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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서울집 판 사람 미쳐버릴듯

ㅇㅇ 조회수 : 11,437
작성일 : 2025-06-21 08:08:11

저희 옆집 사시던 분.. 작년12월에 집팔고  경기도 갔는데

그 사이 더 낮은층이 실거래가 5억 올랐어요

집팔아서 애들 나눠주고 노후자금 쓸거라 했는데

얼마나 속상할지

집사고 파는건 진짜 타이밍

 

IP : 118.235.xxx.14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1 8:10 AM (1.238.xxx.158)

    잠실아파트 육억에 팔았는데 지금 삼십억예요.
    지금 무주택자구요.
    미치지 않았어요. 걱정마세요.
    아파트값 올라서 기분은 좋으시겠어요. 진심으루 부럽습니다.

  • 2. 이번
    '25.6.21 8:12 AM (223.38.xxx.141)

    사람이 성실하게 살았는데 순간의 판단이나 거주 지역의 차이로 누구는 몇억~수십억을 벌고 누구는 벼락거지되고 이러면 진짜 미쳐버리는 거예요.
    이번 빚탕감도 비슷한 맥락같아요. 나는 성실하게 일하고 아끼고 아껴 빚 갚고 세금 내는데 그 세금이 빚 안 갚는 사람을 위해 쓰인다니
    용납을 못 하는 거죠.

  • 3. 미칠것도많네
    '25.6.21 8:12 AM (70.49.xxx.54)

    안미쳐요. 그정도에 미칠거면 세상 어찌 살아요? 작년에 팔았으면 충분히 노후자금하고 남아요. 별.

  • 4. 집값좀떨어져라
    '25.6.21 8:14 AM (106.101.xxx.206)

    강남집값 미친듯요...
    저도 2017년 집팔고 잔금받기전까지 한달도 안되서 1억이상 오르더니 지금은 두배넘게 올라있고 저는 사려던게 올라서 타이밍보다 무주택 벼락거지로 전락
    내몸 건강한게 어디냐로 전세집 알아보며 살고 있어요.

    뭐 하나 믿는구석 없으면 미치기도 하겠다 싶더라구요

  • 5. ㅇㅇ
    '25.6.21 8:16 AM (14.5.xxx.216)

    나눠준 돈으로 애들이 집샀겠죠
    집 틀어쥐고 있냐 애들 살게 도와주냐의 선택이었던거죠
    그러고 편하게 노후생활 하고요

  • 6. ..
    '25.6.21 8:20 AM (1.235.xxx.154)

    저는 강남아파트팔고 속상한집 여럿압니다
    이쪽으론 쳐다보기도 싫다고..
    저만보면 부럽다고
    그소리도 참 듣기 힘드네요
    앞으로 종부세 걱정하니
    그것좀 내봤으면 좋겠다
    이러고
    ..
    저희도 은퇴해서
    ..종부세즉 보유세 올리면 살기어렵지 싶은데

  • 7. .............
    '25.6.21 8:21 AM (218.147.xxx.4)

    님 글을 교묘히 멕이는 글이네요
    그래서 님 보태준거 있어요??
    왠지 고소하다는 느낌의 글

  • 8. 남이사
    '25.6.21 8:22 AM (221.138.xxx.92)

    팔만한 이유가 있으니 팔았겠죠.
    서울집인데..괜히 팔았겠어요.

  • 9. ...
    '25.6.21 8:27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애들이 서울집 2개 샀으면 개꿀인데여.ㅋ

  • 10. ...
    '25.6.21 8:28 AM (211.227.xxx.118)

    애들이 영끌해서 각자 서울에 집 샀으면 개꿀.

  • 11.
    '25.6.21 8:37 AM (115.88.xxx.186)

    현재 상황은 그렇지만 또 몰라요

  • 12. ...
    '25.6.21 8:38 A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작년 초에 팔려고 내놨다가 안팔려서 좀 고치고 그냥 사는데
    일년 남짓만에 12억이 올랐어요
    팔았으면 속상했을텐데 다행이에요

  • 13. ...
    '25.6.21 8:41 AM (222.236.xxx.238)

    그래서 서울 집은 파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 14. 이명박때는
    '25.6.21 8:46 AM (223.38.xxx.211)

    서로 서울집 팔려고 아우성이었어요. 강남도요 지나고 보니 이명박이 성군이었네.

