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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 더 가까워지나요

궁금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5-06-22 06:45:09

 

시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고 몇년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가 집안에 중심이고 자식들이 아주 애틋해했어요 아버지와는 데면데면 하고 왕래도 외가만 하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그충격 슬픔에서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컸어요 남편과 시누가 

저는 시누와 사이가 좋고 잘 지냈거든요

시누 좋게 생각하고 잘해주고싶은데 요즘 이해가 안가요 

시어머니 원래 외가와 각별했어요 시누가 

그래도 이건 아니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부모님 아무도 안계셔서 허전하고 슬퍼서 더 자주 만나자 하면 이해해요 

시누네랑 우리랑 하나밖에없는 피붙이니까요 

시누가 자꾸 여름휴가를 시이모님이나 시외삼촌네하고 같이 모이자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하고 만나면 되는거지 시외삼촌 시이모네를왜??? 

저는 며느리 인데 내가 시외가 친척들까지 만나야해요? 
경조사가 있어서 잠시 몇시간 만나는것도 아니고 

여름휴가 여행 일주일 이주일씩을 같이 만나서 놀자는데 

당최 왜? 내가 그사람들하고 여행을 같이 하며 그게

휴가인지 

시누가 이상해졌어요 전엔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 갔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으면 우리끼리 만나는거지 

시외삼촌 시이모를

왜 끼워넣는거예요? 

시어머니 대신에 갑질할 시부모 대상으로 나한테 잘하란거예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그럴수도 있지 이해하려고 아무리 생각을해도 화가나요

IP : 174.204.xxx.24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2 6:46 AM (61.43.xxx.71)

    이해할 필요는 없고 싫으면 거절하면 됩니다

  • 2. 남편이 관건
    '25.6.22 6:46 AM (220.78.xxx.213)

    단디 잡으세요

  • 3. 얼마간
    '25.6.22 6:56 AM (114.203.xxx.205)

    이해 가긴해요.
    각별한 외가 어른들이 시누에겐 모친 보는듯 하겠죠.
    원글님은 노 라고 일축.

  • 4.
    '25.6.22 7:00 AM (58.140.xxx.20)

    원글님은 거절하셔야죠.

  • 5. ...
    '25.6.22 7:01 AM (124.5.xxx.146)

    돌아가신 시부모의 가족은 내가 원할 때 보면 돼요.
    시누이가 좀 그러네요.
    만약 님이 남편한테 장인장모 형제하고 여행가자면 가겠어요?

  • 6. ㅁㅁ
    '25.6.22 7:04 AM (112.187.xxx.63)

    님 심성이 착하시네요
    시누가 앵기는것도 질색인건데

    그냥 아닌건 아닌거다라고 단언 하세요

  • 7. ...
    '25.6.22 7:09 AM (49.161.xxx.218)

    시누이한테 원글님은 빼달라고하세요
    외삼촌 이모님은 어렵다고하세요
    말을하세요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시누이랑 친형제처럼 잘지내는데
    싫은건 싫다고 말하면서 지내고있어요

  • 8.
    '25.6.22 7:1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기
    단 여행경비 독박은 금지
    가끔 시이모 시외삼촌네랑 각별한 집이 있더라구요
    박수홍 엄마가 예전에 시이모들이랑 몰려다니면서 비싼 밥집에서 밥먹으면서 박수홍 불러서 밥값 내게하고 부모어게 이모에게 잘하라고 설교질하고 이모들 떼로 여행가면서 수홍이가 여행경비
    내게 하고 ㆍ
    박수홍이 뒤늦게라도 정신 안차렸으면 결혼후에도 계속 끌려다녔겠죠

  • 9. 그건
    '25.6.22 7:21 AM (118.235.xxx.162)

    시부모가 자식들 한 자리에 부르고 모이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해요 내게 가깝고 좋은 사람들을 보고 싶은 거죠 내가 아주 좋아하는 두 사람을 서로에게 소개시켜주고 함께 모임도 하는 것 처럼요 시누이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사대방 입장을 역지사지하지는 못하네요 나 처럼 오빠네도 그러려니 하는 걸까요?

  • 10. 이건
    '25.6.22 7:28 AM (121.152.xxx.212)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괜히 감정 소모하지 마세요. 시누이가 너무 생각이 없고 자기중심적이고 일방적이네요. 웬 시가 친척들과 여름 휴가? 어이가 없네요. 본인한테나 애틋한 이모이고 외삼촌이지. 확실히 거절하시고 시누이하고도 좀 거리를 두세요.

