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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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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나쁜가요?

사주??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5-06-20 21:37:45

저는 천주교 신자이고 사주는 정말 믿지도 않고 볼일도 없습니다. 

근데 친한 친구가 명리학에 빠져서 굳이 제 사주를 봐야겠다고 ㅜㅜ

여기서 사주 고민하는 글 봐도 그런거 믿지 말라고 댓글달던 사람인데

친구가 제 사주를 봐주더니 사주가 비겁이 많고 너무 쎄다고 하네요. 

그래서 재물운이 별로 안좋을거같다는데..

 

근데 솔직히 여태 살아오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고 작년부터 남편일에 약간의 송사가 생겨서 지금 약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돈문제는 아니고 명예 관련된 송사예요.

자식은 1명 있는데 뭐 밝고 건강하게 잘커요(공부는 보통) 

부모님 노후대책 빵빵하고 용돈 드려본 적 없고 시댁도 마찬가지요. 

직업은 전문직 자영업이고 돈은 어지간히 버는것같아요. (그렇다고 대박은 아님)

직장생활 하다가 몇년전부터 제꺼 하는데 지금이 훨 좋은 것 같구요. 

 

돈을 벌어도 자꾸 새나가고 별로 안좋다는데...

비겁인가 그게 많으면 정말 나쁜가요? 

큰 어려움없이 먹고살만한것같거든요. 딱히 큰 부자는 아닙니다만. 

 

근데 재물운이 나쁘다는게 재테크를 못한다는 뜻이기도  할까요? 솔직히 저 재테크는 빵점이거든요. 

이 주식불장에 저축만 하는 사람 저밖에 없을듯요. 

주식 하나도 못하고 매달 버는 돈으로 풍차돌리기만 열심히 해요. 

 

사주 그런거 안보고도 잘만 살고 만족하는데 괜히 봐가지고 ... 심난해요. 

내 사주가 좋다 나쁘다 그런생각 자체를 안해봤고 어릴때 사주봐본게 전부거든요. 

성인이 되고나서 본적도 없고 사주안보고도 너무 잘살고 있었는데

괜히 이말저말 듣고 기분만 나빠요. 

성당가서 고해성사 볼까봐요 ㅜㅜ 

 

 

IP : 180.69.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jhfg
    '25.6.20 9:52 PM (106.101.xxx.175)

    뭔 개소리를 정성스레

  • 2.
    '25.6.20 9:53 PM (118.235.xxx.181)

    심난해 하지 마세요
    그 친구 분 이제 사주 공부한 초보인가 봅니다.
    십성으로 하나 하나 뜯어서 평가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명리는 복잡 다단한 학문이에요
    다각도로 살펴 추론해야는 학문이고요.
    친구 분 풀이에 헛 웃음만..

    비겁, 단식으로 경쟁 의미가 큰데
    사주린게
    아무리 좋아도 욕심 안내면 큰 성취 없고
    아무리 나빠도 욕심 안내면 큰 일 없이 지나가는 만큼
    본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본인이 별 욕심 없는데, 경쟁이 무슨 소용이에요.

    더구나 원글님 환경이나 현재 스펙 보면
    비겁 외에 좋은 구조가 있어
    경쟁 구도에 놓이더라도 도움되는 뭔가 있을거 같은데
    아직 그걸 볼 수 있는 학문의 단계는 아닌 걸로..

  • 3. 사주 ㅜㅜ
    '25.6.20 9:55 PM (180.69.xxx.55)

    에고... 윗님 넘 감사해요. 천주교신자가 괜히 그런걸 봐가지고.
    좀 경쟁에서 지는거 싫어하긴 하는데
    나이먹고 자식이 또 제뜻대로 안되니 많이 내려놨어요. 40중반이고요.
    좋은 구조 그런건 딱히 말을 안한거같은데 재물이 잘 안붙는다 뭐 그랬어요.
    재테크는 정말 빵점인건 맞긴해요...

  • 4.
    '25.6.20 9:59 P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분 풀이 무시하세요
    아무래도 십성으로 재물을 못찾으니 그런 소리 한 듯한데
    사주는 십성으로만 볼 수 없어요.
    그리 단순한 학문이 아닙니다..

    영어로 말하면
    이제 알파벳 떼고 영단어 조금 아는 수준..
    일부 영단어 만으로 고난이도 지문의
    독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5.
    '25.6.20 10:02 P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아무리 재복 있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안 좋은 시기가 있는데
    재복 좋았다 안 좋은 시기에 다 말아먹는 것도 의미 없고요

  • 6.
    '25.6.20 10:02 PM (118.235.xxx.40)

    친구 분 풀이 무시하세요
    아무래도 십성으로 재물을 못찾으니 그런 소리 한 듯한데
    사주는 십성으로만 볼 수 없어요.
    그리 단순한 학문이 아닙니다..

