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지의 서울 분홍-호수모자가 가장 이상적인

맞아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25-06-21 10:52:29

부모자식 관계같아요.

저도 자식 다 키웠는데

어릴적 온갖 책 읽고 육아 프로그램 보고 했는데

지나고 보니 다 쓸데없고...

가장 맞는 말은

'자식은 하늘에서 내려준 아기를 20년간 키워 독립시켜주는것.

자식은 옆집에서 맡긴 아이처럼 대해라.

육아의 최종 목표는 서로간의 건강한 독립'

이 말들 같아요.

이게 잘 된 부모자식지간일수록 

자식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건강하게 인생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같아요.

미지의 서울 보다가

분홍엄마와 호수 아들이 딱 이 관계에요.

실제로 피는 안 섞였지만 

참 건강한 모자지간이에요.

IP : 221.149.xxx.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25.6.21 10:56 AM (59.7.xxx.113)

    늘 전전긍긍하고 아들 눈치를 보고 아들은 엄마에게 짐이 될까 전전긍긍... 이게 건강한가요?

  • 2. 울나라는
    '25.6.21 10:58 AM (220.78.xxx.213)

    20년 키우면 되는 구조가 아닌것을요

  • 3. ..
    '25.6.21 10:59 AM (211.206.xxx.191)

    분홍엄마와 수호는 서로 어려운 사이잖아요.
    그게 건강한 거라은 다른 관계죠.
    사이 좋고 편하면서 서로 독립이 잘 되는 관계가 건강한 거죠.

  • 4. ??
    '25.6.21 11:06 AM (61.73.xxx.204)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너무 서먹하고 어렵고
    어색한 관계죠.
    그래도 분홍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호수도
    이제 그 진심을 아는거죠.

  • 5. 노노
    '25.6.21 11:18 AM (221.138.xxx.92)

    건강한관계는 아니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건 알겠지만..

  • 6. ...
    '25.6.21 11:25 AM (223.38.xxx.86)

    분홍여사님 짠해요 ㅠㅠㅠ

  • 7. ㅇㅇ
    '25.6.21 11:29 AM (61.73.xxx.204)

    정상적인 가정과 비교 자체가 안 되죠.

    분홍과 호수는 관계가 다르잖아요.
    중간에 관계를 이어주던 호수 아빠가
    저 세상 사람이 된 후 호수와 함께
    사는 분홍여사 대단한거죠.
    이제 호수가 분홍이의 진심을 알아주는 듯해요.

  • 8. ....
    '25.6.21 11:3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서로 편한 관계가 아니잖아요.
    겉으로 보기엔 독립적이고, 아플때 챙겨주는 것처럼보이나..
    서로가 짐되기 싫어하고 눈치보는 관계인데, 슬퍼요.

  • 9. 처한
    '25.6.21 11:32 AM (221.149.xxx.36)

    환경이 그들을 어색하게 만들었죠. 그들 스스로 지지고 볶다가 어색하게 된게 아니고요.
    오히려 피가 안 섞여서 서로가 서로에게 눈치 볼줄도 알고요.
    특히 힘든 시기를 서로가 어색하게나마 붙어 살며 이겨온게 너무 대견해요.
    그래서 수호가 어려워 하면서도 분홍엄마를 좋아하잖아요.

  • 10. 원글님~~~
    '25.6.21 11:35 AM (61.73.xxx.204) - 삭제된댓글

    호수예요~~~~~
    이호수

  • 11. 제대로 씁시다~~
    '25.6.21 11:37 AM (61.73.xxx.204)

    호수예요~~~~~
    이호수

  • 12. ㅎㅎ
    '25.6.21 11:38 AM (221.149.xxx.36)

    그렇네요. 호수...
    동창이 머리 감겨주다가..
    너희 모자는 무슨 ebs에 나오는 사람들같다고 하잖아요.

  • 13. ㅇㅇ
    '25.6.21 12:06 PM (211.220.xxx.118) - 삭제된댓글

    가족으로 만났지만
    각자 상처때문에 서로에게 편하지 않은 존재
    조심하고 눈치보고 과한배려 짠하고 맘 아파요
    염분홍도 이호수도 ㅠㅠ

  • 14. 그러니까
    '25.6.21 12:34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건강하지 않은 관계라는 거지요.

  • 15. 호수 분홍은
    '25.6.21 12:35 PM (59.7.xxx.113)

    안타깝고 슬픈 관계지요. 서로를 배려하는 그 마음이 안타까워요. 혈육관계라면 없었을 마음이잖아요.

  • 16. 글쎄요
    '25.6.21 12:40 PM (1.235.xxx.154)

    이게 건강한가요
    그건 아닌거같아요

    이상적인 가정은 뭔가 다시 생각해봤어요
    문제없는 집 없잖아요
    다 조금씩 불만있고 좀 더 나아지기 바라면서 사는거아닌가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152 식후 혈당은 150인데 공복 혈당이 120인 경우도 약이 필요할.. 4 ... 2025/07/01 1,925
1731151 50,60대 틱톡 많이 쓰시나요? 3 궁금 2025/07/01 1,017
1731150 언니가 이 문제로 병원까지 갔어요 25 흐림가족 2025/07/01 20,582
1731149 종로에서 순금 반지 산 거 색이 좀 옅어요 6 종로 2025/07/01 1,863
1731148 국민연금 글 보니 싱글이고 암 이력 있으면 불리하네요 9 ㅇㅇ 2025/07/01 2,614
1731147 입맛이 계속 써요 2 etw 2025/07/01 777
1731146 김태효가 성균관대 교수가 되었답니다 16 .. 2025/07/01 4,340
1731145 노무진 4화 보는 중에 올리는 중간 감상 4 노무진 2025/07/01 982
1731144 이번 대출규제는 코드를 빼버린거다 ㅋㅋ 4 그러다가 2025/07/01 2,224
1731143 내나이 50 . 학창시절 공부 안한게 계속 후회되네요 19 ㅇㅇ 2025/07/01 4,738
1731142 중3 기말고사 7 아정말 2025/07/01 976
1731141 그럼 모두들 하루에 한번 똥 누고 계셨던 거죠..? 16 2025/07/01 4,071
1731140 아주 저렴하게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어요 9 2025/07/01 1,359
1731139 혼자되면 왤케 소심해 질까요 8 혼자력 2025/07/01 1,597
1731138 잼프~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네요 3 벌써 2025/07/01 779
1731137 얼마전에 웃긴글 찾아요..수박에 참외 붙어있던거... 5 ㄴㄴㄴ 2025/07/01 2,230
1731136 100%메밀가루 5 @@ 2025/07/01 1,170
1731135 조수미씨 , 최근에 佛 최고문화예술훈장 받았어요 19 ㅇㅇ 2025/07/01 2,018
1731134 친정엄마가 음식 잘 해주셨던 분들 28 .. 2025/07/01 4,466
1731133 운동이 힘들고 하기 싫으신분들 9 한번 2025/07/01 3,402
1731132 전월세 대란은 못피하지 싶네요. 18 부동산 2025/07/01 3,538
1731131 인천에서 치매검사 받을만한 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2 ss 2025/07/01 530
1731130 오줌 싼 매트리스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9 ㅠㅠ 2025/07/01 1,769
1731129 펌 해라 vs 마라 참견 부탁드립니다. 8 프리지아 2025/07/01 836
1731128 조수미 부른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63 ... 2025/07/01 1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