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중후반 취미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25-06-21 20:50:44

엄마가 70대 중반인데

무릎이 나빠지기 전까지는 엄청 바빴어요

운동, 문화센터, 종교, 친목 모임 등

그렇게 밖으로 돌고, 유튜브를 많이 보다 보니, 정착해서 보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고

기껏 봐야 뉴스나, 건강프로 보시더라구요.

무릎이 나빠지니 운동을 잘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공원 걷기, 여행을 예전에 비해 잘 못가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자식들에게 전화를 너무 자주 거시네요

의미없는 통화를 하는건데, 아무래도 무릎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그런건가 싶어지네요

 

70대 중후반이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취미 생활 뭐가 있을까요?

 

그냥 생각해 본게, 손뜨개질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엄마가 코바늘은 예전에 잘 해서,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또 뭐가 있을까요?

집에서 소소히 할수 있는걸로요

고상하게 공부하고 책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E성향이에요

IP : 39.124.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8:5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쿠아로빅 어떨까요? 수영장 가야하는거지만요.

  • 2. ......
    '25.6.21 8:54 PM (39.124.xxx.75)

    지금도 그런 문화센터는 주3회씩 가세요
    종교활동도 하고 계세요
    밖에서 활동하는걸 좋아하는데, 무릎이 아파서 운동해야 할 시간에 집에 있으니
    너무 심심해 하는거 같아서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괜찮은거 있을까요?
    안그러면, 아빠와 술마시며 담소를 나눠서.. 건강 걱정도 되네요

  • 3. ㅇㅇ
    '25.6.21 8:55 PM (180.228.xxx.194)

    덕질이요.
    트롯가수 하나 정 붙이시고 덕질하기.
    팬텀싱어도 좋아요.

  • 4. ....
    '25.6.21 8:5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주망태가 되게 마시는거 아니면 남편과 술마시며 담소.. 얼마나 좋은건가요

  • 5. 쳇지피티를
    '25.6.21 8:57 PM (58.29.xxx.96)

    깔아주세요

  • 6. ...
    '25.6.21 8:58 PM (1.237.xxx.240)

    미싱 어때요?
    소품도 만들고 옷도 만들면 시간 잘가고 성취감도 있어요

  • 7. ......
    '25.6.21 8:59 PM (39.124.xxx.75)

    아빠와 술마시며 담소는 매일 하세요
    그러고 매일 말다툼으로 끝납니다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잘지내고
    저녁에 또 다시 술마시고 담소 후 말다툼
    다음날은 또 다시 친함..

    쳇지피티는 깔아줄려구요. 안그래도 엄마가 깔아달라고 하시네요

  • 8. 라희라
    '25.6.21 9:01 PM (117.123.xxx.112)

    아쿠아로빅이요

  • 9. 나는나
    '25.6.21 9:02 PM (39.118.xxx.220)

    무릎때문에 거동 불편하신거면 수술해드리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 10. ...
    '25.6.21 9:19 PM (218.51.xxx.95)

    컬러링북에 색칠하기
    어르신들이 많이 하세요.
    요즘 컬러링북 그림 예쁜 것 정말 많아요.
    18색 36색 정도 색연필 세트 하나 사드리면 돼요.

  • 11. 파크
    '25.6.21 9:24 PM (175.127.xxx.213)

    골프 어때요?

  • 12. ..
    '25.6.21 9:39 PM (211.36.xxx.130)

    저도 덕질 추천해요.
    너무 빠지면 안되지만 적당한 덕질은 삶의 활력소도 되고 좋아요.
    트롯가수 주 팬층이 비슷한 나이 또래세요.

  • 13. 하모니카
    '25.6.21 9:5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하모니카 배워보세요
    적당한 폐활량운동도 되고
    울엄마 60대 부터 배워서 올해 89세
    성당에서 모임도 만들어서 성당 행사에 축하연주도 하세요

  • 14. 머머니
    '25.6.21 9:54 PM (210.96.xxx.26) - 삭제된댓글

    혼자 계신줄 알았더니 아버님도 계시네요
    그래도 저 연세에 취미생활 찾으시는게 부럽네요

    저희엄마는 진작 허리디스크에 무릎 수술하고도
    거동 잘못하고 아버지는 10년전 돌아가시고
    돈도 없으시니 잘사는 친구들과 여행이나
    호텔 계 모임도 못하셔서 점점 집에 혼자계셔서
    넘 가슴 아파요 ㅠ

  • 15.
    '25.6.21 10:00 PM (222.236.xxx.112)

    나이들면 당구가 하기 좋은 운동이라 생각했어요.
    서있는거라 힘든건가?
    날씨 구애 안받고, 서서 걷기도하면서 머리도 굴려가면서,
    부부둘이 하기 딱 좋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 16. ..
    '25.6.21 11:00 PM (211.208.xxx.199)

    저도 아버지와 두 분이 같이 파크골프를 하시길 권합니다

  • 17. ...
    '25.6.22 9:41 AM (61.254.xxx.98)

    저도 무릎 수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재활하고 활동 잘 하시던데요.
    병원에선 뭐라고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319 TK에서 타운홀미팅 시 생길 일~ 7 .. 2025/07/04 2,325
1732318 김용현 내란 전후 태도 변화래요 (딴지링크) 30 ... 2025/07/04 9,302
1732317 누군 50억 퇴직금받았는데 2 Tehjjg.. 2025/07/04 2,033
1732316 이런 증상은 뭘까요? 8 증상 2025/07/04 1,644
1732315 밥양 작으신분들 햇반 몇그람 드세요 7 레드향 2025/07/04 1,915
1732314 미용실에서 뿌염후 트러블 11 oo 2025/07/04 1,770
1732313 아기돌봄 할지 말지 9 ㅇㅁ 2025/07/04 2,715
1732312 나와 성향 다른 딸; 3 ... 2025/07/04 1,739
1732311 댄스를 배워보니ᆢ 4 깨달음 2025/07/04 3,053
1732310 기숙사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 알려주세요 10 요리 2025/07/04 1,585
1732309 오늘 볼륨매직했는데 4 ... 2025/07/04 2,281
1732308 조국대표 사면(25.7.3 대통령-야5당 지도부 오찬) 30 ... 2025/07/04 6,117
1732307 아들을 위해서는 죽을 수 있고, 3 ..... 2025/07/04 3,121
1732306 남의 나라지만 불안하네요. 일본 대지진요. 14 ..... 2025/07/04 6,166
1732305 기사 쓰고 주식 매매 기자 20여 명 수사 3 ㅅㅅ 2025/07/04 2,934
1732304 홍남기도 수사 받아야 할 것 같음 12 엘리트들의 .. 2025/07/04 2,448
1732303 초3학년 학생이 중등 선행 12 ㅇㅇ 2025/07/04 2,158
1732302 이재명 정권 인사들 보면서 느낀건데요 ㅎㅎ 3 2025/07/04 3,207
1732301 간도 크다. 은행 직원이 3천억 빼돌려... 24 2025/07/04 16,047
1732300 모임같은데 보면 먹을거 싸가지고 27 ..... 2025/07/04 6,434
173229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악마의 특검 , 검사배신 트라우마.. 6 같이봅시다 .. 2025/07/04 1,574
1732298 양천구 맛집알려주세요~ 6 덥다 2025/07/04 729
1732297 증시활황에 '빚투' 급증 4 티비조선 2025/07/04 2,827
1732296 유명 개그맨이 모친 상 당했을떄 21 ㅁㄵㅎㅈ 2025/07/04 19,233
1732295 고3 아들이 오늘부터 방학이에요 13 2025/07/04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