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학과특성때문에 대학을 타지로 갔어요. 빨간당을 많이 지지하는 지역이죠. 친하고 잘 챙겨주는 선배가 있는데 자칭 극우라 했다고 해서 이번 선거에서 은근 걱정했어요. 투표는 꼭 하라고 했고 부모가 누구를 지지하는지도 다 알아요. 부모말 잘 듣는듯 해도 은근 자기 고집있고 자기확신있고 그런녀석이라 혹시라도 벗어날까? 제대로된 판단을 못할까? 잘못된 정보를 듣고 믿고 갈까? 다행히아니더라구요.
선배,동기들 보면 같은 20대라도 생각이 갈린다고 하네요. 정치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방향이 다르다는것. 암튼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