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쩨. 둘째 둘다 모유수유를 아주 짧게 했어요.
직장 출근 이유도 있었지만...더 큰 이유는요... 젖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젖이 많으면 수유에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 할수도 있는데..
아기가 먹고 나서도 젖이 남아 돌아 정말로 하루종일 젖이 펑펑 넘처흘렀어요...
열린 수도꼭지처런 흘러내려서 그냥 자면 옷이랑 침대 이불이 다 젖어가지고..
그 가슴에 가득 고인 젖을 짜내지 않으면 고름이 꽉 찬 느낌으로 너무 아파서..
애기 먹이고 나서 젖 짜내고... 정말로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젖만 유축기로 짜다
냉장고를 모유로 꽉 채울 쯔음 2주만에 단유되는 약먹고 단유했던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저같은 분들 있나요?
임신 출산 모유수유 중에 모유수유가 제일 힘들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