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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등교거부 엄마 정신과 상담 요청

아이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5-06-20 09:55:53

아이가 아버지와 다툼으로 힘든 시기 보내다가 

중학교때 6개월가량 등교거부를 했습니다 

고등2 지금은 학교에  나가는데 

아버지도 아들도 통제욕구가 강해서 

만만한 저를 늘 통제하려드는데 

예전에는 제가 약해서 받아주다가 

통제욕구 강한 사람들에 대한 저의 대처를 위해 상담도 받고 강의도 들으며 이젠  당당하게 거절하고 맞써 싸우고 있어요 

늘 잘 들어주던 엄마다 변했다 하면서 

늘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제는 엄마 정신과 검진 안받으면 학교 안다닐거다 협박 

중이에요 어제 저녁까지 분명 잘 지내고 다 해줬는데 

밤새우고 놀더니 아침에  깨워도 대답 안하고 학교 안갈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아이가 adhd 에 친구도 없고 학업도 뒤떨어지고

공감해줄 대화 상대가 없으니 힘든건 맞는데

뭐든걸 엄마탓으로 돌리고 자신의 못난 점을 투사해서

저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붓는데 너무 괴롭네요 

상담사는 학교 안가던 아이니 하루하루 안간힘을 써서 나가는 것이니 되도록 해달라는 걸 다 해줘라 하는데 

오늘도 갑자기 엄마 병원 오늘 같이 가보자 

안그럼 학교 안가겠다 

알았다 갔다오겠다 그러니 오늘 학교 빠지고 자기랑 같이가자 

학교는 다녀와서 같아 가자 했더니 (제가 반응안하고 대답 안할 줄 알았나봐요) 

가자 지금 옷입자 하니 정밀검사 기계로 하는 곳이어야 한다. 어디로 가냐 .동네 너 다니는 정신과로 가자 하니 믿음 안간다 . 검사는 지문으로 한다 예전에 엄마 검사 받은 자료 있다 이걸 들고 가서 해석해달라고 해도 된다하니

다시 자기 보는 데서 받아야 하고

대학병원이어야 하고  지문은 자기가 변경할 수 있으니 믿지 못한다 기계로 하는거야 하고 계속 반복이네요 

결국에는 오늘 학교 안갔습니다 

힘든거는 맞지만 자꾸 만만한 대상을 찾아 남탓을 하는것을 받아줘야 하나 

그냥 정말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같이 가도 순순히 따라가지도 않을 녀석이라 벌써 너무 지칩니다 

 

남편과 아들은 자기애성인격장애도 갖고 있어서 

늘 자신의 어려움 실수에 다 제탓을 하는데 

학교 안가려는 아이 앞에서는 이걸 들어줘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IP : 106.101.xxx.1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0 9:59 AM (39.7.xxx.43)

    실제로 자기애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건가요?

  • 2. ..
    '25.6.20 10:01 AM (211.46.xxx.53)

    엄마랑 같이 병원가자는건가요? 엄마도 검사를 받으라는건가요? 힘드시겠어요. 아빠랑은 최대한 접촉못하게 하고 학교가 꼭 답은 아닐수 있어요. 힘들면 여행도 다니면서 쉬어가세요.

  • 3. 원글
    '25.6.20 10:04 AM (106.101.xxx.175)

    남편이 adhd에 반사회성, 자기애성이 나왔는데
    아이는 adhd진단만 받았지만 행동이 자기애성 성향이 점점 심해집니다 투사로 상대가 정신병자 취급하는거에 저또한 늘 나를 돌아보고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번쩍 정신이 차려졌내요

  • 4. 장애라는
    '25.6.20 10:05 AM (59.7.xxx.113)

    라벨이 있어서 원글님이 계속 봐주고 했더니 이젠 그게 디폴트가 되어서 온갖 갑질을 하다하다 이젠 별 소리를 다하네요. 애초에 원인제공은 남편이죠. 남편이 아내를 존중하지 않으면 아들도 엄마 무시해요. 차라리 원글님이 집을 나오시면 좋겠어요. 저도 느린아이 키워요. 근데요...

    소통 어려운 자폐아 키우는 엄마들 중에 엄격하고 통제하는 분들 있는데 이런분들 아이들이 그나마 괜찮아요. 왜냐면 엄마가 경계를 정해주니까요. 자폐인 템플그랜딘도 자신이 교수가 될정도로 잘 자란게 1960년대 미국의 엄격한 가정교육 덕분이라고 해요. 그분 엄마가 중증자폐아를 키우면서도 식탁예절을 엄격하게 가르쳤거든요.