    아무리 재복 있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안 좋은 시기가 있는데
    재복 좋았다 안 좋은 시기에 다 말아먹는 것도 의미 없고요

    영어로 말하면
    이제 알파벳 떼고 영단어 조금 아는 수준..
    일부 영단어 만으로 고난이도 지문의
    독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7. 사주
    '25.6.20 10:23 PM (180.69.xxx.55)

    친구가 사주 배운지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제 사주보고 고집세고 자아 강하다고 하고 전반적으로 기가 쎄다고 하네요.
    뭐 맞말이긴 해요. 고집 세고 내 주장 강해요. 그래서 학교다닐 때 지기 싫어서 공부 열심히 했고 수능 잘봐서 재수도 안하고 바로 대학가서 전문직 가졌고요.
    그래도 손재수 이런거 있다니 괜히 기분이 별로예요.
    윗님 댓글 보니 많은 위로가 됩니다 ㅜㅜ이제 사주 안볼까봐요.

  • 8. 하하
    '25.6.20 10:37 PM (49.174.xxx.188)

    그 친구 초보 맞네요. 비겁이 군겁쟁재라는 명칭이 있는데
    초보자들은 그렇게 해석합니다
    전체 원국에 따라 돈을 더 많이 벌 수도 있어요
    또 대운이라는 10년단위로도 운이 달라집니다
    비겁이 자기 주관이 강함은 맞습니다
    비겁과 어떤 십성이 어떤 구조에 있느냐에 따라재물을 얻는 힘도 달라요 초보일때 원래 실수 많이 해요 ^^
    재물운은 단식 판단으로 어려워요

  • 9.
    '25.6.20 10:44 PM (202.215.xxx.197)

    친구분 초보맞는거 같아요 ㅎㅎ
    명리학은 활인업인데 안좋은소리만 줄줄 늘어놨네요~
    첸구분은 구업짓지말고 마음공부부터 하라고 하세요.

  • 10.
    '25.6.20 10:48 PM (118.235.xxx.20)

    손재수요? ㅎㅎ
    잘 모르고 하는 풀이에 의미 두지 마세요

    단골로 사주 보는 곳 선생님, SKY대 출신인데
    그 분 조차도 사주 어렵다고 말해요.
    끝 없이 배워나가야는 학문이라고요.
    근데 책 조금 보고, 강의 조금 들은걸로
    그런 풀이라니 ㅡ.ㅡ

    저는 그 선생님께 전문적으로 묻고 싶어서도
    공부 시작했는데
    (업무 분야가 너무 칼 같이 맞아서.. 그게 궁금했음)
    괜히 공부 시작했다 싶을 정도로 만만치 않아요.

    다만, 사주를 공부해보니 좋은건
    (과거에 사주 극혐하던 사람였음)
    내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플로우를
    비켜갈 수도 있고, 잘 올라타 성과를 더 낼 수도 있고
    컨트롤 가능한 부분이 보입니다.

    의지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은 내려놓아야 하지만
    시기가 예견되니 타이밍 활용 가능한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여튼, 친구 분 신경쓰지 마세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녜요..
    내일 맛있는거 드시고 기분 좋아지길요~~

  • 11. 사주
    '25.6.20 11:02 PM (180.69.xxx.55)

    아 사주도 오래배워야 하나봐요. 기본적인건 맞출줄 알았는데..
    근데 재물운이 또 큰것도 아니에요.
    같은 직업의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했을 때 보통 정도 벌어요.

    부모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제가 뭐 도움받고 그런건 전혀없고요. 안주고 안받기 ㅎㅎ
    근데 부모님이 자식한테 손 안벌리는 분들이라 용돈 이런건 전혀 안받으시고요.
    시댁도 똑같네요.

    나가는 돈 없어서 편한데 제가 또 고집 있어서 재테크 이런데 눈을 못돌리고... 제 자신이 좀 융통성이 없다고 보이긴 해요. 진료도 정말 필요한 것만 하니 불필요한 비급여 이런거 못권해서 큰돈은 못벌고 있어요. 그래도 내 수입과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살아요.

    여튼 여태까지 살면서 돈고생이나 뭐 이런건 딱히 안해봤어요. 남편도 잘만났고.

