 11. ...
    '25.6.23 3:45 PM (218.237.xxx.69)

    청소년에게 폰과 컴을 뺏고 부수는건 정말 큰 상처더라구요
    아빠 성질대로 하면 안되는게 있어요 ㅠㅠ

  • 12. ...
    '25.6.23 3:45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편이요.
    남편분이 아이에게 사과하던 어떴게하던 문제 해결은 남편분에게 전적으로 맡길듯요.
    부모님과 약속을 먼저 어긴건 아이이고 앞으로 관계회복 컴퓨터 사용등도 다시 규율을 잡아야죠.
    엄마는 그 후에 다독여 주세요.

  • 13. .$ .
    '25.6.23 3:45 PM (211.178.xxx.17)

    저는 남편편이요.
    남편분이 아이에게 사과하던 어떻게하던 문제 해결은 남편분에게 전적으로 맡길듯요.
    부모님과 약속을 먼저 어긴건 아이이고 앞으로 관계회복 컴퓨터 사용등도 다시 규율을 잡아야죠.
    엄마는 그 후에 다독여 주세요.

  • 14. ....
    '25.6.23 3:47 PM (220.125.xxx.37)

    새벽까지 안자고 게임 한번했다고 부순건 아닐테죠.
    뭔가 쌓이고 쌓인게 터진건 아닌가요???
    아니라면 아버님.....분조장이신듯...
    저도 가끔 분노가 터질때가 있거든요.
    어른이니까 참긴하는데....
    부수는게 아니라 차라리 압수를 하시지..

  • 15. ....
    '25.6.23 3:47 PM (58.122.xxx.12)

    요즘애들 학교끝나고 학원갔다오면 늦은밤인데
    게임 조금 할수도 있지 그걸 깨부수나요
    스트레스 풀 시간도 필요해요 말해서 풀면 될걸 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불가

  • 16. 저는
    '25.6.23 3:48 PM (123.212.xxx.149)

    엄마가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엄마가 엄청나게 한심해보였어요.
    자기감정 조절을 저렇게 못하고 바닥을 보이네란 생각.
    그거 뿌신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17. 새벽에
    '25.6.23 3:49 PM (118.235.xxx.216)

    게임한 아이는 불쌍하고 부모만 한심해요?

  • 18. ..
    '25.6.23 3:51 PM (182.209.xxx.200)

    새벽 3시라잖아요. 그것도 몇 번 걸린거고.
    아빠가 잘못한 것 맞지만, 쌓여서 폭발한 걸로 보여요.
    아빠도 아빠지만, 아들도 새벽 3시라니.. 애 충격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 가기 전날 새벽에까지 게임하는거 정상 아니에요. 게임에 넘 매몰되는 거 아닌지 잘 살펴보셔야.

    차라리 컴퓨터를 잠그지. 시간대별로 접속 설정할 수 있는데요.

  • 19. ㅇㅇ
    '25.6.23 3:53 PM (140.248.xxx.2)

    애 키우기 너무 어렵죠 ㅠㅠ

  • 20. 근데
    '25.6.23 3:54 PM (222.106.xxx.184)

    진짜 저런거 보면 피가 거꾸로 솟긴 합니다. ㅡ.ㅡ
    이게 단 한번으로 저런 모습을 보인 건 아닌 거 같고
    지금까지 계속 몇번 저러는거 들켰을거고
    약속도 했을텐데요.
    몇번을 보고 약속했던 거여도 저러면 안됐지만요..

  • 21. ..
    '25.6.23 3:55 PM (211.234.xxx.251)

    저도 딸 중2때, 아이가 친구집에 가서 친구부모님께 거짓말 하고 12시 넘어 친구와 밖에돌아니고 담배피우고(친구엄마가 저랑도 친구)
    친구 아이는 착해요. 제아이가 제친구 아이까지 나쁘게 만든다는 뉘앙스를 얘길 듣고, 그날 너무나
    열받아서, 새벽에 어딜갔었는지 휴대폰 열라고
    했거든요.
    비밀쳇(텔레그램) 으로 했는지, 누굴만났는지는
    끝내 못밝혔고, 저를 ***애미년 으로 저장해놨더라구요. 그거 보는순간 휴대폰 망치로 부셔버렸어요.
    제가 그다음부터 마음의 문을 닫은것 같아요.
    정말 싫고, 어디서 저런게 태어났나,
    저에겐 너무나 상처입니다.
    그보다 더한짓도 했어요. 학생으로 아니, 여자로서
    하면 안되는..
    정신과도 데려갔는데 adhd 라고는 해요.
    근데,몇번 다니다 말더라구요.

