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울한 일 당한 사람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사세요?

가끔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5-06-21 12:45:12

가끔 잊고 살다가 이렇게 비오는 날 혼자일때

 

가슴 밑바닥에서 치박고 올라옵니다.

 

사람 살다보면 나보다 더 억울하고 힘든 일 

 

적반하장인 경우 많다는 거 알아서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이다 싶을 때가 있는데

 

억울한 일 당하고 그 일들이 해결 되지 않고 잊어야 할 때

 

다들 어떻게 견디고 사세요?

IP : 14.50.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잊어요
    '25.6.21 12:48 PM (116.120.xxx.222)

    사람들이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억울한일이 한두개면 그냥 덮고 살겠는데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수도없어요
    세상은 나에게 너무 불친절해요
    죽어야 끝이 날듯

  • 2. ....
    '25.6.21 12:49 PM (14.56.xxx.3)

    시간이 약.

    너무 힘들 때, 누가 그러더군요.
    시간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게 된다고.

    그때는 그 말도 원망스럽더군요.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 건가 싶고요.

    그런데 시간 지나니 억울함, 화, 분노도 어느 정도는 사라지고
    결국 남에게 해 끼치고 나쁜 짓을 하면
    왜인지 몰라도 그 사람도 결국 화(?)를 당하더군요.

    제 경우는 아니었지만
    친한 동료를 말도 안 되는 음해로 쫓아낸 분
    몇 년 뒤 큰병에 걸려 결국 일도 그만두고 병석에 누운 거 보면서
    나쁜 짓 하고 살지 말자 싶더군요.

    지금 많이 힘드셔서 글 올리셨을텐데
    그럴 수록 몸 챙기시고 가벼운 운동도 하시고
    자꾸 깊은 호흡으로 마음 다스리시면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3. ...
    '25.6.21 12:50 PM (124.50.xxx.225)

    한 번은 모르고 당했으니 두 번은 안 당하겠다
    다짐해요

  • 4. ...
    '25.6.21 12:50 PM (59.23.xxx.214)

    그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있었는데
    (무슨이유든간에 살해당한 뉴스 심심찮게 나오는 세상이니)
    살아서 다행이다
    살아있는것만도 감사하자 운좋았다
    그러고 살아요.

  • 5. 영통
    '25.6.21 12:51 PM (106.101.xxx.109)

    내가 전생에

    시가 사람들 돈을 떼 먹고 튀었나 보다.

    마치 받을 거 있는 것처럼 나를 대하네..

    그러나 이번 생은 이번 생....참지는 않았지요

  • 6. 억울한 일
    '25.6.21 12:51 PM (211.206.xxx.191)

    당하고 건강까지 해치면 이거 최악.
    그 생각으로 생각전환 해요.

  • 7. ㅇㅇ
    '25.6.21 12:51 PM (210.2.xxx.9)

    그 인간 이름을 종이에 쓰고 볼펜으로 박박 그은 후에
    종이도 꾸깃꾸깃 접어서 쓰레기통에 쳐넣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제 경우는 등산이에요.
    산에 가서 내려다보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어요.

  • 8. 경험자로서
    '25.6.21 12:59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잘살고 잘 되면
    그 사람에게 상처도 안받고 무시할 수
    있게 됩니다.
    가능하면 보지도 말고 그 사람에 대한
    얘기도 듣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지금 억울한 거 얘기해봤자 공감해 줄 사람도
    없으니 차라리 관심을 끊어버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9. 원글
    '25.6.21 1:00 PM (14.50.xxx.208)

    다들 잘 견디고 계시는 여러분께 응원을...

    그리고 저도 님들처럼 견디기 위해 댓글 보며 하나씩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때로는 생은 공평하지 않고 인과응보가 없는 것처럼 보여 많아 힘드네요.ㅠ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 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132 가족도 없이 저도 노후에 혼자 7 ㄴㅇㄹㄹㅎ 2025/06/22 3,917
1729131 고1 딸아이 원하는대로 맞춰줘야 할까요? 11 123123.. 2025/06/22 1,640
1729130 이준석은 지금 뭐하나요? 2 2025/06/22 1,694
1729129 성형수술 받고 싶대요 4 남편이 2025/06/22 1,641
1729128 지금 유툽1위 댄스영상이요 무슨 비하인드가 있나요? 3 .... 2025/06/22 2,240
1729127 딸아이의 결혼할 남친 68 ㅇㅇ 2025/06/22 23,018
1729126 남편이 날 사랑한다고 느끼는 순간 10 순간이모여 2025/06/22 5,328
1729125 오른팔이 시도때도없이 저려요.ㅠㅠ 13 화사 2025/06/22 2,426
1729124 내가 아닌 남이 내 사진을 톡방에 올리는 거 어떤가요 10 사진 2025/06/22 2,135
1729123 국장 상승은 현재 경기와 관련없이 올라왔기에 겁먹지말아야 ㅇㅇ 2025/06/22 935
1729122 숙주를 대량 샀는데,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11 숙주 2025/06/22 2,032
1729121 내일 주가 내려갈까요? 6 .... 2025/06/22 3,340
1729120 시모가 80중반에 너무 외로움을 타요 30 ... 2025/06/22 7,648
1729119 오이소박이 양념이 많이 남았어요. 국수 비벼볼까요? 2 국수 2025/06/22 1,055
1729118 뭔 요상한 라이브방송.. 저만 뜨나요? 5 라방 2025/06/22 1,004
1729117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5/06/22 695
1729116 갱년기 증상중 밖에 싸돌아다녀야 하는거 17 o o 2025/06/22 4,556
1729115 전여빈은 우리영화에서 너무 안이쁘게 나오네요 32 ... 2025/06/22 5,689
1729114 노년기는 70부터가 아닐까요? 24 노년기 2025/06/22 3,982
1729113 울딸 최애 메뉴 : 간장 국수 18 우리 2025/06/22 5,083
1729112 4대강 총비용 31조, 편익은 6조 원대…25조 허공으로 12 2025/06/22 1,066
1729111 고부갈등 상황에서 12 .. 2025/06/22 2,673
1729110 요거트 어떤 게 더 좋은가요 4 2025/06/22 1,470
1729109 만해 한용운 스님 말년에 결혼해서 딸 낳고 살았네요 5 님의침묵 2025/06/22 4,085
1729108 냉동고가 잘 안되는거 같으면 바꿔야 될까요 3 . . . 2025/06/22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