  • 15. ㅇㅇ
    '25.6.21 8:46 AM (1.240.xxx.39)

    서울도 서울나름
    5년차 신축이고 지하철역 가깝고 강남 가는데 20분 걸리는데
    울집은 안오르네요 ㅎㅎ안 올라서 쓴 댓글이 아니고 기사든 글제목이 서울집값폭등이라면 괜히 서울 오고싶으면 울동네로 오세요 아직 강남출퇴근 좋고 싼곳 있어요 알려주고 싶네요

  • 16. ...
    '25.6.21 8:47 AM (1.237.xxx.240)

    정말 이런 비정상적인 사회가 다 있나요

  • 17. 애구
    '25.6.21 8:53 AM (112.169.xxx.183)

    윤이 일부러 집값 떠받칠 때는 가만히 있다가...

  • 18. ㅇㅇ
    '25.6.21 8:59 AM (211.220.xxx.123) - 삭제된댓글

    너나할 것 없이 영끌에서 오른 집값 떨어져서
    빚 못갚기 시작하면
    진짜 나라 나락 가는겁니다 그러니 떠받치는거예요
    하.....

  • 19. ㅇㅇ
    '25.6.21 9:02 AM (211.220.xxx.123)

    너나할 것 없이 영끌에서 오른 집값 떨어져서
    빚 못갚기 시작하면
    진짜 나라 나락 가는겁니다 그러니 떠받치는거예요
    문재인때 패넥바잉했쟎아요
    가계 부채가 얼마나 늘었어요

    부동산 의대에 미친 나라
    나라 다 망쳤음.

  • 20. ...
    '25.6.21 9:02 AM (118.235.xxx.78)

    ㅇㅇ님 거기가 어딘가요
    지하철역 가깝고 강남 20분이라니 가고싶네요

  • 21. 얼마나 속상
    '25.6.21 9:04 AM (223.38.xxx.223)

    하겠어요
    솔직히 그 당사자라면 말이죠

    얼마나 속상할지
    집사고 파는건 타이밍
    222222222

  • 22. ...
    '25.6.21 9:09 AM (220.120.xxx.232)

    저는 인터넷 때문에 현 추세가 크게 바뀔것 같지 않아요.
    요새는 어디 몇 평 얼마에 협의 중이다...
    이런 것도 실시간 공유 되더라구요.
    결국 금리와 통화량이 우선인것 같아요.

    이명박 대통령이 부동산 잘한 것도 있지만 그 때는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사지 않았죠ㆍ

  • 23. 내일일은
    '25.6.21 9:13 AM (59.1.xxx.109)

    나 몰라요

    눈뜨면 집값만 생각하나

  • 24. ...
    '25.6.21 9:15 A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신축 5년차 강남 20분거리
    사가정 아이파크 떠오르네요
    면목역까지 버스를 타야되긴 하지만
    7호선 타면 청담까지 금방이죠

  • 25. ...
    '25.6.21 9:31 AM (39.115.xxx.236)

    서울 아파트는 어쩐지 이제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느껴져요.
    이제 저는 금리가 아무리 내려도 서울 아파트를 사게 될수는 없을것 같아요.

  • 26.
    '25.6.21 9:32 AM (211.173.xxx.12)

    다 사정있어서 팔죠
    그리고 사정이란거 해결하고 잘 살기도 합니다
    원글 논리라면 부동산은 평생 자자손손 팔지도 못하겠네요

  • 27. ㅡㅡ
    '25.6.21 9:45 AM (211.208.xxx.21)

    정권바뀌고 10억올라서 거래되는데
    무섭습니다
    사는사람의 용기와 재력에ㅡㅠ

  • 28. 깜찍이소다
    '25.6.21 9:59 AM (223.38.xxx.122)

    ㅇㅇ님 어느 동네인지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 29. ㅇㅇ
    '25.6.21 10:03 AM (59.13.xxx.164)

    안샀는데 두세배 오른 사람이랑
    팔았는데 두세배 오른 사람이랑
    둘다 미쳐버릴걸요

  • 30. ...
    '25.6.21 10:09 AM (118.235.xxx.117)

    아이고 이명박이 뭔 부동산을 잘해요?
    2008년 미국 모기지 사태로 전 세계 금융위기 때문인 거지.

