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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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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골로 이사를 왔는데, 서울이랑 다르긴 하네요

ㅇㅇ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5-06-23 11:07:54

서울에서도 변두리 지역살았는데요

지금은 경기도 00시 읍 단위 구도심 시골로 이사왔어요

신축, 준신축, 구축 아파트, 연립이 혼재된 시골인데요

지하철도 있긴한데

뭔가 도심속 시골이라는 느낌이에요

서울살때보다 공기도 맑고 조용해서 좋고 한적한 풍경이 좋긴한데

사람들이 피부가 옷차림이 시골사람이라는게 느껴져서 살짝 이질감이 들긴해요

 

서울사람들이 왜 패셔너블하다는지 알것 같긴해요

물론 여기도 젊은이들은 서울 패션 따라가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이긴하네여

다들 피부 관리도 잘하고..

 

어르신들이 서울하고 좀 차이가 나는듯요

그런데 그 어르신들도 시골사람인데

거의다 아파트 거주하네요 요새는

 

 

IP : 1.240.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3 11:11 AM (221.153.xxx.127)

    그냥 웃지요......

  • 2. 지하철도
    '25.6.23 11:17 AM (112.157.xxx.212)

    지하철도 있는 시골은 어디 일까요?
    저도 목록에 넣어두고 싶네요

  • 3. ㅇㅇ
    '25.6.23 11:17 AM (211.246.xxx.62)

    40년전에도 읍에 살았는데 아파트에 살았어요 ㅎㅎㅎ

  • 4. 하이고
    '25.6.23 11:18 AM (218.159.xxx.228)

    거기가 시골이면 충청도 우리 부모님네 오면 원시시대라고 하겠네.

    이말도 안 맞는 게 시골 사람들도 다~ 폰 있어요. 서울 애들이랑 똑같은 거 보고 똑같은데서 옷 사입어요. 무슨 5일장에서 옷 사입는 거 아니고요. 젊은 애들이 서울패션을 따라간다? ㅋㅋㅋㅋㅋㅋ

  • 5. ㅋㅋ
    '25.6.23 11:23 AM (49.164.xxx.30)

    본인이 쓴글 한번 읽어보세요. 서울부심 있으세요? 참 나이도 드신것같은데 마인드가 유치

  • 6. 간극이
    '25.6.23 11:27 AM (211.235.xxx.107)

    존재해요
    그래서 대도시를 동경하는 이유가 되지요
    파리지엥 뉴요커 런더러 같은 단어가 주는 의미도 있어요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왜 뉴욕 런던에서 거지처럼 살아도
    그걸 동경하는지도 알겠어요
    옷차림도 오일장 같은 의미가 아닌 차이가 있어요
    그냥 단순 비교는 재미있지만
    서열 비교는 안하는게 올바른 자세

  • 7. 시골살아요.
    '25.6.23 11:29 AM (220.84.xxx.8)

    우리딸들보니 에이블리 이런데서 옷 사입고
    한번씩 도시백화점가서 신발 가방 기본사는데
    서울사는애들도 옷을 온라인으로 많이 사니깐
    크게 편차가 없는것 같아요. 깡시골아닌다음에야
    30분만 나가도 쇼핑몰천지인데 옛날처럼 그렇지
    않아요. 여기 할머니들도 오전에 수영간단히 하고
    점심 먹고 이디아가서 차마시고 집에 가십니다~~

  • 8. ㅁㅁㅁ
    '25.6.23 11:29 AM (222.100.xxx.51)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 서울 고향에, 30년 자랐고
    현재 집값 때문에 밀려서 수도권 사는데요
    저도 강남 오래 살았는데 살 때는 모르겠더니
    수도권 살다 한번씩 상경?하여 소위 말하는 부촌 이런데 가면
    사람들이 피부, 몸매 운동한티 나고, 옷도 고급지고 그래요.

  • 9. ㅁㅁㅁ
    '25.6.23 11:30 AM (222.100.xxx.51)

    근데 그 뿐이죠.
    돈이 많으니 당연히 관리가 더 잘되는 것.

  • 10. ㅐㅐㅐㅐ
    '25.6.23 11:33 A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코딱지만한 나라에
    온라인쇼핑 우주 최강 나라에서
    이런생각 웃겨요 ㅎㅎ

    예전 교통망과 정보망
    부족하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 11. ----
    '25.6.23 11:34 AM (175.199.xxx.125)

    서울도 서울나름~~~~촌빨 날리는 서울사람은 왜 그런가요???

  • 12. ㅇㅇㅇ
    '25.6.23 11:35 AM (119.67.xxx.6)

    서울 부심 당연히 있을 만하죠

  • 13. ㅎㅎ
    '25.6.23 12:24 PM (223.39.xxx.138)

    저희 동네 경기도 시골
    동네 사람들 대부분 부자예요
    자식들 몇억쯤 다 줄수있는
    땅값이 많이 올랐거든요
    하고 다니는건 다 촌부죠뭐
    돈쓰실줄 모르는 분들이라

  • 14. 제일
    '25.6.23 1:26 PM (81.152.xxx.33)

    큰 차이점 두 가지.
    공기가 맑고 햇볕이 강해서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피부가 금방 상해요. 저 이사와서 산책길 즐긴다고 아침마다 만보걷기 두 달하고 뒷목이 새까매 진걸 서울에 친구들 만나러 갔다가 알았어요. 울 동네 사람들 왜 여름에도 꽁꽁 싸매고 다니고 왜 아줌마들은 목에 알록달록한 작은 손수건 하나씩 매고 다니는 지 알게 되었어요. 패션이 그럴수 바뀔 수 밖에 없더라고요.
    또 하나는 서울 나갈 일 있는 날은 아침부터 긴장해요. 전철이든 기차든 다 같은 줄 알았는데 국철, 코레일은 배차 간격이 너무 드문드문이라 기차 시간표를 붙여놓고 시간 맞춰서 움직여야 해요. 들어올 때도 택시 잡아타고 오는 건 너무 부담이 크니까 기차 끊기기 전에 정신 차리고 모임에서도 일찍 먼저 일어나야 하고요. 나의 해방일지였나요 자녀 셋이 서울에서 직장다니면서 경기도 집에 귀가하려면 같이 모여서 택시 타고 들어가잖아요. 그 부분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고요. 모임에 나가도, 이 친구는 집이 멀어서 일찍 일어나야 해요,라고 동료들이 챙겨주는 것도 솔직히 기분 나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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