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미국 딸 준다고 오이지를 담궜는데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5-06-23 14:10:18

딸이 바빠서 못 오고 사위만 왔다갔는데요
짐 될까봐 오이지를 안 보내서 그대로 냉장고에 있는데
혹시나 상했을까 겁이 나서 뚜껑을 못 열어보겠어요. ㅠㅠ
큰 김치통으로 하나 가득인데 상했을까요?
소주 넣고 만들었는데….
딸 오면 줄려고 아직 뚜껑 한번 안 열어봤어요

IP : 59.6.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25.6.23 2:11 PM (118.235.xxx.47)

    피클 진짜 맛있어요. 종류별로 한국에서 먹는 피클 오이지는 생각도 안나요

  • 2. ...
    '25.6.23 2:13 PM (39.125.xxx.94)

    상하지는 않아도 물렀을 수 있어요

    앞으로 무겁게 그런 거 주지 마세요

    미국에도 오이 많아요

    인터넷에 레시피 넘치고 살다 보면
    현지 음식에 점차 적응해요

    오이지도 만들어 먹으면 돼요

  • 3. 물흐르고
    '25.6.23 2:15 PM (116.33.xxx.104)

    무겁고 미국까지 가져갈 음식은 아닙니다. 그냥 원글님
    드시고 주자마세요 . 주면 안가져 갈수도 없도 난감할듯

  • 4. ...
    '25.6.23 2:19 PM (218.144.xxx.179)

    저는 젊었을때 엄마가 주면 안먹고 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나이드니 맛을 알게되어서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즉 딸이 좋아하면 가져가도 될듯요. 별로면 안 주시는게...

  • 5. 글 올리고
    '25.6.23 2:31 PM (59.6.xxx.211)

    지금 열어봤더니 물기가 쪽 빠져서 
    아삭아삭 맛있네요.  휴 다행~~~
    8월에 딸 오면 싸서 보내야겠어요.^^

  • 6. ??
    '25.6.23 2:32 PM (121.200.xxx.6)

    이해가 안돼요. 익었는지 확인도 안하셨나요?
    본인이 만든 오이지 일단 열어보고
    죽이 됐는지 밥이 되었는지 본인이 확인을 하셔야지
    여기에다 물어보시면....
    정 보내고 싶고 딸이 좋아하면 일단은
    하나 꺼내어 맛을 보시고 괜찮으면
    오이지만 건져 꺼내어 큰 그릇에 담아놓고
    위에 흰물엿을 뿌리세요.
    뒤적뒤적 물엿이 잘묻게 뒤적인 다음
    비닐봉지에 차곡차곡 담으세요.
    비닐을 6,7겹 겹겹이 싸서 꼭 묶으신 다음 보내시면 됩니다
    진공포장 가능하면 진공포장 권합니다.
    국물은 모두 버리시고요.

  • 7. 딸이
    '25.6.23 2:35 PM (59.6.xxx.211)

    제가 만든 오이지무침을 좋아해요.
    물기 꽉 짜서 무쳐주면 잘 먹어서
    반은 양념해서 무쳐주고,
    나머지는 냉국 해먹으라고 줄려구요.
    짐 되고 싫다면 걍 우리가 먹으면 돼요.

    오이지 작년에 담아서 물엿에 담궈놓았던 건데
    하나도 안 변하고 오독오독 맛있네요

  • 8. 엄마
    '25.6.23 3:00 PM (115.138.xxx.65)

    어머니의 지극정성을 느낄수 있네요
    미국어느지역인지 백다다기오이는 귀해요 저런식으로 담그신거면 겨울지나서까지 않변하더라고요 큰지퍼백에 소분해서 보내면 저장하기도 편하고 감사히 먹겠네요

  • 9.
    '25.6.23 3:10 PM (114.200.xxx.141)

    전 2년전에 만든것도 올해까지 먹었어요

  • 10. 저는
    '25.6.23 8:04 PM (116.34.xxx.24)

    미국에서 대학다니고 직장생활 꽤 오래했어요
    피클이 아무리 많고 맛있어도 한국식 오이지 구하기 힘들어요
    한국에서도 오이지 사는거랑 집에서 물기 쫙 뺀거랑 다르니까
    엄마꺼 좋아하는 딸 엄청 좋아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21 대통령은 역시 ᆢ대통령이 행정업무 실무에 빠삭하니 10 2025/06/24 2,090
1729920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자매 8 ..... 2025/06/24 1,768
1729919 요즘 어떤 육수가 맛있나요? 1 육수 2025/06/24 587
1729918 서울 씽크홀 안전지도 9 2025/06/24 1,344
1729917 이란이 항복했네요? 14 실리 2025/06/24 5,311
1729916 제가 옹졸한거겠죠 ㅜㅜ 13 마음 공부 2025/06/24 2,576
1729915 펌) 공무원이 체감한 잼프 효능감 20 이재명은 합.. 2025/06/24 4,599
1729914 혼자 놀기좋은곳 있나요? 12 놀자 2025/06/24 1,747
1729913 이사동네 정하는~ 삘한 2025/06/24 329
1729912 부동산 폭등글에 윤정권으로 입막음 짜증나네요. 71 .. 2025/06/24 1,828
1729911 딸을 낳았는데 10 Ldhb 2025/06/24 2,633
1729910 속초 2박 vs 강릉 2박 10 .. 2025/06/24 1,484
1729909 한국인 질투하다 숨넘어가는 일본이 한국 부러워 미치는 이유 10 일본 2025/06/24 3,670
1729908 직장. 둘중 어디를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7 선택고민 2025/06/24 1,342
1729907 유리병에서 미세플라스틱 50배 더 나왔다…연구자도 '깜짝' 놀란.. 7 2025/06/24 3,067
1729906 3개월일해도 퇴직금 의무화 26 와우 2025/06/24 3,345
1729905 서해가 싫은분 계신가요? 29 .. 2025/06/24 2,388
1729904 노브라 웨어.. 1 수술후 2025/06/24 891
1729903 80대 이상 노부부들 7 -- 2025/06/24 3,140
1729902 트럼프 승!! 카타르 한인 교민 대피령 못들어 16 ..... 2025/06/24 3,064
1729901 베스트 선글라스 글 보고 생각난 사자성어 4 ..... 2025/06/24 1,243
1729900 미용실에서 유료로 흰머리 뽑아주면 좋겠어요. 11 흰머리 2025/06/24 1,635
1729899 시골집에서 넷플릭스 보려면 3 시골집 2025/06/24 979
1729898 50살인데 결혼했어요? 미스에요? 이런 소리 들음 동안? 30 ... 2025/06/24 3,619
1729897 지루한 어느 오후 남편과의 대화 9 마할로 2025/06/24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