  • 22. 저도
    '25.6.23 3:55 PM (221.149.xxx.157)

    남편 편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면
    부모말도 안듣는거고
    새벽에 그랬다는건 부모를 기만한거죠.

  • 23. 과거에
    '25.6.23 3:56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사과하시고 아이도 사과하고 각자 잘 풀어가셔야겠네요.

    저도 어릴 때 밤에 몰래 게임하고 나우누리 채팅해서 전화비 폭탄 맞았는데 아빠가 지나가는 말로 “단명하니까(?)너무 밤 많이 새지 말라고 다 알면서 넘어가는 거라고 결과로 말하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솔직히 그 후로도 몰래 게임 많이 했는데 혼내지 않은 아빠가 고마웠어요ㅠ
    낮에도 대놓고 게임 많이 했는데 그땐 “너 할 거 다 해놓고 게임하는거지?” 이렇게만 물어보고
    엄마였으면 인생 끝났을 일;;; (낮에 당당하게 안하고 밤에 거짓말 한다는 부분에서 극대노)
    제가 뭐 엄청난 문제아 절대 아니구요.
    좋은 대학 잘 갔고 친구들 중에 저 같은 애들 진짜 많아요. 요즘 애들 중에 밤에 몰겜 한 번 안 해 본 아이 있을까요

  • 24. Fhdhj
    '25.6.23 3:57 PM (106.101.xxx.121)

    본체 잘 보관해야 하는데 말이죠^^

  • 25. ...
    '25.6.23 3:58 PM (211.36.xxx.91)

    한번쯤 본때를 보여준거죠
    새벽에 게임이라면
    그래도 아빠가 아이에게 손지검한게 아니니
    아빠도 시간이 지나야 분도 가라앉고
    아이와 같이 좋게 이야기할시간이 필요할거같아요

  • 26. ㅡㅡ
    '25.6.23 4:00 PM (112.169.xxx.195)

    애가 말안들으면 너무나 속상하죠
    컴퓨터가 문제인가요..
    책상 부시고
    애도 개패듯 패고 싶지.
    그렇게해서 애가 충격받고 깨달을것 같으면
    진즉 그렇게 하라고 했겠죠.
    왜 안되는지 부모 스스로가 알거에요.
    애가 잘못했죠.. 백번
    그래도 그렇게 대응하면 안되는거

  • 27. 건강
    '25.6.23 4:00 PM (218.49.xxx.9) - 삭제된댓글

    일단 뭘 부순건 잘못하신거고
    처음인데 그런건 아닌것같고
    계속 약속을 안지켜서
    아빠가 속터지는 뭔가가 있었겠죠
    그건 부자간에 잘 해결하시구요

    컴퓨터 케이스만 사서
    안쪽것 옮기는 방법 있습니다
    컴 조금만 다룰줄알면
    누워서 떡먹기인데..

  • 28. ...
    '25.6.23 4:01 PM (152.99.xxx.167)

    아이만 불쌍한가요?
    님의 글에 있는 태도가 집에서 나오니 아이가 규칙을 안지키는거 아닌가요?
    일단 저는 남편편 들거 같아요. 과하게 행동한 면은 나중에 사과하더라도요
    아이가 몇살인가요?

  • 29. ..
    '25.6.23 4:03 PM (121.134.xxx.215)

    컴퓨터 부순 사람이 치워야지 왜 치워주셨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아이한테 경고 몇번 하실때 또 새벽캠하면 컴퓨터 박살내겠다하지않았던 이상 화내시는 진도가 너무 급진적이네요 ㅠㅠ

  • 30.
    '25.6.23 4:04 PM (112.169.xxx.238)

    가정폭력이에요 아동학대고요 어휴

  • 31. 건강
    '25.6.23 4:06 PM (218.49.xxx.9)

