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한말을 또해요 어디로 가야해요?

olliee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5-06-22 23:06:43

여행중인60대 부부인데요 오늘 아침부터 남편이 갑자기 어제 일을 기억 못하고 한말을 또 하는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원래 총기남다르고 내내 렌트해서 운전도 하며 여행해왔는데 갑자기 그래서 귀국편을 앞당겨서 가려구요  도착하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응급실에서 받아주나요? 너무 떨리고 걱정이되서 생각이 안돼요 어디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기 도움 요청해요

IP : 92.40.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2 11:10 PM (211.227.xxx.118)

    여행지에서라도 응급실 가세요
    뇌경색 증상 같아요.
    골든타임 안에 가야 치료 빨라요.
    신경과 가서 뇌 사진 찍어봐야 해요.

  • 2. ..
    '25.6.22 11:12 PM (211.227.xxx.118)

    어느나라인지 알려주시면 더 빨리 도움 줄수 있는곳 알려줄지도요.

  • 3.
    '25.6.22 11:16 PM (122.35.xxx.25)

    두팔을 앞으로 뻗어서 한쪽 팔이 떨어지면 뇌쪽 문제니까 바로 병원 가셔서 mri찍어 보셔야 할 거 같은데, 뇌쪽 문제는
    보통 말이 어눌해져요.
    아님, 갑자기 무리해서 피곤하면 기억력이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 4. 제가 경험자
    '25.6.22 11:21 PM (61.77.xxx.109)

    잠 재우면 다시 세팅 되실거예요.

  • 5. 제가 경험자
    '25.6.22 11:27 PM (61.77.xxx.109)

    한 때 제가 그랬어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했던말 계속 하구요. 남편이 119로 신고해서 종합병원에 갔어요. 남편 설명 들었는데도 왜 119가 나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지 몰라서 계속 물었어요. 환자복도 제가 갈아입었는데 이거 누가 입혔냐고 계속 묻고 ...
    계속 피 검사하고 뇌 mri 촬영, 무슨무슨 검사 많이 했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실 수 있어요.

  • 6. olliee
    '25.6.22 11:40 PM (92.40.xxx.139)

    비행편 바꿔서 탑승중이에요 가서 별일 없기만 바라ㅗ요

  • 7. 괜찮을거에요
    '25.6.23 1:15 AM (221.153.xxx.127)

    이렇게 우연의 일치가 있나 싶네요...
    60대초반 저희 언니 엇그제 갑자기 두,세시간 기억을 잃고
    같은 말만 반복해서 식구들이 혼비백산 했어요.
    사회생활하는 똑똑하고 야무지고 현명한 언니이거든요.
    요새 주말하는 병원도 많아서 MRI,MRA 찍었고
    MRI는 뇌혈관비롯 모두 멀쩡했고, MRA 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에 하얀점이 보였는데, 그 연령대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거고 사라질거다. 진료할 것도 없다. 이게 오늘 일욜 얘기에요.
    언니는 현재 멀쩡한데 그 두,세시간의 기억은 잘 모르겠대요.
    저희도 당분간 예의주시 할거지만, 원글 너무 겁먹지 마세요.

  • 8. 원글님
    '25.6.23 1:20 AM (217.149.xxx.219)

    얼마나 걱정 되실까요 ㅠㅠ
    아무 일 없길 빕니다.

  • 9. 괜찮을거에요
    '25.6.23 1:22 AM (221.153.xxx.127)

    들어 보니 저희 언니는 지난주 스트레스가 좀 심했고,
    기억이 사라지기 직전에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더군요.
    이런 증상의 원인이 명획치 않다고 의사쌤이 말씀 하셨는데,
    저희는 연령과 저런상황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ㅠ

  • 10.
    '25.6.23 2:10 AM (116.122.xxx.50)

    괜찮을거라는 경험담 글처럼 별 일 아니길 바랍니다.
    여행 자주 다니는 비슷한 나이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11. ㅇㅇ
    '25.6.23 3:33 AM (76.151.xxx.232)

    걱정되네요. 후기로 알려주세요

  • 12. ㅇㅇ
    '25.6.23 6:11 AM (14.5.xxx.216)

    괜찮으실거에요 무사히 돌아오시고 쾌유하세요

  • 13. olliee
    '25.6.23 10:04 PM (114.199.xxx.13)

    도착하자마자 동네병원가서 mri mra 찍어봤는데 이상없다네요 스트레스와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가 원인이 아닐까싶다고 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앞으로도 별일이 아니길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806 샤워후 화장실 정리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13 2025/06/30 3,968
1730805 동대문쇼핑 요즘은 다들 안가나요? 4 ,,,,, 2025/06/30 1,733
1730804 이번 부동산대책은 7 부동산 2025/06/30 1,762
1730803 의료사태는 그냥 두나요?? 22 ㄱㄴ 2025/06/30 2,459
1730802 집에서 온갖 라떼 해먹고 있어요 ㅎㅎ 7 ㅇㅇ 2025/06/30 2,549
1730801 상속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5 ,,, 2025/06/30 1,411
1730800 집 앞에 자엽자두가 있는데요. 5 ^^ 2025/06/30 1,116
1730799 세입자 전세자금대출 은행상환 해보신분들 6 .. 2025/06/30 916
1730798 부모님 병원에 어찌 모시고 가야할까요? 18 2025/06/30 3,549
1730797 의대생들은 수업 하나요? 3 ........ 2025/06/30 1,309
1730796 여행갈때 중학생이면 개인 캐리어 가져가나요? 8 ㅡㅡ 2025/06/30 747
1730795 부담스러운 예비시아버지 182 sandy9.. 2025/06/30 23,456
1730794 흰색벽에 걸 액자 색상 3 Pp 2025/06/30 465
1730793 지예은 웃기지 않나요? 16 예능 2025/06/30 3,653
1730792 82 추천템 2개 감사합니다(다이소 물막이, 무안양파) 9 감사합니다 2025/06/30 2,242
1730791 “채식-달리기로 대장암 3기 극복” 103세 마라토너 8 2025/06/30 2,590
1730790 김병기 "민생방해 세력과 전면전...원칙 없는 협상 없.. 6 ㅅㅅ 2025/06/30 1,118
1730789 소고기 청양고추 볶음 추천합니다. 10 ... 2025/06/30 2,148
1730788 날씨가 무슨 남태평양 같아요. 4 날씨가 2025/06/30 2,798
1730787 주변 바람난 커플 30 ... 2025/06/30 7,209
1730786 갱년기 증상이요 5 ... 2025/06/30 1,998
1730785 조국 “갑자기 검찰 개혁 찬동하며 접근하는 검사를 경계해야” 19 ㅇㅇ 2025/06/30 2,974
1730784 문재인때는 5억 빌려도 월이자가 100만원이 안됐어요 11 마이너스금리.. 2025/06/30 3,297
1730783 컵라면 중 그나마 건강에 덜 나쁜건 뭘까요? 9 2025/06/30 1,531
1730782 결혼지옥 보면 별 별 케이스 다 나오고 2 2025/06/30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