  • 31. 전국민
    '25.6.21 10:18 AM (182.214.xxx.17)

    전국민을 도박쟁이 만드네요

  • 32. 아이고
    '25.6.21 10:20 AM (58.235.xxx.48)

    이명박근혜땐 집값 부양하러고 난리였지만
    경제상황이 여건이 안되서 못 올린건데
    뭘 또 잘했느니 태평성대니 ㅠ

  • 33. ...
    '25.6.21 10:35 AM (223.38.xxx.13)

    그때 팔았어도 이득 많이 보셨을거잖아요
    문정부 초기에 집 사려다 집값 잡겠다는 말 듣고 기다린 사람은 더 미쳐요

  • 34. ㅌㅂㄹ
    '25.6.21 10:59 AM (182.215.xxx.32)

    사람 욕심은 끝도 없죠 그런 거 생각하면 평생 안 팔고 가지고 있어야죠

  • 35. ㅇㅇ
    '25.6.21 10:59 AM (106.102.xxx.76)

    강남에 2 3 7 9 신분당선이 통과하니까 강남가는데 20분 걸리는 역세권이라면 엄청 많죠. 관악동작부터 동대문까지 가능. 그런데도 지금 안오르는 곳이면 모두가 알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 36. kk 11
    '25.6.21 11:07 AM (125.142.xxx.239)

    속 썩으면 병 나요
    잊어야지

  • 37. ........
    '25.6.21 12:51 PM (14.38.xxx.201)

    지나간거 후회하면 뭐하나요.
    현실에 만족하면 되요.
    넘의 부동산걱정까지 오지랍 심하시네.

  • 38. 원글님 공감해요
    '25.6.21 2:47 PM (223.38.xxx.136)

    원글님네 바로 옆집 살던 분이니
    당연히 안타까운 생각 드실 수 있죠
    불과 몇달 사이에 더 저층이 5억이나 올랐다니
    말이죠

    뭔 오지랖 타령입니까
    그런 식이면 여기 자유 게시판에 쓰는 남의 사연들은
    모두 오지랖입니까ㅠ
    충분히 공감가는 사연을 오지랍이라고 폄하하는건 아니죠

  • 39. 제가
    '25.6.21 3:58 PM (45.248.xxx.158) - 삭제된댓글

    해외교포인데 오랜만에 82쿡 보는데 왜 이렇게 변했어요?
    다른 커뮤니티와 비교해도 유난히 이상해요.
    부동산에 미친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여러분,,,,이런 현상은 아주 안좋은 신호에요.
    82쿡 참 좋아했는데 ㅠ

  • 40. ㄴㄴ
    '25.6.22 12:52 AM (211.234.xxx.98)

    그게 문통때 속상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이통때 오르니 더 뼈아프게 느껴져서에요.

    다른 커뮤들은 분쟁거리 될 여지있는 사안들 아에 못 올리게 하거나
    아에 다른 게시판에만(이름은 이슈게시판, 토론게시판 등 다 다르지만) 쓸 수 있게해서 그래요.

    그런데 82는 논쟁 불러일으킬 글 분리하자면 당장 부동산 글 자꾸 올라오는거 이상하다는 사람들부터 반대할걸요. 그럼 정치글도 자게에 못쓰니까.

    결론은 자게에 쓸 수 있는 글 제한이 없어서 더 많아보이는거에요.

  • 41. ..
    '25.6.22 12:56 AM (146.88.xxx.6)

    경기도로 이사간 옆집분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실지 속상해할지 님이 어케 알아요? 원글님 심보 고약한거 티나요.

  • 42. 하락
    '25.6.22 1:18 AM (58.231.xxx.67)

    아파트값 하락합니다
    지금 잠깐 상승 하는척 하는 거여요
    진짜 지금 사면 패닉 될겁니다
    은행 이자까지~
    한국인 멸종위기 인데, 집값 추락해요

  • 43. 저는
    '25.6.22 1:23 AM (222.109.xxx.226)

    반대 케이스예요
    2015년박근혜 정권 때
    판교집 팔고 청담동 한강변 재건축샀어요
    6배 올랐어요

  • 44. 제 마음
    '25.6.22 2:36 AM (106.101.xxx.171) - 삭제된댓글

    그게 문통때 속상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이통때 오르니 더 뼈아프게 느껴져서에요.

