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중 밖에 싸돌아다녀야 하는거

o o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25-06-22 16:06:14

갱년지 접어든거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너무 가라앉고 심하게 우울해요. 집에는 스트레스 받을일 전혀 없는데, 밖에 돌아다니면 행복하고 살아 있는거 같은데 집에만 오면 갑자기 확 우울해지거든요. 가사나 청소에 대한 압박감 이런거 전혀 없고 남편이 잘 도와줘요. 

예를 들어 아침 6시 기상, 운동 1시간 반, 바로 카페가서 일좀 하다가 집에 잠시옴. 갑자기 심하게 우울. 청소하고, 요리 좀 하고, 다시 나가 싸돌아다님. 몸을 혹사시켜야 직성이 풀림. 

이거 갱년기 증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걸 뭐라 설명하나요? 

IP : 76.151.xxx.2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2 4:07 PM (58.140.xxx.182)

    나쁘지않은 갱년기증상인데요.

  • 2. ...
    '25.6.22 4:09 PM (39.118.xxx.173)

    갱년기 증상 중에 젤 착한 증상인 듯

  • 3. 009
    '25.6.22 4:10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제 동네친구가 하루종일 돌아댕겨요
    집에 있으면 우울하다구요
    체력없으면 그것도 힘들지않게어요
    갱년기로 하루종일 기운없어 누워있는데 전 부럽네요

  • 4. ㅡㅡ
    '25.6.22 4:10 PM (175.223.xxx.183)

    사춘기만큼 갱년기 증상도 다양해지는듯

  • 5. ㅌㅂㄹ
    '25.6.22 4:14 PM (182.215.xxx.32)

    우울할 땐 밖으로 나가는게 정답이죠 갱년기가 우울증이랑 비슷한 증상이에요

  • 6. kk 11
    '25.6.22 4:14 PM (114.204.xxx.203)

    성격이에요
    친구 하나가 그래요
    많이 아픈데도 나가야 에너지를 얻는대요

  • 7. ㅇㅇ
    '25.6.22 4:14 PM (112.170.xxx.141)

    해 많이 봐야 우울감이 덜하다는 기사도 있잖아요.
    갱년기 호르몬 변화때문에 우울감 생기기 싶다는데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거 아닐까요?

  • 8. 저는원래
    '25.6.22 4:15 PM (175.117.xxx.59)

    나가야 사는 사람인데 이젠 집에만 잇고싶어요

  • 9. ㅎㄹㄹㅇㅇ
    '25.6.22 4:19 PM (61.101.xxx.67)

    갱년기 증세 서양승마와 세인트 워프 존스, 회화나무 열매가 ㅈㅎ다니 해당 성분 영양제 드셔요. 전 훼라민큐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10. 11
    '25.6.22 4:2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운동에 취미 붙이면서
    집에 없어요

  • 11. 11
    '25.6.22 4:31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주로 어디 돌아다니시나요

  • 12. 반대
    '25.6.22 4:50 PM (203.170.xxx.114)

    저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증상이..ㅠㅠ

  • 13. 이것은
    '25.6.22 5:06 PM (218.54.xxx.75)

    부러운 증상인데요.
    아니 갱년기신데
    어쩜 기력과 힘이 넘치시나요.
    청소하고 요리하고 다시 나갈 힘이 있는게
    부럽네요. 우울은 다 조금씩 그러니까
    이겨내고 살자... 하세요.

  • 14. ...
    '25.6.22 5:11 PM (61.83.xxx.56)

    우울해서 나가서 돌아다니고싶어도 몸이 그렇게 안따라주니 더 우울해요.
    40대만해도 매일 운동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갱년기오니 힘들어서 하고싶어도 그렇게 못해요.ㅠ
    부럽네요.

  • 15. 그런거라면
    '25.6.22 5:21 PM (221.138.xxx.92)

    좋은걸요..

  • 16. 저는
    '25.6.22 5:40 PM (182.210.xxx.178)

    혼자 잘 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괜히 군중속의 나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사고 싶은 게 없어서 쇼핑도 별로 즐겁지 않고..
    사람마다 갱년기 증상이 다른가봐요.

