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ㅇㅇ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5-06-21 00:11:20

첫쩨. 둘째 둘다 모유수유를 아주 짧게 했어요.

직장 출근 이유도 있었지만...더 큰 이유는요... 젖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젖이 많으면 수유에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 할수도 있는데..

아기가 먹고 나서도 젖이 남아 돌아 정말로 하루종일 젖이 펑펑 넘처흘렀어요...

 

열린 수도꼭지처런 흘러내려서 그냥 자면 옷이랑 침대 이불이 다 젖어가지고..

 

그 가슴에 가득 고인 젖을 짜내지 않으면 고름이 꽉 찬 느낌으로 너무 아파서..

애기 먹이고 나서 젖 짜내고... 정말로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젖만 유축기로 짜다

냉장고를 모유로 꽉 채울 쯔음 2주만에 단유되는 약먹고 단유했던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저같은 분들 있나요?

임신 출산 모유수유 중에 모유수유가 제일 힘들더라는..

IP : 211.1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12:14 AM (223.38.xxx.119)

    전 모유많아서 넘 좋다하며 모유만 먹였는데..분유먹인적없어요 마사지받으면 젖몸살빠지고 살도 금방 다 빠졌구요 물론 붓고 아프고 그런거야 있었죠

  • 2. ...
    '25.6.21 12:19 AM (39.118.xxx.199)

    아이는 큰 편인가요?
    08년 울 아들
    3.2킬로 태어나서 한달만에 딱 두배 무게.
    잘 먹는 아기였고 한쪽만 먹고도 배불러 나가 떨어졌어요.
    아기가 울면 젓이 막 도는 경험 ㅋ
    8개월에 남편 주재원 근무로 중국 나갔던 날 중국에서 우유 멜라민 파동으로 어쩔 수 없이 22개월까지 모유 수유 했어요. ㅋ
    지금 183센티에 100킬로 육박. 뼈가 통뼈고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 3. 짜짜로닝
    '25.6.21 12:50 AM (182.218.xxx.142)

    우째 그래 불공평한지 ㅠㅠ
    저는 너무 먹이고 싶어도 양이 적어서..
    양 늘린다고 직수하고 짜내고 직수하고 짜내고 그래서 겨우 애 먹을정도 나오더라구요.
    복직해서도 유축해서 가져와서 혼합수유하고..
    둘 다 6개월 겨우 먹였어요.

  • 4. ㅈㅅ
    '25.6.21 1:06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전 아기가 거부해서 못먹였는데요.
    갓난아이가 입을 꼭 다물고 얼굴까지 새빨개져
    도리질을 치더라고요.
    초유가 좋대서 먹여보려다 결국 져서
    분유 사다가 젖병으로 키웠어요

  • 5. ;;;
    '25.6.21 1:13 AM (118.235.xxx.149)

    그 고통 넘나 잘 알죠. 고생하셨어요.
    퉁퉁 불어서 얼마나 아팠던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잊지 못해요.
    새벽에 깨서 울면 산후 조리해주러 오신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 쪽씩 맛사지해 주며 유축기로 짜내주곤 했어요.
    그래도 고비를 넘기니 나아져서 꽤 오래 먹이긴 했네요.

  • 6. ..
    '25.6.21 2:37 AM (125.185.xxx.26)

    함몰이라 애가 못빨고 안돌아서
    조리원에서 분유했는데
    조리원 토소할때
    여름아기중 체중 증가률 1위라고 그러던데요
    2.7로 낳아서 퇴소때 4.3
    시간마다 가서 타주는 분유맥이고 트럼시켰어요

  • 7.
    '25.6.21 2:44 AM (86.135.xxx.98)

    22개월까지 완모했는데 저 역시 아이가 빠는 힘이 없어서 전적으로 유축했어요. 세 시간에 한번씩 알람 맞춰놓고요. 남는 젖은 냉동시켰다가 이웃마을 입양가정에 기부했어요. 산부인과에서 주선해 주셔서요. 미국입니다만요.

  • 8. ㅌㅌ
    '25.6.21 4:38 AM (49.161.xxx.228)

    젖이 많아 초기엔 젖몸살까지 앓았는데요ㅜ유축하고 아이가 젖먹는 양이 늘고 제가 줄어들어 결국엔 맞춰지더라고요

  • 9. ㅇㅇ
    '25.6.21 4:48 AM (116.33.xxx.224)

    방법을 모르셨네요.. 냉찜질하면 젖양 금방 줄어요..
    저도 젖몸살 오고 고생 엄청시리 하다가 냉찜질 배우고ㅜ살만해죠서 풍족하게 먹이고 누워서 수유하니까 진짜 편하더라고요.

  • 10. 그건 아님.
    '25.6.21 9:42 AM (124.5.xxx.146)

    모유먹고 크는 건 아니고 잘먹어서 크는 거죠.
    딸 둘인데
    큰애 분유만 먹고 173
    둘째 모유만 먹고 163
    치아나 건강도 큰애가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942 "경기도로 이사 가야할 판"…송파 재건축 집주.. 18 뭐래니? 2025/06/30 6,219
1730941 조국 사면 안하려나보네요.. 22 .,.,.... 2025/06/30 6,067
1730940 코스트코 갔는데 판촉사원분이 린스 홍보하시는데 1 2025/06/30 2,071
1730939 에어컨 켰네요 4 갑자기 2025/06/30 1,879
1730938 결국 노인들 기숙사 성행할 듯요 39 ..... 2025/06/30 24,947
1730937 payoneer 쓰는 분 계세요? .. 2025/06/30 679
1730936 해수부 부산이전 안해도 될듯 14 2025/06/30 4,639
1730935 PT 받는거 12 여름 2025/06/30 2,409
1730934 전업인데 국민연금 조언 부탁드려요. 15 원글이 2025/06/30 3,385
173093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피지컬(Physica)l AI의 .. 2 ../.. 2025/06/30 1,168
1730932 근심걱정으로 인한 불안도 약먹으면 괜찮아지나요 6 문의 2025/06/30 1,165
1730931 애슐리 임시리워드 적립방법 아세요? 2 급질 2025/06/30 808
1730930 돈없이 긴 간병은 참_끝이 비극이네요 7 남편의 경우.. 2025/06/30 8,788
1730929 맛있는 쌀 알려주세요^^ 16 2025/06/30 2,286
1730928 추자현도 나오나봐요 18 2025/06/30 17,591
1730927 이삿짐 보관 4 좋은 날 2025/06/30 834
1730926 지금 제가 죽으면 딱일텐데 16 ... 2025/06/30 4,811
1730925 문체부장관 인사 기대되네요 11 이번 정부흥.. 2025/06/30 3,052
1730924 김경수 차기로 키워주는 걸까요? 25 ㅇㅇ 2025/06/30 4,127
173092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윤석열의 치졸함 , 임성근.. 1 같이봅시다 .. 2025/06/30 561
1730922 법무부장관 후보 정성호 의원 부인과 찐사랑이었네요 25 o o 2025/06/30 5,335
1730921 생리 미루는 피임약이요 5 ㅡㅡ 2025/06/30 1,150
1730920 김건희 병원내부에서 줄담배 16 퐁당퐁당 2025/06/30 13,517
1730919 여름 챙모자 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6 질문 2025/06/30 1,441
1730918 오늘 유독 우울하신 분 있나요 7 오늘 2025/06/30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