    좋은 말씀 해주신 댓글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꿀꿀한 기분을 바로 털어버릴라고요 ㅎㅎ

  • 12. 비겁
    '25.6.20 11:03 PM (219.254.xxx.208) - 삭제된댓글


    비겁이 많은 사주가 대운에서 또 비겁이 오면 일단 머리 아픈 일 생깁니다
    여기서 두리 뭉실하게 설명을 하는데
    이것도 태어난 달이 비겁인 사람과 천간에 비겁이 많은 사람
    월지 빼고 다른 곳에 비겁이 있는 것하고 상당히 차이
    있습니다
    비겁은 경쟁자 들인데 관성이 잘생기면 질서를 잡아주는 경찰이 항시 교통 질서 잡아 주는 역할을 해서 오히려 명예적 성공하는 사람도 많아요
    지난가는 말에 속상하지 않은 내공은 비겁이 있는 사람 입니다

  • 13.
    '25.6.20 11:07 PM (180.69.xxx.55)

    대운에서 오면 나쁘다고요?? 그럼 나중에 나쁜 운이 올 수도 있는건가요. 무서워라...
    걍 살던대로 살까봐요. 성당가서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 하고.

  • 14.
    '25.6.20 11:32 PM (118.235.xxx.248)

    두루뭉술..?

    비겁이 강한데도
    원글님 스펙과 현재의 안정감이라면
    사주 구조 좋다고 봅니다.

    정말 지지리도 없는 집에 태어나
    대학 합격해도 등록금 못 내 못 간 사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정말 운이 없거나 사주 안좋아
    제 때 인생 자리잡지 못한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단골인 선생님도 특수고 스카이대 모두 남달랐는데
    사주 풀이 하는 삶을 살고 싶었겠습니까?
    그 선생님 보면
    평범한 삶도 큰 복이라는 생각 많이 해요

    사주 모르는 분한테
    팁이라기엔 댓글이..

  • 15. --
    '25.6.21 12:0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저 비겁 4개............오행 중 하나가 4개가 되니..ㅠ

    비겁은 자기자신이에요.
    자존심강하고.....형제로도 보더라구요
    형제복 없다고 ㅠ

  • 16. --
    '25.6.21 12:00 AM (125.185.xxx.27)

    저 비겁 4개............오행 중 하나가 4개가 되니..ㅠ

    비겁은 자기자신이에요.
    자존심강하고.....형제로도 보더라구요 /동료로도
    형제복 없다고 ㅠ 사람복 없대요

  • 17. ...
    '25.6.21 6:03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비겁 그러니까 겁재위주로 많은 사람을 보니 재성운에 영어 유치원을 애 둘이나 넣더라구요
    그뒤로 잘하는건가 계속 고민
    아마 재성운을 제일 조심해야할걸요
    비겁이 달려들어 돈을 잡아먹어버릴수도

  • 18. ...
    '25.6.21 6:0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비겁 그러니까 겁재위주로 많은 사람을 보니 재성운에 영어 유치원을 애 둘이나 넣더라구요
    달달이 3백이 나간다고
    그뒤로 잘하는건가 계속 고민
    아마 재성운을 제일 조심해야할걸요
    비겁이 달려들어 돈을 잡아먹어버릴수도

  • 19. ...
    '25.6.21 6:06 AM (1.237.xxx.38)

    비겁 그러니까 겁재위주로 많은 사람을 보니 재성운이 시작되는 해에 영어 유치원을 애 둘이나 넣더라구요
    달달이 3백이 나간다고
    그뒤로 잘하는건가 계속 고민
    아마 재성운을 제일 조심해야할걸요
    비겁이 달려들어 돈을 잡아먹어버릴수도

  • 20. 사주
    '25.6.21 9:00 AM (211.235.xxx.63)

    아 나가는 운이 있나봐요
    사주는 그냥 모르는게 약인거같아요
    모르고도 여태 잘살았는데 괜히 봤어요 ㅎㅎ

  • 21. 사주
    '25.6.21 9:04 AM (211.235.xxx.205)

    형제운은 그닥인거같긴해요.
    서로 애틋한 정이 별로 없고 동생들이 별로 잘 안되기도 했고
    근데 제가 인덕은 상당히 좋아서 지금 직원들도 모두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에요. 매일 감사기도가 나올 정도로요.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직원복 많다고.
    다들 직원땜에 머리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걸 아직은 안겪어봤어요
    그리고 아이관련해서 만나는 엄마들이나 친한 교우들도 다들 엄청 좋아요. 제가 도움받을 때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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