    요즘 새로 업그레이드 된
    메이플스토땡 게임 때문에
    난리예요
    아이 앞에서 컴 부순건 충격받으라는
    무언의 공격입니다
    규칙을 정해주세요
    자다가 나와서 새벽게임은
    아닌듯합니다

  • 32. ...
    '25.6.23 4:10 PM (163.116.xxx.116)

    새벽3시에 몰래 게임해서 좋은 대학 간 사람이 많을까요 새벽3시에 게임하고 좋은 대학 못 간 사람이 많을까요.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네...
    그리고 요새 게임 대부분다 돈과 시간 많이 투자해서 레벨업 하고, 스킨사고 해야하는게 많을텐데 한번 시작하고 중독되면 계속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해야 하잖아요. 그냥 조금 즐기다 그만두고 그런걸 애들이 조절 하기 어려워요.
    근데 오늘 새벽에 게임한거 맞아요? 혹시 발로란트라는 게임 국제대회 결승전 본건 아닌가요? 근데 여러번 걸렸다고 하는거 보니 게임 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만약 결승 본거면 조금 참작이라도 해주시라고...

  • 33. ...
    '25.6.23 4:10 PM (1.228.xxx.227)

    부모가 자식앞에서 이성을 잃고 저런거
    본인도 두고두고 후회할 일입니다
    둘다 반성하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34. ..
    '25.6.23 4:20 PM (175.115.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방법을 저렇게 폭력을 써야했냐는 거죠. 맨날 그런 것도 아니고 공부 손 놓은 애도 아니라면서요
    어른인 저도 충격먹을 일인데 사춘기 애는 더 충격이겠죠
    앙금 평생 안 가게 봉합 잘 하세요

  • 35. 그렇게
    '25.6.23 4:26 PM (122.36.xxx.22)

    새벽까지 내도록 게임하다가 고등때는 등교거부상태까지
    간 경우 종종 봤어요
    밤새 게임하고 대여섯시에 잠들어 등교 못하고 매번 병원진료확인서 떼주고 겨우 출석일 채우고 졸업
    그러다 고3 대입원서 쓸때 다른 친구들 인서울 쓰는거 보고 게임 안말린 부모원망
    이 사건을 계기로 재정비하고 고3때 아빠가 그래준 덕분에 웃으며 원서 쓸수 있게 됐다고 할수 있게 분위기 전환에 노력하시길요

  • 36. ..
    '25.6.23 4:28 PM (112.145.xxx.43)

    일단 남편편 들어주세요
    폭력적인 것은 나쁘지만 아이가 잘못한건데 아이편 들어주면 안됩니다
    대신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새벽에 무슨 게임을 한건지,,왜 새벽에 했어야 하는지..
    초중등 요즘 게임으로 집에 아예 컴퓨터가 없는 집들 꽤 많습니다

  • 37. 그냥
    '25.6.23 4:28 PM (121.152.xxx.212)

    딴 거 떠나서 가정폭력이에요. 가정 내에서 약자인 미성년자 아이 앞에서 부모가 보란듯이 재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하다니. 아이가 느꼈을 충격, 당시의 공포의 잔상은 오랫동안 남을 거예요.

  • 38. 콩콩이
    '25.6.23 4:32 PM (114.206.xxx.62)

    울집도 지금 20살 되었는데 중학교부터 컴게임땜에 컴퓨터 다 치우고 버린다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친구들하고 같이 하니 중간에 빠지기도 그렇고 새벽해뜨면 자고 고난이 많았네요 참 애 맘도 이해가 되고 아빠도 한두번본게 아니니 이해가 되고 정답이 없네요
    20살 넘어가니 본인이 어느정도하다 마무리를 하네요

  • 39. 남편분이
    '25.6.23 4:38 PM (115.140.xxx.221)

    직장 등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가장으로서 살고 있는 게 힘드신가봐요.
    그러지 않고서야 새벽에 분노가 폭발해서 컴퓨터를 부수기까지 할 순 없으니.
    자신만 힘들게 고생해서 자식 먹여 살리고 있는데 자식의 그런 모습을 보고 폭발한 게 아닐까요.
    남편분한테 힘든 게 있는지 같이 이야기 나눠보시고,
    경고는 하셔야 해요. 정서적 폭력도 아동학대로 신고 당할 수 있어요.
    요즘에 스마트폰 문제가 심각해서 아이가 부모를 신고하는 건수도 많아요.
    자녀 앞에서 휴대폰, 태블릿 던지고 부셔도 아동학대 교육 받고 관련 기관에서 관리 받습니다.

