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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모진 말로 퍼부었어요.

나참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5-06-20 13:32:51

오랜 기간 부부사이가 안 좋아서

이혼하네 마네 서로 변호사도 썼다가

말았다가 극단으로 치닫는 친구가 있습니다

첨에는 같이 심각했는데 하는 꼬라지들을 보니

부부 모두 한심하고 지적으로 문제 있나 싶어서 그냥 이젠 포기한 상태구요.

남편이 한번씩 크고 작은 폭행이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친구가 원인제공하는 것 같구요.

차라리 그러면 친정으로 가거나 하면 되는데 맞았다 나중에 증인 서달라 하면서도 

친정엄마 잔소리듣기 싫어서 친정은 가기 싫다며 집에서 그냥 뭉개고 있어요. 

심각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투닥거리 한 정도처럼 얘기하더니 

식탁에서 남편이 밥그릇인가로 자기 머릴 때렸는데 이제 막 성인된 아이에게

엄마 맞는 거 봤지? 기억하고 있으라고 했답니다. 나중에 혹시나 이혼하게 되면 증인으로 세운다고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가슴이 찢어진다는데 솔직히 욕나오고요.

뭐 이러다가 지나가겠지 헤헷 이러기나하구요.

그냥 지능이 떨어진 건가 싶을 정도고 애가 불쌍해서 엄청 모진 말 해버렸어요. 

미친 개뻑다구같은 짓 하고있냐구요.

여기저기 친구들한테도 술 취해서  전화해서 자기 맞았으니 나중에 증인서달라하질 않나. 그래놓고는 별일 없었다는 듯 그냥 아이돌 덕질 헤헷거리며 살고있고..

 

IP : 118.235.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0 1:38 PM (58.140.xxx.20)

    에고 아이들이 가엽네요

  • 2. 진짜
    '25.6.20 2:17 PM (203.251.xxx.16)

    애들만 가여운집 꽤 있어요
    저도 그런 집 있었는데 이제 걔랑 연락 끊고 차단했습니다
    심지어 금쪽이 이런 프로그램도 나왔는데 그거 나와봐야 걔가 변하겠어요? 변하는 척만하고 남의 관심 많이받아 흡족하기만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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