    다른 커뮤들은 분쟁거리 될 여지있는 사안들 아에 못 올리게 하거나
    아에 다른 게시판에만(이름은 이슈게시판, 토론게시판 등 다 다르지만) 쓸 수 있게해서 그래요.

    그런데 82는 논쟁 불러일으킬 글 분리하자면 당장 부동산 글 자꾸 올라오는거 이상하다는 사람들부터 반대할걸요. 그럼 정치글도 자게에 못쓰니까.

    결론은 자게에 쓸 수 있는 글 제한이 없어서 더 많아보이는거에요
    ______

  • 45. ㅠㅠ
    '25.6.22 3:11 AM (123.111.xxx.59)

    제 친구 지난 겨울에 반포래미안 대형평수 팔았어요
    남편이 지금 반포는 꼭지라고 밀어붙였대요ㅠ

  • 46. ㅇㅇ
    '25.6.22 6:51 AM (118.235.xxx.164)

    긴 시간 후에 돌아보면 팔고 나간 그분이 승자일수도 있어욮
    지금은 아쉬워도 나중엔 모를 일

  • 47. 그런데
    '25.6.22 7:55 AM (211.234.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걱정이면 나이 든 사람들은 지박령처럼 죽을때까지 팔고 집값 더 오를 걱정에 못 팔고 그 집만 끓어 않고 살아야 해요.

    전에 창신동인가에서 집 안팔고 영양실조인지 굶어 죽었는지 한 모자도 있었고(재개발 된다고 )
    부산에서도 비슷한 할아버지 있나요?

    저분들은 큰 재산 아니지만..

    저 아는 분 중에도 평생 강남 낡은 재건축예정 아파트에서만 사시다 돌아가신 분 계세요. 그분도 90년대 말? 2000년대 초 강남 집 팔고 경기도 나간 분들 보며 집 못팔고 가지고 계셨는데 돌아가실때 집값은 20억이 훌쩍 넘었었는데 벌레,누수, 주차난, 한여름 전기 나가는 살기 불편한 낡은 집에서만 수십년 살다 돌아가셨어요. 자식들 입장에서는 감사할지 모르지만..아저씨(부모님 친구분) 생각하면..은퇴 후 넉넉하게 잘 살 수 있었는데 재산 숫자 늘어나는것만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붇카페에서
    지금은 40억 넘는 13평 아파트 재건축 되는 중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려 해서 콧줄 끼고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 부동산계약서나 이런 것 도장 찍으러 갈 상황 아니라면서 자식들이 매매 가능한지 묻는 글 올리다 6개월 후에는 돌아가셨을 때 입주권 매매 과정 질문한 며느리 글도 봤고요.

    제 친구 시어머니는 40억 넘는 재건축 안된 아파트, 누수 감수하면서 사시면서 생활비 모자라 자식들에게 재건축되면 준다고 수억 꿔서 그 돈으로 자식들은 못산다는 낡은 집에서 생활하고 계시고요.

    물론 40대 이하라면 원글님 말이 맞지만..원글에 애들주고 노후자금으로 쓴다셔서요.

  • 48. 그런데
    '25.6.22 8:00 AM (211.234.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걱정이면 나이 든 사람들은 지박령처럼 죽을때까지 그 집에서 살아야 해요. 집값은 오르지만 더 오를까봐 못 팔고 그 집만 끓어 않고 살아야 해요.

    나이들어 그 집 전세주고 전세로 다닌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

    전에 창신동인가에서 집 안팔고 영양실조인지 굶어 죽었는지 한 모자도 있었고(재개발 된다고 )
    부산에서도 비슷한 할아버지 있나요?

    저분들은 큰 재산 아니지만..

    저 아는 분 중에도 평생 강남 낡은 재건축예정 아파트에서만 사시다 돌아가신 분 계세요. 그분도 90년대 말? 2000년대 초 강남 집 팔고 경기도 나간 분들 보며 집 못팔고 가지고 계셨는데 돌아가실때 집값은 20억이 훌쩍 넘었었는데 벌레,누수, 주차난, 한여름 전기 나가는 살기 불편한 낡은 집에서만 수십년 살다 돌아가셨어요. 자식들 입장에서는 감사할지 모르지만..아저씨(부모님 친구분) 생각하면..은퇴 후 넉넉하게 잘 살 수 있었는데 재산 숫자 늘어나는것만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붇카페에서
    지금은 40억 넘는 13평 아파트 재건축 되는 중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려 해서 콧줄 끼고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 부동산으로 도장 찍으러 갈 상황 아니라면서 자식들이 매매 가능한지 묻는 글 올리다 6개월 후에는 돌아가셨을 때 입주권 매매 과정 질문한 며느리 글도 봤고요.

