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볼까 생각하면서 마음 먹고 짐 정리를 해서 거의 반 이상 덜어냈는데요.
현재 상태는 책장도 빈공간이 훨씬 많고,
어디 위에 올려놓아진 물건 거의 없고,
벽에 붙은거 없고,
뭐 그런 상태이긴한데
이제 그 책장 같은 오래된 가구도 치워버리고 싶은데(어차피 이사 때는 버릴 예정) 집에 가구마저 너무 없으면 집 보러 온 사람들 눈에는 좀 초라해 보이겠죠?
몇팀 왔었는데 지금 상태 보고 집이 너무너무 깨끗하다고 하긴 했어요.
참았다가(?) 집 계약되면 그때 버리는게 나을까요?
한번 정리 불 붙으니 필요없는 물건들이 집에 있는게 거슬리네요.
집 넓어보이는게 낫지 않나요?
저는 휑한 집보고 샀어요.
`내 물건 여기다 놓으면 좋겠다` 생각하기 편하더라구요.
그냥 냅다 버리세요
아 오늘 또 어깨 파스 좀 붙여야 겠네요
가전제품은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있던데 혹시 가구도 그런 서비스가 있을까요?
가구는 그냥 내려놓고 스티커 붙이는 방법 밖에 없죠?
가구는 이사하는 날 이삿짐센터에서 내려 주고 버려 주는게 훨씬 낫죠
몸을 아껴요.
이삿날 이사짐 아저씨가 내려주면 그때 스티커 붙이면 됩니다.
에어컨 같은 돈되는 가전이 있어야 방문하더라구요.
가구는 이사하는날 버리는거라고 표시하면
이사해주시는 분들이 내려줘요.
혼자 힘쓰지 마시라고.. ^^
그럼 이삿짐트럭 몇 톤 예상하시나요
저흰 십년 전부터 계속 7.5톤으로 다녀요
가구가 없어야 견적이 내려가지 않나요?
밑으로 내리기만 하는 가구 많아도 견적 올라갔단 기억 나서요
남는 가구가 침대3개
책상2개
요 정도요. 몇톤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남는 가구가 침대3개
책상2개(의자도 없고 책상만)
요 정도요. 몇톤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거실에 브라운색에 유리문짝인 달린 책장이 있었어요
고급스러워 보이긴 했는데...
집 내놓고 몇달 동안 사람들이 많이 보러오긴 했지만
집이 나가지는 않았어요
당시 82에 집 안나간다고 고민글 올렸고
집 상태도 대충얘기했더니 거실 책장 버리라는 댓글이
몇개 있었어요.
책들은 많이 버려서 책장이 어느 정도 비어있어서
조언대로 그 책장을 버렸어요.
집이 훨씬 넓어보고이고 환해보이더라구요
계속 버리니 이사갈 필요성이 없어질 정도로 쾌적지더군요.
어찌됐든 덩치 큰 책장을 버리고 얼마 안있다 집 나갔어요
저희 지역 서비스는 고장유무 상관없이 가전들 다 집에 찹아와 직접 수거해가더라구요. 고마운 서비스.
빌라살때 냉장고 버릴려고 가전 무상서비스 신청했는데 혼자 와서 요령없이 가져가는 바람에 계단 상해 집주인에게 돈 물어줬던 기억나네요
이사할때 밖에 내놓을걸..괜히 무상서비스 시켯ㅓ 돈이 더 나가 속상했던 기억있어요
큰것들은 그냥 이사할때 내놓는거 추천드려요
그래요?
이사 견적 받기전에 최대한 없애려 했는데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이사짐은 가져가는 짐만 견적 냅니다.
실제 가져가는 이사짐이 몇톤인지가 결정되어야 거기에 맞는 차가 오거든요.
이거저거는 버리고 갈거에요. 라고 하면 견적에서 빠져요.
내려주는건 서비스 개념입니다.
잘못알고 있던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짐없이 간결하고 깨끗한집 선호해요
잘 나갔구요
견적 받을 때 가져가는 짐으로 트럭 용량 정해지고요.
내리는 짐은 서비스인지 유료인지 물어보고
유료면 님이 미리 내릴지 이삿날 업체에 맡길지 결정하면 돼요.
학령기 둘이상 초딩 애들있는집은
그 책장 두고가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짐이 정리된 상태면
견적시 이사당일 버려달라고하면 될듯해요
원글님 힘쓰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