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엄마가 몇십년동안 시가, 남편 욕을 해서

나는딸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25-06-22 10:56:31

제가 듣다 듣다 병이 와서 언젠가는 그럼 왜 이혼 안 하냐니 말끝을 흐리대요

참고로 엄마 경제력 있어요

 

그러고도 또 몇년을 더 시가, 남편 욕을 저한테만 해서 엄마 수준이 그 수준인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폭발하고 안 봐요

 

그럼 아빠한테 가서 뭐라고 하던가

당사자들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그저 만만한 딸한테. 

 

웃긴건 아들한텐 안 그러던데 자긴 모름.

 

 

아까 그 글도 며느리가 맘에 안들면 그 며느리 델고온 아들이나 며느리 당사자한테 뭐라하던가

만만한 다른 며느리한테 그 얘길 하나본데

아니 그 며느리가 소개해준 여자도 아닐테고 뭔 소용이 있으며..... 적당히 들어줄거 같은 상하관계라 생각해서 끊임없이 그러나 싶어요

IP : 118.23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6.22 10:59 AM (112.169.xxx.195)

    습관..
    저질 습관
    이혼서류 갖다주고 이혼하라 하세요.
    구청에 쌓여있음
    한동안 안해요.

  • 2. ......
    '25.6.22 11:0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딸을 감정쓰레기로 이용하는거죠 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음...

  • 3. ...
    '25.6.22 11:05 AM (122.38.xxx.150)

    진짜 나쁜 행동이예요.

  • 4. 나는나
    '25.6.22 11:06 AM (39.118.xxx.220)

    저는 엄마가 너무 욕해서 시가 친척들이 정말 이상한 사람들인줄 알았어요. 그냥 엄마랑 안맞는 사람들이었을 뿐이더라구요.

  • 5. 저도
    '25.6.22 11:12 AM (118.235.xxx.145)

    친할머니 욕을 40년째 듣고 있는데
    나도 아들 낳아보니
    할머니가 우리엄마 싫어할 이유가 고루고루 다 있더라고요

  • 6. ...
    '25.6.22 11:15 AM (1.241.xxx.220)

    우리 엄마도 그랬어요.
    그래서 아빠랑 사춘기부터 멀어졌고...
    아빠가 돌아가시고보니, 엄마 참 답답하고 힘든 사람이더라구요.
    같이 살면서 너무 답답했을 것 같았어요.
    아빠가 무조건 아무 흠결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엄마말만 전적으로 믿고, 중재하지못한 제가 잘못한거죠...

  • 7. 원글
    '25.6.22 11:24 AM (118.235.xxx.42)

    1.241님
    그걸 어떻게 자녀가 알겠어요
    자라면서 다른 가정 경험해 본 적이 없는데.
    어릴 때부터 세뇌처럼 들어서 엄마 해석이 100% 맞으려니 하는거죠
    30대, 40대에도 깨닫기 힘들어요

  • 8. .....
    '25.6.22 12:07 PM (211.234.xxx.115)

    딸을 감정쓰레기로 이용하는거죠 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음...
    ...222222222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도 있을듯...

    그런데 딸이 여럿이어도 그중 (만만한?) 한 명한테만 그럼
    나머지는 어렵고 귀하고 사랑스러워서
    나쁜얘기, 험한거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까...
    한마디로 같은 배로 낳았지만 화병으로 쓰는 자식
    쓰레기통으로 쓰는 자식들 따로 있다는거...

  • 9. ㅌㅂㄹ
    '25.6.22 12:38 PM (182.215.xxx.32)

    누울자리니까

  • 10. ..
    '25.6.22 1:56 PM (182.220.xxx.5)

    저는 이제는 좋게 말해요.
    살이보니까 아빠는 진짜 착하고 능력있다고.
    엄마처럼 말하면 다른집 남자 같았으면 바로 싸움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839 나중에 AI나 양자컴이 계좌같은거 다 해킹가능한거 아니에요? 2 ㅇㅇ 2025/07/03 891
1731838 청소하시는 분 오시면 어디 가 계세요? 4 청소 2025/07/03 2,054
1731837 부산구의회에서 해수부이전 반대 한다네요 12 .. 2025/07/03 2,400
1731836 냉수육 해드세요. 간단하고 맛있어요 16 ... 2025/07/03 3,725
1731835 혼자 있고 싶네요 11 2025/07/03 2,515
1731834 신지 혹시… 18 2025/07/03 24,975
1731833 삼전 얘기가 없네요 22 ........ 2025/07/03 5,390
1731832 멀쩡한 원목가구들 버릴까요? 보관할까요? 9 이사예정 2025/07/03 1,590
1731831 유후인하고 뱃부 중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7 여행 2025/07/03 1,250
1731830 집나간 남편에게 별거통보를 해야하나요 2 노랑하늘 2025/07/03 2,661
1731829 대관령 휴게소에 차량돌진 사고 영상 8 ... 2025/07/03 2,522
1731828 망고에서 사고싶었던 옷 세일해서 이제서야 샀는데 22 .... 2025/07/03 3,773
1731827 국토부, 강남3구 이달부터 부동산 기획 조사...세무조사·대출금.. 19 나이스 2025/07/03 3,250
1731826 남편과 단둘이 10 ㄷㄷ 2025/07/03 3,320
1731825 윤정부 예산을 다 깎아놓더니 이재명정권잡고 추가증액해야한다?... 40 ..... 2025/07/03 3,631
1731824 위고비 6주차.. 후기 4 ㅇㅇ 2025/07/03 3,573
1731823 6개월만에 생리가 1 2025/07/03 1,331
1731822 연차.........어떻게 말꺼내야.. 8 ... 2025/07/03 2,390
1731821 내 동생같아서 하는 말인데 2025/07/03 1,308
1731820 올리브유 얼마 정도면 좋은건가요? 9 자유부인 2025/07/03 1,694
1731819 40kg 마약 밀수 배후 ...백 경정의 증언 7 도대체.. 2025/07/03 3,699
1731818 친구의 시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31 ... 2025/07/03 7,478
1731817 인강 스타쌤들보면 하나같이 말을 잼나게 잘해요 ㅇㅇㅇ 2025/07/03 528
1731816 기생충 자식이라 인간같지 않아서 말도 안 섞는데 13 욕패스 2025/07/03 4,627
1731815 아기 먹거리 이것만큼은 신경쓴다! 있나요? 6 수박 2025/07/03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