    제 친구 시어머니는 40억 넘는 재건축 안된 아파트, 누수 감수하면서 사시면서 생활비 모자라 자식들에게 재건축되면 준다고 수억 꿔서 그 돈으로 자식들은 못산다는 낡은 집에서 생활하고 계세요.

    물론 40대 이하라면 원글님 말이 맞지만..원글에 이웃분이 애들주고 노후자금으로 쓴다고 팔았다고 해서요.

    돈은 돈을 활용해서 내 삶을 윤택하게 할때 의의가 있는거지
    내가 돈을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 49. 그런데
    '25.6.22 8:03 AM (211.234.xxx.53)

    원글님 같은 걱정이면 나이 든 사람들은 지박령처럼 죽을때까지 그 집에서 살아야 해요. 집값은 오르지만 더 오를까봐 못 팔고 그 집만 끓어 않고 살아야 해요.

    나이들어 그 집 전세주고 전세로 다닌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

    전에 창신동인가에서 집 안팔고 영양실조인지로 돌아가신 모자분도 있었고(재개발 된다고 )
    부산에서도 비슷한 할아버지 있지 않았나요?

    저분들은 큰 재산 아닐지 모르지만,

    저 아는 분 중에도 평생 강남 낡은 재건축예정 아파트에서만 사시다 돌아가신 분 계세요. 그분도 90년대 말? 2000년대 초 강남 집 팔고 경기도 나간 분들 보며 집 못팔고 가지고 계셨는데 돌아가실때 집값은 20억이 훌쩍 넘고 지금은 40억 넘었다는데 벌레,누수, 주차난, 한여름 전기 나가는 살기 불편한 낡은 집에서만 수십년 살다 돌아가셨어요. 자식들 입장에서는 감사할지 모르지만..아저씨(부모님 친구분) 생각하면..은퇴 후 넉넉하게 잘 살 수 있었는데 재산 숫자 늘어나는것만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붇카페에서
    지금은 40억 넘는 13평 아파트 재건축 되는 중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려 해서 콧줄 끼고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 부동산으로 도장 찍으러 갈 상황 아니라면서 자식들이 매매 가능한지 묻는 글 올리다 6개월 후에는 돌아가셨을 때 입주권 매매 과정 질문한 며느리 글도 봤고요.

    제 친구 시어머니는 40억 넘는 재건축 안된 아파트, 누수 감수하면서 사시면서 생활비 모자라 자식들에게 재건축되면 준다고 수억 꿔서 그 돈으로 자식들은 못산다는 낡은 집에서 생활하고 계세요.

    물론 40대 이하라면 원글님 말이 맞지만..원글에 이웃분이 애들주고 노후자금으로 쓴다고 팔았다고 해서요.

    돈은 돈을 활용해서 내 삶을 윤택하게 할때 의의가 있는거지
    내가 돈을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 50. 그런데
    '25.6.22 8:09 AM (211.234.xxx.53)

    아, 그리고 요즘 핫한 반포 집으로 자식들간 싸움난 집도 있어요.

    재건축된 집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가셨는데 워낙 큰 돈이니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위치에 있는 자식간에 재산분할 방법 , 상속세 내는 방법 등으로 이견나서..엄청 욕심부리는 자식의 배우자 하나가 끼면 말이 안되는 주장하니 방법 없겠더라고요.

    그러니 아에 살아서 자식들에게 돈 나눠주고 본인 노후 자금 남기고 자식들끼리 싸움 날 일 없는 주택연금 나오는 집으로 이사가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더라고요. 세상에는

  • 51.
    '25.6.22 8:19 AM (59.12.xxx.234)

    자기가 사는 실거주 한채 갖고 오르네 내리네
    하는거 자체가 웃기져 5억올랐음 이제 파세요
    그게 팔려요?주변 다 올랐는데..
    집으로 돈벌라고 하는
    자체가 망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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