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장이 급하게 도와달라고 해서 일해줬어요.
일이 잘 되지 않아 힘들다며 임금을 좀 미룬다고 했는데
3개월간 아무 소식이 없어요.
금전적인 문제는 없었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꺼 알면서 일했는데
사장과의 관계 생각하면
기다리는건 일년까지는 기다릴 수 있겠는데
그 일하면서 직원한테 모욕 당했거든요
다 뒤집어 엎을까 하다 받을 돈 생각해서 참았어요.
내가 왜 모욕까지 참아가며 돈도 못 받고 아무 소리 안하고 있지 싶은데
나는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아무소리 안하니까 편하게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돈을 다 받았음 그때 받은 스트레스도 잊을 시간인데
자꾸 그때일 생각나면서 짜증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