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70대 중반인데
무릎이 나빠지기 전까지는 엄청 바빴어요
운동, 문화센터, 종교, 친목 모임 등
그렇게 밖으로 돌고, 유튜브를 많이 보다 보니, 정착해서 보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고
기껏 봐야 뉴스나, 건강프로 보시더라구요.
무릎이 나빠지니 운동을 잘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공원 걷기, 여행을 예전에 비해 잘 못가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자식들에게 전화를 너무 자주 거시네요
의미없는 통화를 하는건데, 아무래도 무릎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그런건가 싶어지네요
70대 중후반이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취미 생활 뭐가 있을까요?
그냥 생각해 본게, 손뜨개질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엄마가 코바늘은 예전에 잘 해서,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또 뭐가 있을까요?
집에서 소소히 할수 있는걸로요
고상하게 공부하고 책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E성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