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ㅓㅗㅗㄹㅇㄹ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25-06-21 22:01:08

배우자나 자녀가 있고 아무 문제 없이 단란해도

불안증이라는게 올수 있나봐요

 

저 아는 지인분, 보면 참 결혼 괜찮게 잘했네 싶고

시댁도 경제력 있고 남편도 경제력 있고 자상하고

자녀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아주 차분하고 경청잘해주고

그런 안정적인 성격인데요

 

갑자기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앙을 갖고 달라진 점이 이유없는 불안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말듣고 제가 좀 놀랬어요

모든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불안증이 오는구나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정서가 안정되고 멘탈이 강한것도

어쨋든 건강한 거고 이것도 복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6.21 10:08 PM (114.204.xxx.203)

    이유가 없어요

  • 2. 어느날
    '25.6.21 10:10 PM (59.1.xxx.109)

    갑자기 맨탈이 약해지는거
    몸이 아프면 그러던데

  • 3. Mmm
    '25.6.21 10:23 PM (70.106.xxx.95)

    주변에 불안강박우울증 있는 분들
    다 가정있는 분들이었어요
    오히려 싱글들이 더 정신질환은 적었어요
    가정이 있으니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건 또 많으니 정신질환도 생기죠

  • 4. ㅇㅇ
    '25.6.21 10:28 PM (175.113.xxx.188)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족) 많을수록 걱정거리는 새로 생기겠죠

  • 5. 무관
    '25.6.21 10:35 PM (124.50.xxx.9)

    질병과 가족이 무슨 상관 있나요.

  • 6. 그거
    '25.6.21 10:40 PM (118.235.xxx.190)

    밖에선 내부 사정 몰라요
    오하려 밖에서 보기에 안 그래보이는 환경이어서 더 불안해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티도 못 내고

    그냥 사람 성향 같아요
    그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를 잘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잘 찾으신거고 아닌 사람은 주변을 들볶거나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거나.
    .

  • 7. 오수201
    '25.6.21 10:42 PM (182.222.xxx.16)

    갱년기 지나보세요. 내몸과 내마음이 어떤가.....

  • 8.
    '25.6.21 10:43 PM (112.169.xxx.5)

    강박 불안 우울이 심한 건 유전적 성향인 것 같아요
    딱히 원인이 있어서 발생한다기 보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정신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9. 저는
    '25.6.22 5:14 PM (81.152.xxx.33)

    아이낳고 얘가 혹시 잘못 되면 어쩌지,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은 해외 파견 가버리고 전 도움 받을 곳 없이 직장 다니면서 애 혼자 키우다가 불안증이 시작되었어요. 자꾸 쓰러져서 몇년에 거친 검사끝에 의사가 불안증이라고 진단 했을때 전 웃었어요. 나같이 자신감 많고 걱정없는 사람이 불안증일 리가 없다고요. 의사 말로는 저의 남다른 책임감이 몸을 압박해서 불안증이 시작 된 거라네요. 갱년기와 불면증도 한 몫 했고요. 약 먹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평생 조심해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629 필라테스기구 브랜드 외국거m으로 시작하는거아시는분 1 궁금 2025/06/26 619
1729628 전입신고를 남편만 했어요. 2 중요한 2025/06/26 2,002
1729627 내란특검 윤석열 사실상 출석 거부 추가 체포영장 청구 13 조은석잘한다.. 2025/06/26 2,369
1729626 정부, 내달 초 서울 집값 급등지역 규제지역 확대…대출도 강화 20 o o 2025/06/26 2,649
1729625 북한 6 후계자 2025/06/26 1,045
1729624 오늘자 푸바오 ㅋㅋ 11 2025/06/26 2,411
1729623 쌍방울 북한 송금건, 조작 당사자 인터뷰에도 조용한 언론. 2 너무 조용 2025/06/26 1,181
1729622 2032년부터 기대수명이 매해 1년이상 늘어난다는데 3 으음 2025/06/26 1,202
1729621 호텔에서 1박정도 하려면 5 ㅁㄵㅎ 2025/06/26 2,496
1729620 집에서 스파게티 드실때 양 넉넉히 하시잖아요? 12 ㅇㅇ 2025/06/26 3,369
1729619 라귀올 색상 1 라귀올 2025/06/26 831
1729618 나이드니 점점 편하게 잘웃는 상냥한 그런 사람이 좋아져요 4 꿀순이 2025/06/26 3,482
1729617 노견맘인데요 강아지들 하늘나라 가기전에 9 강이 2025/06/26 1,893
1729616 식용유의 반전 “심혈관 질환·당뇨병 예방 효과” 9 ..... 2025/06/26 2,508
1729615 마포·성동 통계 이래 최대 상승,文정부 뛰어넘어 4 ㅇㅇ 2025/06/26 1,243
1729614 26기 라방 요약 영식과 현숙 현커 7 오매그렇대요.. 2025/06/26 2,643
1729613 아이 손 화상 후기 11 ... 2025/06/26 2,431
1729612 체포영장 기각되니 기고만장 염병떠는 윤석열 23 체포영장다시.. 2025/06/26 5,337
1729611 학교 조리실무사 늦게 시작하신 님들 계시나요? 11 ... 2025/06/26 2,065
1729610 양파가 좋다는데 먹으려면 저는 재채기가 나요 2 2025/06/26 1,022
1729609 휴게소에서 길냥이를 만났는데.. 5 ... 2025/06/26 1,403
1729608 13년째 약국 문을 못 닫는 약사 19 000 2025/06/26 6,646
1729607 내솥이 비싸네요 6 밥솥 2025/06/26 2,051
1729606 과격한 어투 주의.  에어컨이 떠났어요. 9 . . . 2025/06/26 1,820
1729605 회사앞에서 잼프만난분....바로 기사뜸 11 ㅇㅇ 2025/06/26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