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4004300
2018년도 뉴스인데,홍수 예방이 0이라는 것도 놀랍네요.
2009년 10월 착공부터 2012년 12월 주요 시설물이 완공될 때까지 4대강 사업 공사에 투입된 돈은 23조 원입니다.
이후 50년 동안 4대강 시설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총 비용은 31조 5백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사업비 24조 7천억 원, 그리고 유지관리비와 재투자에 드는 돈을 합한 금액입니다.
반면 4대강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편익은 6조 6천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31조가 넘는 총비용에 투입효과는 6조 원대, 결국 25조 원 가까이 허공에 뿌려진 셈입니다.
수변공간 이용과 관련된 친수 항목의 편익이 3조 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질 개선으로 얻는 이익은 2천3백억 원이었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주요 목적이었던 홍수 피해 예방 이익은 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