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울한 일 당한 사람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사세요?

가끔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5-06-21 12:45:12

가끔 잊고 살다가 이렇게 비오는 날 혼자일때

 

가슴 밑바닥에서 치박고 올라옵니다.

 

사람 살다보면 나보다 더 억울하고 힘든 일 

 

적반하장인 경우 많다는 거 알아서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이다 싶을 때가 있는데

 

억울한 일 당하고 그 일들이 해결 되지 않고 잊어야 할 때

 

다들 어떻게 견디고 사세요?

IP : 14.50.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잊어요
    '25.6.21 12:48 PM (116.120.xxx.222)

    사람들이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억울한일이 한두개면 그냥 덮고 살겠는데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수도없어요
    세상은 나에게 너무 불친절해요
    죽어야 끝이 날듯

  • 2. ....
    '25.6.21 12:49 PM (14.56.xxx.3)

    시간이 약.

    너무 힘들 때, 누가 그러더군요.
    시간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게 된다고.

    그때는 그 말도 원망스럽더군요.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 건가 싶고요.

    그런데 시간 지나니 억울함, 화, 분노도 어느 정도는 사라지고
    결국 남에게 해 끼치고 나쁜 짓을 하면
    왜인지 몰라도 그 사람도 결국 화(?)를 당하더군요.

    제 경우는 아니었지만
    친한 동료를 말도 안 되는 음해로 쫓아낸 분
    몇 년 뒤 큰병에 걸려 결국 일도 그만두고 병석에 누운 거 보면서
    나쁜 짓 하고 살지 말자 싶더군요.

    지금 많이 힘드셔서 글 올리셨을텐데
    그럴 수록 몸 챙기시고 가벼운 운동도 하시고
    자꾸 깊은 호흡으로 마음 다스리시면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3. ...
    '25.6.21 12:50 PM (124.50.xxx.225)

    한 번은 모르고 당했으니 두 번은 안 당하겠다
    다짐해요

  • 4. ...
    '25.6.21 12:50 PM (59.23.xxx.214)

    그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있었는데
    (무슨이유든간에 살해당한 뉴스 심심찮게 나오는 세상이니)
    살아서 다행이다
    살아있는것만도 감사하자 운좋았다
    그러고 살아요.

  • 5. 영통
    '25.6.21 12:51 PM (106.101.xxx.109)

    내가 전생에

    시가 사람들 돈을 떼 먹고 튀었나 보다.

    마치 받을 거 있는 것처럼 나를 대하네..

    그러나 이번 생은 이번 생....참지는 않았지요

  • 6. 억울한 일
    '25.6.21 12:51 PM (211.206.xxx.191)

    당하고 건강까지 해치면 이거 최악.
    그 생각으로 생각전환 해요.

  • 7. ㅇㅇ
    '25.6.21 12:51 PM (210.2.xxx.9)

    그 인간 이름을 종이에 쓰고 볼펜으로 박박 그은 후에
    종이도 꾸깃꾸깃 접어서 쓰레기통에 쳐넣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제 경우는 등산이에요.
    산에 가서 내려다보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어요.

  • 8. 경험자로서
    '25.6.21 12:59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잘살고 잘 되면
    그 사람에게 상처도 안받고 무시할 수
    있게 됩니다.
    가능하면 보지도 말고 그 사람에 대한
    얘기도 듣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지금 억울한 거 얘기해봤자 공감해 줄 사람도
    없으니 차라리 관심을 끊어버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9. 원글
    '25.6.21 1:00 PM (14.50.xxx.208)

    다들 잘 견디고 계시는 여러분께 응원을...

    그리고 저도 님들처럼 견디기 위해 댓글 보며 하나씩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때로는 생은 공평하지 않고 인과응보가 없는 것처럼 보여 많아 힘드네요.ㅠ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 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81 냄비 어떤걸로 쓰세요? (관절약자) 3 ㆍㆍ 2025/06/21 736
1729380 뉴스타파/'빨갱이 색출'위해 1000억대 사업 중지시킨 한국항공.. 1 ㅇㅇ 2025/06/21 1,321
1729379 저는 딸보단 엄마 역할이 좋아요 4 2025/06/21 1,126
1729378 앞니 임플란트 옆치아 크라운 하는거 1 고래 2025/06/21 603
1729377 지인이 보험설계사 교육을 받아보라는데... 5 보험설계사 .. 2025/06/21 1,785
1729376 순풍산부인과 추천 에피소드 111 2025/06/21 388
1729375 잽머니 엄청 들어왓나봐요 방송계 장악 1 2025/06/21 1,190
1729374 습한 날씨에 피부가 촉촉한데, 습식사우나 다닐까요? 습식사우나 2025/06/21 736
1729373 요즘 양배추 넣은 샌드위치를 자주 해먹거든요 8 ..... 2025/06/21 3,630
1729372 블루투스 스피커 무식자 질문합니다. 10 ... 2025/06/21 988
1729371 코엑스 국제도서전 내일까지인데 혹시 6 2025/06/21 901
1729370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 18 ... 2025/06/21 1,835
1729369 김민석은 찾아보니까 3 ㅈㅈㅎㅈ 2025/06/21 1,747
1729368 원서를 구입했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요 3 프로방스에서.. 2025/06/21 557
1729367 경주월드? 6 ... 2025/06/21 634
1729366 견과류 잘 드시나요? 7 ㅇㅇ 2025/06/21 1,482
1729365 새샴푸 펌프꼭지가 안올라와요 12 ... 2025/06/21 1,896
1729364 이스라엘, 식량 기다리는 주민에 총격… 59명 사망 11 ㅇㅇ 2025/06/21 2,857
1729363 암여부 조직검사를 위한 입원을 앞두고 질문드립니다 8 ..... 2025/06/21 1,097
1729362 린스 얼마나 헹구세요? 13 3호 2025/06/21 2,423
1729361 이사 정리중인데 쓰레기들과 함께 살고 있었네요. 1 .... 2025/06/21 1,885
1729360 아! 부담스러운 냉장고 안 채소들... 19 별빛 2025/06/21 3,539
1729359 냉동 떡갈비 냄새 없애는 방법요~ 4 요리 2025/06/21 616
1729358 상속 위임장 작성시 관계를 뭐라고 적나요? 1 ... 2025/06/21 468
1729357 이염 되는 옷 빨면 나아질까요? 4 .. 2025/06/21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