  • 11. 남편이
    '25.6.22 7:30 AM (125.191.xxx.205)

    초등때 아버지를 여의고 삼촌을 굉장히 아버지처럼 따랐어요. 휴가때 어머니모시고 작은집 두어른 같이 모시고 함께 가거나 식사자리에 같이 모시고 싶어했어요. 그렇게 한적도 많고요.근데 사위들이 윈글님 같은 마음을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서운해했지만 그뒤론 제사 명절 문중 경조사등 공적인 만남외엔 거의 함께하고 있지 않아요.
    저는 남편 맞춰주는 편이었는데 사위들 마음 십분 이해되었고 남편도 역지사지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 12. ㅇㅇ
    '25.6.22 7:31 AM (211.235.xxx.218)

    친정이랑만 친하게 지내셨던 시어머니를 본받아
    님도 친정이랑 잘 지내세요
    시댁 자체가 왕래가 외가만 있었다면서요

  • 13.
    '25.6.22 7:35 AM (121.124.xxx.33)

    그럴수도 있지 이해하려고 하세요?
    그 시누는 자기남편의 이모 삼촌들이랑 여행 다녀요?
    속 끓일일도 아니고 그냥 나는 안간다 말하면 되는거에요
    시누말에 절대 복종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별 시누 갑질을 다 하려고 하네요

  • 14. ㅇㅇ
    '25.6.22 7:36 AM (73.109.xxx.43)

    엄마가 그리워서 공감해주고 같이 그리워해주는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은 거겠죠
    형제라고 다 사이가 좋은건 아닌데 그 시모는 형제들과도 각별했나봐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꼭 동참할 이유는 없어요
    그건 시누 경우고 남편이 굳이 그 친척들 안만나도 된다면 만날 필요는 없지요
    남편이 만난다 하더라도 원글님이 같이 다닐 필요도 없고요

  • 15. 시누
    '25.6.22 7:42 AM (220.85.xxx.165)

    맘은 시누맘인데 원글님을 거기 동참시키면 안되죠. 좋은 말로 거절하세요. 웃으며 거절하시기가 시작입니다.

  • 16. ㅇㅇ
    '25.6.22 7:48 AM (14.5.xxx.216)

    자기 외삼촌 자기 이모지 왜 원글님한테 그런걸 요구하나요

    부모대신 외삼촌 이모한테 효도하는 조카라
    오지랍이네요
    외삼촌 이모야 조카한테 효도받으니 좋겠지만
    조카 며느리는 왜 고생해야 하나요

    시누한테 딱 거절하세요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 17. ..
    '25.6.22 7:49 AM (182.220.xxx.5)

    이해할 필요는 없고 싫으면 거절하면 됩니다 22222

  • 18. ㅇㅇ
    '25.6.22 7:51 AM (14.5.xxx.216)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까 한세대가 끝난 느낌이에요
    허전하기도 하지만 홀가분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큰의무에서 벗어났고
    이제야 내생활 내가족에게 집중할수 있겠구나 싶어요
    처음으로 내가족끼리만 명절 보내면서 든 생각이에요

    그런데 그걸 시외가 식구들과 다시 시작하라구요
    뭣하러요

  • 19. kk 11
    '25.6.22 7:54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가깝게 지내지
    며느린 왜 괴롭히나요
    자기 형제들 친한 시모 문제긴해요
    행사마다 6ㅡ7 남매 다 모이대요

  • 20. kk 11
    '25.6.22 7:55 AM (114.204.xxx.203)

    시누가 정신 못차리는거죠
    상대방도 싫을수 있는데 왜

  • 21. 마음가는데로
    '25.6.22 7:55 AM (175.118.xxx.4)

    하시면됩니다
    남편만보내시던가 아님 그냥거절하던가
    돌려말하는건 없습니다
    그쪽도솔찍히 안반가울텐데 왜그럴까요?

  • 22. ㅌㅂㄹ
    '25.6.22 7:57 AM (121.136.xxx.229)

    그런 경우 보도 듣도 못 했네요 시부모님이 안 계신데 무슨 시외삼촌 시이모네랑 휴가를 가나요 우리는 우리끼리 가겠다고 하세요

  • 23. 대단
    '25.6.22 8:00 AM (125.142.xxx.31)

    어쩌다 식사자리도 아니고 며칠씩 같이 여행을요?
    그건 시이모.외삼촌 본인 자녀.손주들이랑 가야하는거죠
    시누가 많이 선 넘었어요.
    여행은 거절하시고 남편분이 나서서 교통정리 잘해주셔야죠

  • 24. .,
    '25.6.22 8:28 AM (1.238.xxx.29)

    시누가 이상해요..
    혼자 가라고 님은 핑계를 대세요.

