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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들도 만나면 외모 얘기 많이 하나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5-06-22 14:18:46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살이 너무 빠졌다고 난리인데요

보기 좋다도 아니고 그만 빼라고 더빼면 늙어 보인다고ㅠ

저 많이 빠진것도 아니고 한 3키로 정도 빠졌고

아직도 복부 비만이거든요

근데 자꾸 저러니까 저도 그냥

"아휴 이 나이에 좀 늙어 보이면 어때"

하니까

"안돼 나이 들어도 여자는 외모를 가꿔야 돼"

이러더라구요

제 외모가 뭐가 어떻다는건지

예전에는 살찌니까 또 살 조금 빼라고 난리더니

저는 살쪄도 안예쁘고 살빠져도 안예쁜건가 싶네요

그렇다고 엄청 찌고 엄청 빠진것도 아닌데

왜 만날때마다 외모 얘기만 하는지

정말 그만 만나고 싶어요

좀 늙어 보이면 어때요

좀 노안이면 어떤가요?

주름 좀 있으면 어떤가 싶네요

전 주름에 보톡스 맞지도 않고요

그래서 눈 치켜뜨면 이마에 잔주름이 많아요

이 나이에 이마도 팽팽해야 하나봐요

주름 좀 있는게 그렇게 보기 싫을까요?

나이 50대 초반인데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인가요?

IP : 182.221.xxx.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
    '25.6.22 2:20 PM (118.33.xxx.200) - 삭제된댓글

    한국 빼고는 동양 서양 인도 중국 칠레 미국 프랑스 다 외국인 거 아시죠?

    근데 그렇게 쳐도 사실 외모 얘기 잘 안 하긴 합디다

  • 2.
    '25.6.22 2:21 PM (1.248.xxx.116)

    한국 사람들 외모 지적질 정말 도를 넘어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언급을 안하고는 못 살겠다 싶은 건가요?
    정말 그런 얘기. 귀에서 피가 날거 같아요.

  • 3. ..
    '25.6.22 2:21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10년 넘게 외국인들 만났는데
    많이 만났다고 할 수 없지만
    한번도 외모 얘기하는 사람 본 적 없어요

    나이 50넘으면 건강 때문이면
    살 빼는 게 나아요 외모는 뭔 상관인가요
    수준 낮은 소리에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 4. ...
    '25.6.22 2:22 PM (223.38.xxx.10)

    10년 넘게 외국인들 만났는데
    많이 만났다고 할 수 없지만
    한번도 외모 얘기하는 사람 본 적 없어요

    나이 50넘어 건강 때문이면
    살 빼는 게 나아요 외모가 뭔 상관인가요
    수준 낮은 소리에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 5.
    '25.6.22 2:23 PM (182.227.xxx.181)

    저 지난주 먼지역 친구만났는데
    집에 돌아가는중 톡을
    병원가서 피부랑 눈좀 어떻게좀 하라고 보냈더라구요
    정뚝떨 했어요
    둘이찍은 사진보더니 딸이 엄마친구 할머니 같다고
    했는데 본인은 이쁜지 알고
    저만 늙었다고 하네요 ㅠㅠ
    외모얘기 하지말라고 몇번 말했어요
    왜그러나 몰라요

  • 6.
    '25.6.22 2:28 PM (1.248.xxx.116)

    외모 언급, 정말 무례한거예요.
    정 뚝 떨.
    외국인들은 그런 얘기 안 올려요.
    하면 내 수준이 처참해지는거 다 아니까요.

  • 7. 무례한 거죠
    '25.6.22 2:41 PM (223.38.xxx.43)

    친구분 외모 지적질 너무 무례하네요ㅜ
    외국인들이 직접 외모 지적질하는건
    못들어봤네요

  • 8. 뭐가 안해요ㅋㅋ
    '25.6.22 2:41 PM (76.168.xxx.21)

    정도는 달라도 여자들 모이면 보톡스며 화장품이며
    어머 너 피부가 너무 좋다 뭐했니? 등 이야기 겁나해요.

    한국처럼 피곤해보이느니 주름살 많다 이런 네거티브한 것 말고 칭찬위주로 하는 차이지 여자들 외모 관심은 전세계 공통입니다.

    동양이고 서양이고 사는거 다 비슷한데(학벌 따지고 외모 보고 자식 교육열 하며 다 비슷. 돈 좀 있는 백인들 치맛바람 장난아님)
    꼭 뭐 나쁜건 죄다 한국만 이런다 한국인 비하하는 것 좀 그만하세요.

