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털을 깎아줬어요

어제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25-06-22 12:25:27

나이 많아서 미용도 목욕도 힘들어 하는데

푸들이라 한없이 방치할 수는 없거든요

날도 더워지고 털도 많이 길어서 미용을 해줬어요

목욕까지 하고 나니까

털이 숱도 줄고 색도 옅어지고 모질도 가늘어져서

우리 강아지가 아지랑이 같아 보이네요

이러다 흩어져 소멸할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꾸만 만지고 쓰다듬었어요

 

 

어제는 나이많은 저와 개가 모두 힘들어 떡실신모드로 잤답니다.

 

 

p.s

미용은 제가 직접 가위로 해준답니다

 

 

IP : 125.187.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2 12:36 PM (61.100.xxx.249)

    고생하셨어요.
    울강아지도 푸들이라 10년넘게 집에서 제가 미용해줬는데
    나이먹더니 인내심이 줄어서인지 5분도 못첨고 화내고 입질하려해서
    요즘은 미용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남에게 맡기자니
    어릴때 미용하고와서 토하고 부들부들떨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강아지도 나이먹으니 옹고집만 세지는게 사람과 똑같다고 느낍니다..

  • 2. 저는
    '25.6.22 1:01 PM (211.197.xxx.153)

    우리아이들도 학교다닐때 안줘봤던 촌지를 우리 강아지 때문에 너무 미안해서드렸네요. 요크셔 인데 선천적으로 다리뼈가 휘어서 기형입니다 개공장에서 번식시켜서 기형일가능성이 높대요 그래서 오랫동안 바로 못서있어서 미용샘들이 힘들어해요.
    거기다가 지랄발광견이라 ㅜㅜ
    예쁘게도 안바래요. 그냥 짧게 깎기만 바라는데 미용후보면 샘들이 반울려고 해요.
    결국 발톱만 부탁하는데 혹시 미용가능하냐고 물었다가 거절당했네요.ㅜㅜ
    그래서 우리강아지랑 목욕탕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간식 먹여가면서 그렇게 직접 털깎아요. 이렇게한지 벌써 12년째입니다. 오줌도 못가리는 녀석인데 요즘은 잘먹고 잘싸는걸로도 감사해요

  • 3. 저는
    '25.6.22 1:09 PM (183.97.xxx.222)

    연중 한두번 털을 밀어주는데
    앗! 바로 얼마전에 유툽 보고 털 미는게 안좋단걸 알게됐어요.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인데 털을 밀고 보니 검버섯이 많아서 깜놀했는데...열살인데요 이게 나이 먹어서 그런것인줄 알았는데 털 밀어서 그렇다네요.
    이 유툽땜에 맘이 복잡하고 해깔리고 있어요.
    https://youtu.be/hXyNbjBC7fE?si=_vYa7PJT2NOQIaYB

  • 4. 윗님
    '25.6.22 1:18 PM (39.7.xxx.66)

    나이먹어서예요 털밀어서 아닙니다

  • 5. 유튜브
    '25.6.22 1:28 PM (220.78.xxx.213)

    안맞는 말도 맞는말 만금이나 많아요
    한번씩 밀어주는게 피부건강에 좋아요
    검버섯은 열살 넘으면 당연히 생겨요

  • 6. ㅇㅇ
    '25.6.22 1:33 PM (61.100.xxx.249)

    183.97//
    한여름 때약볕에 누가 산책시키나요?
    맨발로 사람이 아스팙 걸어보세요. 사람도 화상입어요.
    그러니 여름철 자외선때문에 검버섯 우려로 털 미는게 아니라고 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이 여름에 더위타고 헉헉댑니다
    새벽이나 늦은 밤에 산책시키는게 당연하고 털밀어줘야죠.

  • 7.
    '25.6.22 2:43 PM (118.32.xxx.104)

    소멸..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209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승진 16 ㅇㅇ 2025/07/01 4,075
1731208 아래에 있는 빚없는 가정 이라는 글 보고 8 아까 2025/07/01 2,069
1731207 중고차 가격 잘 아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K9 2025/07/01 590
1731206 6억이상 대출 내는집이 그리 많은지 몰랐어요 18 .. 2025/07/01 3,956
1731205 조국혁신당, '친윤검사 명단' 일부공개 --- 대통령실에 전달하.. 13 검찰개혁 2025/07/01 2,529
1731204 베란다 딸린 방 에어컨.. 벽걸이or 창문형? 어느걸로 할까요?.. 6 .. 2025/07/01 1,010
1731203 패키지 여행 때, 옷 준비 의견 부탁 9 .... 2025/07/01 1,710
1731202 아이 성적에 속상한 오늘... 2 2025/07/01 2,143
1731201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조기 교육 시킨 성남시장 이재.. 5 2025/07/01 1,027
1731200 팔꿈치 엘보 나으신분 계세요??? 9 우울 2025/07/01 1,354
1731199 강남에 무릎연골 관련 전문의 추천 부탁드려요 3 병원 2025/07/01 564
1731198 구축아파트 천정형 에어컨 vs 벽걸이형 에어컨 9 ... 2025/07/01 1,311
1731197 문재인은 왜 대출규제 안했나요? 35 .. 2025/07/01 4,682
1731196 갑자기 어음사기 장영자가 생각나네요 3 2025/07/01 771
1731195 이진수 저거 대답도 못하는거보니 12 안된다니까 2025/07/01 2,414
1731194 40대 50대에 빅리본핀으로 머리 묶는거 어때요? 22 ... 2025/07/01 2,907
1731193 부동산 자율에 맡기겠다 무서운거라고 했지? 5 거봐 2025/07/01 1,891
1731192 김건희의 지금 마음뭘까요 23 ,,(( 2025/07/01 3,507
1731191 법무부 차관 국회의원 질의 응답 보니 임명 취소해야 할 듯 12 그냥 2025/07/01 2,718
1731190 러브버그 강남쪽엔 없죠? 31 ㅇㅇ 2025/07/01 4,487
1731189 이재명대통령 토크콘서트 가보신분 1 .... 2025/07/01 457
1731188 한샘 샘폴리 수납바스켓 대용은 없을까요 정리 2025/07/01 307
1731187 PD수첩 유튜브 1 지나가다가 .. 2025/07/01 1,063
1731186 성인adhd 충동적으로 먹는것도 해당 될까요? 4 say785.. 2025/07/01 1,301
1731185 식당에서 당한 황당한 일. 무례한 사람 대처법 좀 24 .. 2025/07/01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