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이런건 진상인거죠

어머나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25-06-20 11:40:43

아침에 마트갔더니 

블루베리 세일을 하더라구요. 

어떤 여자분이 세일한 블루베리 몇통을 사서 

계산을 하고 바구니에 넣다가 자기실수로

블루베리 통이 열려서 블루베리 가 일부 바닥에 

떨어졌어요. 

그러니 바로 블루베리 통을 계산대에 올려놓고서는 

다른걸로 가져간다고 가지러 가길래 

줄서 있던 사람들이 

본인이 실수로 흘려놓고 다른거 새거 가져오면 

본인꺼는 누가 사가지고 가냐고 저건 아니지않냐고 

다들 한마디씩 했어요. 

그랬더니 씩씩 거리더니 

여기 반품제도라는게 있지 않냐고 하면 서 

반품 직원에게 가서 말하니 반품직원이 

본인의 실수로 흘린거면 반품이 되지 않고 교환도 되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럼 매장에서 포장을 잘못해두었으니 이렇지 하고 

따지더군요. 

블루베리 세일한다고 열통씩 사가지고 가는 사람도 

잘만 가져갔는데.... 

우와 자기 정당성만 이야기 하는데 다들 혀를 찼어요. 

전엔 어떤 아이가 할머니 따라와서는 

수박을 카트에 담아둔걸 기어이 들어보겠다고 

까불다가 떨어져 깨먹었는데 

아이가 그랬으니 새걸로 다시 가져가겠다고 하니 

점장이 나와 그럴수는 없다고 

비닐 봉지 가지고 나와 깨진수박 반깨진거 말고 멀쩡한거 곱게 포장해주는거 봤어요. 

할머니는 씩씩거리고 고객들은 저게 정상이지 하고.... 

 

IP : 112.169.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6.20 11:55 AM (118.235.xxx.218)

    저는 작은 매장이지만 그래서 비싼 것만 팔고 더 사가는 고객은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전환 중입니다........ 저런 고객 많이 오면 결국 피해가 다른 사람한테 가요. 저런 사람이 깨트린 수박값을 정상 고객들이 나눠 내는 꼴인데 그게 말이 되나요. 별점 리뷰 이런 것도 이제 극단적인 거 한두개는 참고만 합니다.

  • 2. ㅇㅇ
    '25.6.20 12:13 PM (113.131.xxx.10)

    보통 어머?하면서 흘린 블루베리 빨리 주워담지 않나요?
    그사람은 진상맞아요
    저는 고등어 소금까지 쳐서 구이로 장만해논거
    전화받더니 애 밥먹고 온다고
    구석에놔두고 가는 사람 봤어요

  • 3. ...
    '25.6.20 12:47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원글에 할머니 수박 얘기요
    깨진 것을 비닐에 담아서 줬다는 걸 잘못 쓰신 거죠?
    멀쩡한 거 곱게 포장해서 주는데
    할머니가 씩씩거리진 않을 테니까요?

  • 4. ....
    '25.6.20 12:49 PM (218.51.xxx.95)

    원글에 할머니 수박 얘기요
    깨진 것을 비닐에 담아서 줬다는 걸 잘못 쓰신 거죠?
    멀쩡한 거 곱게 포장해서 주는데
    할머니가 씩씩거리진 않을 테니까요.

    자기가 잘못해서 쏟아놓고 새걸로 가져간다하니
    진짜 진상이네요.

  • 5. . .
    '25.6.20 5:31 PM (1.242.xxx.248)

    윗님
    저도 그부분 여러번 읽다가 뭔소리야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90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서민재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 21:40:48 86
1729289 친구가 건강식품을 보냈는데.. .. 21:40:14 52
1729288 김경호변호사 【주진우 국회의원 재산 의혹 관련 고발장 제출】 3 00000 21:38:35 189
1729287 여자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나쁜가요? 사주?? 21:37:45 66
1729286 박범계가 만든 영웅들 뻥이요 21:36:36 163
1729285 빠에야 저도 해 보고 싶은데 리조또 느낌 안 나려면 ㅅㅈ 21:33:26 68
1729284 인스턴트팟 슬로우 쿠커 기능 .. 21:28:08 89
1729283 진짜 민주당이 미래네요. 내란당은 꺼져. 4 .. 21:25:37 491
1729282 오늘 잼프가 분식집에 들렸답니다 4 21:22:41 1,086
1729281 부모님 사셨던집을 형제들이 안팔려고 해요 9 빈집 21:18:28 1,155
1729280 도지원하고 여에스더하고 동갑이네요 6 ..... 21:12:15 584
1729279 드래곤디퓨전 폼폼이요. 1 .. 21:10:40 197
1729278 대통령통역사 모자란 사람같아요 4 사람이 저리.. 21:07:03 1,470
1729277 재건축 해봐야 집값 안정에 전혀 도움 안될 것 같아요 6 ... 21:05:58 434
1729276 근데 회사에서 반찬싸주고 김밥말아다주고 쿠키구워주고 20 ㅇㅇ 20:49:53 2,095
1729275 남편 ㅡ 이정도면 동네 발바리 인가요? 13 ㅇㅇ 20:47:08 1,661
1729274 디스토피아 소설의 한장면같네요ㅠㅠ 13 괴롭다 20:46:05 1,363
1729273 라면은 냄새에 혹해서 끓여도 6 ㅡㅡ 20:39:38 1,053
1729272 솔리드랑 시스템 옴므 들어가봤는데 3 lll 20:36:11 541
1729271 김민석 검증하는데 일하는 국회의원만 물어뜯는 꼴불견 28 그냥 20:35:23 1,727
1729270 2찍이들..와보세요. 6 .. 20:34:06 621
1729269 다이어트... 배 고프고, 왜 이 사서 고생을 하나 싶고. -- 20:33:08 374
1729268 어차피 김민석 국무총리 되는거 아닌가요.? 17 .. 20:28:13 1,779
1729267 주진우 아들 증여세는 누가? 11 ... 20:28:08 1,125
1729266 요즘 귤 사보신 분 맛 어떤가요 4 20:24:21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