  • 9. 안해요
    '25.6.22 2:43 PM (118.235.xxx.36)

    이쁘단 말도 실례입니다
    한국인 비하도 아니고요

  • 10.
    '25.6.22 2:48 PM (112.169.xxx.195)

    옷 예쁘다 신발 어디서 샀냐
    이런 얘기는 초면에도 많이 해요. ㅋ

  • 11. 외국인 어느나라?
    '25.6.22 2:49 PM (183.97.xxx.222)

    외국인이라고 두루뭉실하게 말하면 ?
    적어도 서구 나라에선 외모 얘긴 대놓고 말 안해요.

  • 12. 덧글에서
    '25.6.22 2:57 PM (59.7.xxx.113)

    본건데 지적해서 3초안에 고칠수 있는거 아니면 지적하지 말래요. 명언이라고 봅니다. 뭐가 묻었거나 뒤집어 입은거 아니면.. 헤어스타일이 안어울리고 비만이어도 지적하지 말라는거죠

  • 13. ...
    '25.6.22 3:00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76.168님
    한국인 비하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많이 하니까 외국에도 그러는건가 묻는거잖아요
    그리고 님글에서 외국에서는 칭찬 위주로 한다면서요
    한국에서는 칭찬 위주로 하는 경우보다
    주름이 많다, 나이 들어 보인다 등등 부정적으로 더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물어보는거잖아요
    그리고 님이 뭔데 하라마라 해요?

  • 14. ...
    '25.6.22 3:00 PM (182.221.xxx.34)

    76.168님
    한국인 비하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많이 하니까 외국에도 그러는건가 묻는거잖아요
    그리고 님글에서 외국에서는 칭찬 위주로 한다면서요
    한국에서는 칭찬 위주로 하는 경우보다
    주름이 많다, 나이 들어 보인다 등등 부정적으로 더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물어보는거잖아요
    그리고 님이 뭔데 그만하라마라 해요? 네?

  • 15.
    '25.6.22 3:02 PM (211.234.xxx.144)

    초면에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
    그여자 땜에 모임에서 나옴

  • 16. 그러니까
    '25.6.22 3:16 PM (218.54.xxx.75)

    살 빼서 좀 예뻐지면 늙어보일라 걱정하는 척
    그만 빼라고 난리치고
    살 찌면 또, 외모 좀 신경써야지 하며 비하하고
    이래저래 외모 얘기가 기분 잡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쁘다, 예뻐졌네..해도 답변하기도 애매하고
    그녀의 안목을 뭘 믿어서 기분 좋을 것도 없거든요...
    사람 볼때 외모 판단하는 말이니까
    판단 당하는 입장은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좀 허허실실한 사람이나 남이 예쁘다면
    나 괜찮나봐... 하고 좋아하고 난리죠.
    어린 아이라도 외모 칭찬하는 말을 삼가하는게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봐요.

  • 17. 그러니까
    '25.6.22 3:17 PM (218.54.xxx.75)

    립스틱 색깔 이쁘다 어디꺼야?
    원피스 잘 어울린다..
    이 정도는 친구사이에서 하면 돼죠.
    그런 쇼핑거리 얘기는 재밌으니까~

  • 18. ...
    '25.6.22 3:18 PM (124.50.xxx.225)

    본인 모습을 거울로 본다면 상대방 외모 지적 못할텐데...
    무례한거 맞아요.

  • 19. ..
    '25.6.22 3:33 PM (182.220.xxx.5)

    그 친구 특징이죠.
    거리 좀 두세요.
    외모 지적 불쾌하다 말도 하고요.

  • 20. 까르보나라
    '25.6.22 4:36 PM (220.78.xxx.153) - 삭제된댓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그런 발언하면 경멸의 눈으로 쳐다봅니다
    외모지적은 물론이고 외모 칭찬도 잘 안해요

  • 21.
    '25.6.22 4:37 PM (220.78.xxx.153)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그런 발언하면 경멸의 눈으로 쳐다봅니다
    외모지적은 물론이고 외모 칭찬도 잘 안해요.

  • 22. ㅇㅇㅇ
    '25.6.22 5:32 PM (210.96.xxx.191)

    전 중남미 잘사는 곳네서 살났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외국인 둘과 수업듣고 했는데 운동이라 그런지 몸무개 살 야기가 주된 대화 였어요ㅡ 그들도 관심많고 외충시 풀메이컵에 야하고 화려하고. 관심은 똑같이 많다고 느꼈어요. 단 남에게 뚱뚱하다거나 하는 부정적 말은 안해요. 칭찬은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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