  • 40. 자는척하다
    '25.6.23 4:40 PM (59.7.xxx.217)

    몰래 해서 기만당했다 생각하신걸까요? 근데 애는 아버지에게 폭력과 위협을 당했는데요. 뭐가 더 나쁜걸까요? 하지 말라했는데 몰래 게임한거랑 , 그런행동을 못참아 물건을 사람앞에서 깨부수비고 위협한거...... tv에서 남의 가정을 방송으로 봤다면... 님의 반응은

  • 41. 와...
    '25.6.23 4:45 PM (1.227.xxx.55)

    게임하는 게 무슨 범죄인가요??????

    어떻게 그런 엄청난 폭력을 쓰죠?

    근데 남편 편들라는 댓글은 뭔가요?

    그럼 열받으면 남편이 와이프한테 그래도 돼요?

  • 42. ㅡㅡ
    '25.6.23 5:02 PM (122.36.xxx.85)

    규칙을 세우고 어길시 컴퓨터 본체를 치워버리든가 해야지. 이걸 교육이라고 편드는.사람들은 뭐람.
    폭력 그 자체인데.
    아이한테 부모라는 어른이 어떤 대상인지 모르나요?
    물리적인 힘에 굴복당하는게 교육인가요?
    지나쳤어요.

  • 43. ...
    '25.6.23 5:08 PM (118.235.xxx.209)

    사춘기 아이 키울때 진짜 열받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안되는게
    선을 넘어버리면 아이는 사춘기가 끝나도 마음으로 부모 곁으로 돌아오지 않아요 그대로 문을 닫고 부모를 원망하게 되죠
    하지만 부모도 사람인지라 실수 하잖아요
    아빠랑 아이랑 서로 사과할거 사과하고 용서할거 용서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거에요
    이대로 아무일도 없는듯 넘어가면
    아이는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아빠가 될수도 있어요

  • 44. ,...
    '25.6.23 5:08 PM (211.234.xxx.156)

    학원 숙제 다 해가지도 않고 부모한테는 다했다 거짓말하고
    새벽에 몰래 게임하다 들킨게 여러번.
    고등학교 가면 정신차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자기 할 일 제대로 안하면서 계속 거짓말까지 한거에 뚜껑열려
    그동안 말로 하고 약속하고 했던거 내 입만 아프고 목만 아팠지 아무 소용도 없었던거
    저도 게임기 부쉈어요. 학대라면 네 그래요..
    어떻게 해야 전혀 통제 안되는 아이 멈출 수 있었을까요.

  • 45. 아빠가
    '25.6.23 5:59 PM (121.168.xxx.246)

    잘못하신 것도 있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네요.
    처자식위해 힘들게 일하는데 자식은 새벽에 몰래 게임하고있고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니라면
    본인에게 현타가 왔을거 같아요.
    내가 이런 놈 먹이려고 죽지도 못하고 회사다니는 내가 등신이다 이런생각.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봤는데
    남편분 잘못도 있지만 그 현타로 회사 그만두시고 떠날수도 있어요.
    다들 자식들 입장만 쓴건지.
    자식이 한두번이 아니니 이런일이 생긴거죠.

  • 46. ㅇㅇ
    '25.6.23 6:06 PM (133.200.xxx.97)

    아이가 등교거부 방밖에 안나오거나 시험지 백지내고 우울증 와서 입원하면 질질짤거면서 쌘척했네요
    학원 다 끊어는 무슨 ㅉㅉㅉ 그럼 쎄보이는줄 아나

  • 47. ㅇㅇ
    '25.6.23 6:11 PM (133.200.xxx.97)

    게임기가 거실에 있는거부터가 숨이 턱턱 막힘

  • 48. 아줌마
    '25.6.23 6:19 PM (211.213.xxx.119)

    이제 피시방으로 가겠죠~

  • 49. ....
    '25.6.23 6:20 PM (210.123.xxx.144)

    아버지가 분조장이네요. 무서워서 불안해서 어째요.
    저런 아버지랑 언니 아래 살아서 50에고 불안한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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