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ㅇㅇ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5-06-21 00:11:20

첫쩨. 둘째 둘다 모유수유를 아주 짧게 했어요.

직장 출근 이유도 있었지만...더 큰 이유는요... 젖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젖이 많으면 수유에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 할수도 있는데..

아기가 먹고 나서도 젖이 남아 돌아 정말로 하루종일 젖이 펑펑 넘처흘렀어요...

 

열린 수도꼭지처런 흘러내려서 그냥 자면 옷이랑 침대 이불이 다 젖어가지고..

 

그 가슴에 가득 고인 젖을 짜내지 않으면 고름이 꽉 찬 느낌으로 너무 아파서..

애기 먹이고 나서 젖 짜내고... 정말로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젖만 유축기로 짜다

냉장고를 모유로 꽉 채울 쯔음 2주만에 단유되는 약먹고 단유했던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저같은 분들 있나요?

임신 출산 모유수유 중에 모유수유가 제일 힘들더라는..

IP : 211.186.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12:14 AM (223.38.xxx.119)

    전 모유많아서 넘 좋다하며 모유만 먹였는데..분유먹인적없어요 마사지받으면 젖몸살빠지고 살도 금방 다 빠졌구요 물론 붓고 아프고 그런거야 있었죠

  • 2. ...
    '25.6.21 12:19 AM (39.118.xxx.199)

    아이는 큰 편인가요?
    08년 울 아들
    3.2킬로 태어나서 한달만에 딱 두배 무게.
    잘 먹는 아기였고 한쪽만 먹고도 배불러 나가 떨어졌어요.
    아기가 울면 젓이 막 도는 경험 ㅋ
    8개월에 남편 주재원 근무로 중국 나갔던 날 중국에서 우유 멜라민 파동으로 어쩔 수 없이 22개월까지 모유 수유 했어요. ㅋ
    지금 183센티에 100킬로 육박. 뼈가 통뼈고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 3. 짜짜로닝
    '25.6.21 12:50 AM (182.218.xxx.142)

    우째 그래 불공평한지 ㅠㅠ
    저는 너무 먹이고 싶어도 양이 적어서..
    양 늘린다고 직수하고 짜내고 직수하고 짜내고 그래서 겨우 애 먹을정도 나오더라구요.
    복직해서도 유축해서 가져와서 혼합수유하고..
    둘 다 6개월 겨우 먹였어요.

  • 4. ㅈㅅ
    '25.6.21 1:06 AM (121.200.xxx.6)

    전 아기가 거부해서 못먹였는데요.
    갓난아이가 입을 꼭 다물고 얼굴까지 새빨개져
    도리질을 치더라고요.
    초유가 좋대서 먹여보려다 결국 져서
    분유 사다가 젖병으로 키웠어요

  • 5. ;;;
    '25.6.21 1:13 AM (118.235.xxx.149)

    그 고통 넘나 잘 알죠. 고생하셨어요.
    퉁퉁 불어서 얼마나 아팠던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잊지 못해요.
    새벽에 깨서 울면 산후 조리해주러 오신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 쪽씩 맛사지해 주며 유축기로 짜내주곤 했어요.
    그래도 고비를 넘기니 나아져서 꽤 오래 먹이긴 했네요.

  • 6. ..
    '25.6.21 2:37 AM (125.185.xxx.26)

    함몰이라 애가 못빨고 안돌아서
    조리원에서 분유했는데
    조리원 토소할때
    여름아기중 체중 증가률 1위라고 그러던데요
    2.7로 낳아서 퇴소때 4.3
    시간마다 가서 타주는 분유맥이고 트럼시켰어요

  • 7.
    '25.6.21 2:44 AM (86.135.xxx.98)

    22개월까지 완모했는데 저 역시 아이가 빠는 힘이 없어서 전적으로 유축했어요. 세 시간에 한번씩 알람 맞춰놓고요. 남는 젖은 냉동시켰다가 이웃마을 입양가정에 기부했어요. 산부인과에서 주선해 주셔서요. 미국입니다만요.

  • 8. ㅌㅌ
    '25.6.21 4:38 AM (49.161.xxx.228)

    젖이 많아 초기엔 젖몸살까지 앓았는데요ㅜ유축하고 아이가 젖먹는 양이 늘고 제가 줄어들어 결국엔 맞춰지더라고요

  • 9. ㅇㅇ
    '25.6.21 4:48 AM (116.33.xxx.224)

    방법을 모르셨네요.. 냉찜질하면 젖양 금방 줄어요..
    저도 젖몸살 오고 고생 엄청시리 하다가 냉찜질 배우고ㅜ살만해죠서 풍족하게 먹이고 누워서 수유하니까 진짜 편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13 천주교 문의합니다 천주교 06:30:06 34
1729312 성인자녀 독립후 합가 2 딜레마 06:20:54 282
1729311 초등학생정도의 영어회화 실력 1 질문 06:20:06 107
1729310 비행시간 3시간 가량되는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꾸벅 1 여행 06:16:58 181
1729309 저 밑에 평택항 선라이즈 05:36:08 403
1729308 미필자는 정치 못하게 해야 해요 2 정부 05:23:22 542
1729307 헐~ 부산 주진우 사무실 앞이라네요 2 krg 05:12:25 1,986
1729306 극우 커뮤니티서 50만 원 소비 쿠폰 받지 맙시다 3 .. 05:05:11 900
1729305 반포는 대부분 아파트가 50억 클럽됐네요 11 ㅇㅇ 04:20:06 1,211
1729304 직장인 유리지갑 세금 너무함 6 너무함 04:11:20 613
1729303 김건희 할머니 워킹 이유? 5 000 04:08:08 2,151
1729302 오늘 결혼식 스타킹 안 신어도 되죠? 오늘 결혼식.. 03:46:05 288
1729301 미국 입국관련 친중, 중국스파이, 이민법위반자 신고 여기서 가 13 마가 02:54:52 739
1729300 비밀번호 당장 바꾸세요…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유출 1 ㅇㅇㅇ 02:46:28 3,298
1729299 가구, 해외배송 제품은 어떻게 보내준다는 걸까요. 2 .. 02:43:51 276
1729298 축의금이 15는 이상한가요 3 dd 02:29:52 1,306
1729297 양산이나 우산도 명품이 있나요 4 더조언 02:14:32 1,247
1729296 네이버페이 줍줍 2 ..... 01:59:52 419
1729295 위고비 과정 초기 보고 4 01:30:52 1,330
1729294 가수 정미조님 너무 멋지시네요 3 01:20:28 1,232
1729293 시어머니가 좋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46 890 01:19:46 4,832
1729292 암웨이 체리맛 없어졌나요 ㅠㅠ 4 ........ 01:14:32 761
1729291 이번 통역관.. 통역관.. 01:11:02 1,088
1729290 정청래 법사위원장 사표 수리 안됐고 다음주중에 법사위 열려고 한.. 13 ... 01:02:52 2,279
1729289 근데 병원에서 마약한거 감춰주면 나중에 2 푸른당 00:56:50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