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셨구나.
'25.6.21 1:22 PM
(211.206.xxx.191)
많이 슬펐겠어요.
저도 아버지께서 중환자실에 계셔서 오빠랑 입장했거든요.
그래도 막내 딸 예뻐하는 좋은 아빠셨네요.
막내라 제일 어리니 성장한 큰 딸들 보다 가까이 하기
좋으셨나봐요.
2. 눈물 도네요
'25.6.21 1:27 PM
(223.38.xxx.141)
딴딴딴딴
속정이 깊으신 아버지셨군요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저도 그리운 아버지 생각에 눈물 도네요
3. 울아빤
'25.6.21 1:28 PM
(220.78.xxx.213)
달랑 아들하나 딸하나여서 저를 많이 예뻐하셨는데
엄마 있을때랑 아빠와 저만 있을때랑
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르셔서
크면서 아빠 이상하다 생각했고
엄마가 항상 아빠에 대한 비난과 불만을
어린 저 붙들고 많이 토로하셔서
저도 덩달아 아빠가 점점 싫었어요
아주 나중에야 알게 된건데
엄마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였고
딸인 저한테도 질투와 샘을 내서
아빠가 엄마와 함께 있을땐 내놓고 저를
예뻐하지 못했더라구요
엄마가 혼내면 아빠도 같이 혼내고 칭찬도 잘 안하고...
둘이 있을땐 저 좋아하는 먹을것도 잘 사주시고 표정만으로도 예뻐하는게 느껴졌어요
엄마가 문제였다는걸 일찍 알았으면
엄마때문에 힘들어하시는것도 도울 수 있었을텐데....미안해요
4. . .
'25.6.21 1:34 PM
(175.119.xxx.68)
무뚝뚝 무섭던 아버지들 막내는 좋아하시더라구요.
형 누나 언니 아버지를 다들 어려워하는데 막내만 살갑게 다가가는거 보고 신기했어요.
5. 전요
'25.6.21 3:00 PM
(106.101.xxx.195)
저를 안 키워주시고 딴딴딴딴만 딱 해주셨어요.
더 슬프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