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대학생 아들 지방에서 자취하는데 여친 생긴것 같아요
술을 안마시는데 쿠팡으로 하이볼잔 두개를 사고. 배달음식으로 2인분을 주문. 집근처 피부관리끊어둔게 있는데 주말마다 받으러 오더니 3주째 안오고 등등
자기 할일 똑부러지게 하고 조심성있는 애라면 걱정안할텐데 adhd있는 애라 충동적이고 조심성없어서 혹시나 여친임신이라도 될까봐서요
제발 여친이라도 피임 제대로 하는 애길 바라고 있어요.
드나드는거 알고 있다고 아는체 할까요
한다고 달라지진않겠으나 ..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요새애들
관계하는거 말린다고 되는거 아닌지라 못하게 할생각은 없어요.
여러 혜안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어떤 혜안이 있을런지..ㅠ
피임기구 제대로 쓰라고만 당부 하세요.
아들이 그나이되서 막상 또 여자하나 못만나고 모태솔로로 있으면 그것도 속상해요.
피임잘하라고 강조하시는거밖에 없죠
있을까요... 없다고 봅니다
피임 힘들텐데
배달음식은 1인분 배달을 잘 안해줌
남학생들도 가다실 맞습니다. 파트너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요
가다실 맞춰주시면서 자연스럽게 피임 이야기도 하시고, 고등엄빠 프로그램 이야기하시면서 책임감에 대해 반드시 이야기해주세요
adhd 약은 먹고 있나요? 약 절대 거르면 안 된다고 주의주세요
군대는 안 가나요?
요즘도 서울 출신 지방대 다니는 남학생들 꼬셔서
임신으로 세명이 나타난다는 거 ㅠ
순진한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제 주위에도 지방 대 보냈더니 임신 시켜서 아이까지 낳아서 데리고 와서
결혼 시킨 케이스 있어요
혜안이 발휘될 일이 아니에요.
이성 만나 성관계하는건 부모가 안보는데서
자기들 마음껏 하고 관여할수가 애시당초 없잖아요.
엄마가 뭔 당부해봤자
부모 안심 시킨다고 거짓말로 안심 시키는 말이나 하겠죠.
이런말 하면 속상합니다만,.
아들이 원룸에 살때 처음에는 여자가 다니는걸 몰랐어요.
후에 아들이 집에 와서 폭탄을 던지더군요.
까무러 치는줄...
혼수로 준비했다고 결혼하겠다고 통보를 당당히 하데요.
한참을 반대하기는 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결혼 시켰네요.
그 이후로 그 이야기는 금기가 되었어요.
지금은 아들 딸 낳고 잘 살고는 있답니다.
서로 잘 해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그러려니해야지 뭐 방법있나요?
임신되면 여자가 더 문제인데 생각없이 하겠어요?
둘이 알아서 피임하뎄죠
어린애들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피임실패해도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겠죠
제대로된 피임범 교육외는 없겠죠 ㅜ.ㅜ
늘 1인분 시키는애. 맞아요. 배달해줘요
독립시키며 우려하던일이 현실로 다가오니 고민이. 많아요
군대라도 당장 가면. 좋겠구만. 내년하반기에. 간다고. ㅠ
요즘도 서울 출신 지방대 다니는 남학생들 꼬셔서
이건 무슨 말인가요?
남녀가 사귀는데 누가 누굴 꼬셨다는건지
할매들 진짜..
콘돔을 인터넷으로 사서 자취방에 배송시키면
따로 말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ㅡ.ㅡ
알아서 하겠죠..언제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