  • 25. . . .
    '25.6.22 8:42 AM (39.119.xxx.174)

    너무 이상한 일이니까 이해할 필요없어요.
    그리고 시이모 시삼촌도 자기 자식들 있을텐데 시누이는 외사촌들과 함께하면 되겠네요.

  • 26. 어이쿠
    '25.6.22 9:23 AM (39.117.xxx.169)

    저 같아도 원글님 상황이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하지만 친척들과 각별하게 지내고 싶은 시누 마음도 뭔지는 알거 같아요. 원글님 원치 않으시면 이런 경우는 그들끼리 보내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시부모님이 살아계시니 양가 친척어른들께 예의를 차리고 가끔 뵙는거지 두 분 돌아가시면 그럴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대신 신랑이 본인 고모, 외삼촌, 이모 보고 싶어하면 본인만 가서 뵙고 오라고 할 거예요

  • 27. 반대죠
    '25.6.22 9:38 AM (59.7.xxx.113)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건 자식으로서의 선대에 대한 의무가 끝났다는 것이니 친척과 더 친해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 28.
    '25.6.22 9:55 AM (223.38.xxx.34)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들하고도 소원해지는데 무슨 시이모 시외삼촌과 휴가를 보내자고 하나요 그런말은 거기서 바로 노!!! 하세요

  • 29. ...
    '25.6.22 10:12 AM (39.117.xxx.84)

    원글이가 답답하네요
    싫으면 그냥 거절하면 되는거니까요

    원글이가 이기적이네요
    시누의 심리는 평생 왕래도 외가와만 할 정도로
    돌아가신 자기 엄마를 어느 만큼이라도 대체할 상대로 시이모, 시외삼촌을 가깝게 생각하는거예요

    며느리인 원글이야 시이모도 싫고 시외삼촌도 싫은게 당연한거고
    시누는 본인 엄마의 빈자리를 시이모와 시외삼촌으로 조금이라도 채우고 싶은게 당연한거죠

    그걸 이해를 할 생각은 안하고
    그저 본인이 시이모 싫고 시외삼촌 싫다만 생각하니까
    시누가 이해가 안되는거죠

    원글 본인도 친정부모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 허전한 마음을 알겁니다
    어쩌면 이렇게 매몰찬 원글네는 친정부모 외에 친인척과는 아예 왕래 없이 자랐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30. 123
    '25.6.22 10:34 AM (121.186.xxx.10)

    시누가 어머니를 보내고 많이 허전하고
    그리워서 인가 봅니다만
    시누가 외갓집 생각하는 거랑
    원글님이 느끼는건 당연히 다르지요.
    시어머니와 관계가 좋았어도.

    외가랑 같이 가는건 싫다고 하세요.
    남편만 보내면 되겠네요.
    그렇게 어울려 다니는것도 오래 이어지진 않을겁니다.
    외가 어른들도 연세가 들어가고 그러면
    디니는 것도 귀찮음.

  • 31. ㅇㅇㅇ
    '25.6.22 10:36 AM (175.199.xxx.97)

    시모가 중심인집들이
    자기 친정에서도 중심이더라고요
    남편들은 겉다리
    또 시댁하고 사이 아주좋거나ㅡ친정시댁 다잘함
    아주 나쁘거나 ㅡ친정만 잘함

  • 32. ㆍㆍㆍㆍ
    '25.6.22 11:04 AM (118.235.xxx.156)

    남편만 보내세요
    저도 저희 시부모 돌아가시고 시외가 시친가 행사 외에는 만난 적 없어요
    여름 휴가도 시누이랑은 안 가요

  • 33. 그러거나말거나
    '25.6.22 11:27 AM (59.13.xxx.164)

    싫다고 하시면 됨

  • 34. Jj
    '25.6.22 12:49 PM (222.232.xxx.109)

    그냥 싫으면 싫다고 거절하시면 되지 스트레스 받으시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부담스러워서 싫다 한다고 시누가 님한테 무슨 갑질을 하겠습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안부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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