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에 불쾌지수는 올라가지만.
피부는 촉촉하니 좋아보여요.
예전에 친구네 동네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작은 목욕탕엘
갔는데.. 흔히 있는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가 아니라
습식사우나이긴 한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증기가
훅~쏟아져 나와서 마치 옛날 소독차 지나간것
마냥 문을 여닫을때 뽀얀 연기가 훅~훅~
나왔거든요?
그때 그 사우나가 좋아서 한 두번? 정도 다녀왔는데
벌써 13년전이네요.
목욕하고 나오면 유난히 피부가 촉촉했던 기분이었는데.
그 습식 사우나랑., 요즘같은 날씨랑 같은 원리일까요?
그렇다면.. 집에서 30분 거리의 목욕탕 꾸준히 다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