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 관계같아요.
저도 자식 다 키웠는데
어릴적 온갖 책 읽고 육아 프로그램 보고 했는데
지나고 보니 다 쓸데없고...
가장 맞는 말은
'자식은 하늘에서 내려준 아기를 20년간 키워 독립시켜주는것.
자식은 옆집에서 맡긴 아이처럼 대해라.
육아의 최종 목표는 서로간의 건강한 독립'
이 말들 같아요.
이게 잘 된 부모자식지간일수록
자식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건강하게 인생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같아요.
미지의 서울 보다가
분홍엄마와 호수 아들이 딱 이 관계에요.
실제로 피는 안 섞였지만
참 건강한 모자지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