  • 17. ㅡㅡ
    '25.6.22 5:5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기력이 딸려서 집에 와요
    주에 이틀 한두시간 알바하고
    주 3회 운동하는데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 기력도 없어요
    가슴속이 뜨거워서 힘들어요
    이와중에 꼬박 생리는 하니 빈혈도 심해요
    더위에 취약한데 훼라민큐 효과있을까요
    이번 비오기전날 에어컨 켜고
    가을까지 안끄려구요
    더우면 구역질이 올라와요
    위가 약한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훼라민큐는 위장장애는 없나요
    세인트존스는 먹어본적 있어요
    딱히 효과가 없던데요

  • 18. ..
    '25.6.22 8:03 PM (175.116.xxx.62)

    저도 원래 여행 좋아하고 싸돌아다니기 좋아했는데 지금은 집이 더 편하고 좋아요. 집을 나서기가 정말 싫고 힘든데 강아지 산책으로 매일 어쩔 수 없이 나가고 가끔 핑계거리 만들어 외출하려고 애씁니다.

  • 19. 완전
    '25.6.22 8:59 PM (70.106.xxx.95)

    갱년기 지나면 여자들은 양기가 두 다리로 몰린다잖아요
    남자는 입으로 몰리고요

  • 20. oo
    '25.6.22 9:49 PM (76.151.xxx.232)

    20년을 심각한 우울증으로 누워만 지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낭비했죠. 인생후반으로 달려가니 내 몸이 그걸 아나봐요. 그동안 우울해서 누워만 지낸게 억울하니 지금이라도 돌아다니라고 몸이 알려주는거 같아요.

  • 21. ...
    '25.6.22 11:36 PM (211.254.xxx.116)

    사십후반인데 저녁에 두시간 넘게 온 동네를 걷다 지쳐서
    들어왔어요 감정이 절제가 안되서 저녁 대충 차리고
    혼자 나오는게 나은것 같아요 식구들에게 좋은 모습
    안나올것 같아서 자꾸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09 유툽 광고들 넘 위험한것들이 많은거 아니에요? 3 ㅇㅇ 2025/07/04 1,703
1732008 딩크인 분들 노후 어떻게 준비 하세요? 10 000 2025/07/04 4,278
1732007 신모 가수 결혼, 남자들 커뮤에서도 반응이 거의 같네요 8 ..... 2025/07/04 7,638
1732006 노래가사가 맘에 안들어요 7 생각해보자 2025/07/04 1,581
1732005 저희집 시스템에어컨은 정속형인가봐요 7 .... 2025/07/04 2,682
1732004 여닫이창 창문에어컨 설치해보신분 4 계신가요? 2025/07/04 995
1732003 김도 엄청 수출 잘되네요 11 ..... 2025/07/04 3,263
1732002 지금 바람 선선하고 시원해요 7 분당 2025/07/04 3,739
1732001 SH공사 건설원가 공개했던거 기억나서 다시 찾아봤어요 5 ㅇㅇ 2025/07/04 1,451
1732000 벽걸이 에어컨 청소비 얼마 주셨어요? 5 happy 2025/07/04 2,519
1731999 매불쇼 유다연선생 4 ... 2025/07/04 3,585
1731998 신지 MZ유영재 5 아이고 2025/07/04 6,438
1731997 압류목록표에 적혀있는 것중에 1 ?? 2025/07/04 994
1731996 이미 분양 받아 11월 입주인 아파트는 어떤가요 4 부동산 2025/07/04 2,818
1731995 시판 두유 좋은거 알려주시면 30 감사해요 2025/07/04 4,894
1731994 초등 아이와 어른들, 선호하는 배달 음식 추천해 주세요. 7 조언 2025/07/04 1,195
1731993 손연재집 진짜 좋네요 ㅇㅇ 2025/07/04 5,293
1731992 공감성 수치 아세요?  9 ..,,, 2025/07/04 1,931
1731991 “사업자대출 받거나 ‘부모 찬스’로 집사면 대출 전액 회수” 4 ㄱㄴㄷ 2025/07/04 3,121
1731990 하체운동 5일째....앉았다 일어났다 7 ㅇㅇ 2025/07/04 4,348
1731989 고양이가 예뻐서 어떡하죠? 10 .. 2025/07/03 2,529
1731988 총리 첫일정 “농성중인 농민단체” 방문 8 ㅇㅇ 2025/07/03 2,120
1731987 코끼리는 임신기간이 22개월이네요. 6 ..... 2025/07/03 3,125
1731986 용산역 근처 맛집 9 친구만남 2025/07/03 1,797
1731985 박정훈 대령 항명죄  항소취소 청구~ 서명부탁드려요 16 특검ㄱㄱ 2025/07/0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