    헬렌켈러를 가르친 설리반 선생도 요즘같으면 아동학대라 할만틈 엄하게 가르쳤대요.

    원글님이 편지든 음성메시지든 뭐든.. 나는 너의 요구대로 하지 않을 것이고 지금 잘못하는건 내가 아니고 너라고 니 행동을 먼저 고쳐야한다고 메시지를 남기시고 차라리 집을 며칠이라도 나오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 5. 와..
    '25.6.20 10:11 AM (39.118.xxx.199)

    원글님
    너무 괴로우시겠어요. 글만 봐도 숨 막힐 것 같아요.
    만만하고 약한 엄마를 대상으로 반사회성을 드러내고 있네요.
    상담사의 말도 이해는 되지 않아요.
    우울감이 있어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오늘만 사는 아이를 다 받아줘야 한다니 ㅠ

  • 6. 위로를
    '25.6.20 10:15 AM (118.235.xxx.166)

    직장에서 나르 1년만 겪어도 후유증 엄청나던데
    자기 못난 부분 남한테 투사하면서 조롱 비하 막말하고
    또 남 조종 통제 하려 드는 거
    진짜 환장하죠

    나르 대처법은 그냥 감정적으로 물리적으로 모든 걸 올차단
    영원히 차단하고 끝내는 수밖에 없다는데
    자식과 남편이라면 원글님이 너무 소진되실 거 같아요


    끌려다니지 않고 감정 차단하고 보호하는
    자기 보호에 일단 힘쓰셔야 할 것 같아요

  • 7.
    '25.6.20 10:36 AM (115.138.xxx.1)

    그 상담사 진짜 큰일날 조언을 ㅜㅜ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면 진짜 큰일날 상황이에요
    들어줄수있는것과 안되는것의 경계를 정하시고
    등교를 빌미로 자꾸 선넘는 행동 봐주고
    끌려다니면 점점 통제안되고 더욱 조종하려들겁니다

  • 8. 원글님
    '25.6.20 10:44 AM (118.235.xxx.53)

    저도 adhd아들 키우지만 안저래요.
    아들 상담꼭 받아보세요. 조현병 아닌지? 그나이때 남자애들은 발병하거든요

  • 9. 넝쿨
    '25.6.20 10:46 AM (118.235.xxx.57)

    정신과에 기계로 하는 검사가 어딨어요
    그냥 억지부리는 건데요

  • 10. 아진짜
    '25.6.20 11:05 AM (112.169.xxx.252)

    글만 읽어도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네요.
    아들은 무조건 엄마가 이겨야 합니다.
    안그러면 통제가 안되어요.
    우리 작은아이도 꽤 강성이었어요.
    소리지르면 덤벼드는데 더 큰소리로 절대로 눈싸움에서 지지않고
    이싸움에서 밀리면 내가 평생 이아이한테 밀리고 산다 싶어서
    온힘을 다해서 소리지르고 말대꾸하면 다 시 반사해주고
    결국 잉잉 울더니 항복했어요. 먼저 우는 사람이 지는거잖아요.
    정말 유치했지만 아들 둘 키우면서 얻든 노하우예요.
    병원데려가시고 어느날은 엄마가 먼저 학교 가지말고
    엄마랑 놀러가지고 하고 데리고 다니세요.
    며칡 돌아다니면 엄마 학교 안가도 될까 하는 소리가 지입에서
    나올거예요.

  • 11. ...
    '25.6.20 11:10 AM (175.116.xxx.96)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과, 상담사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결론은 자격없는 상담사 너무 많다는 겁니다.
    어린 유아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엄마에게 폭언을 하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걸 다 받아주라는건 뭘니까? 가능한건 허용을 해주지만 저렇게 억지스러운 요구는 안된다고 딱 선을 그어야 합니다.

    참고로 다 참는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특히 폭언이나 막말은 더 큰 병의 신호일수 있어요. 어설픈 상담사 말 믿지 말고 정신과 가서 제대로 검사 받아보세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비슷한 증상으로 양극성 정동장애 판정 받고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12. 소아정신과로
    '25.6.20 11:55 AM (220.122.xxx.137)

    소아정신과 진료 보신거고 처방약 먹는거죠?

    상담사라고 하셔서 상담사에게 가서 해결할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상담사도 자기 자식은 소아정신과로 진료봐요.

  • 13. 원글
    '25.6.20 1:01 PM (49.174.xxx.188)

    상담소는 임상심리 전문가이고 석사 박사인 곳에서
    부모 상담만 받고 있어요
    아이는 정신과에서 adhd 약 처방만 받고
    상담은 간단하게 하고 와요 의사분께서 아이따로 들어가고 그 뒤에 저는 2-3분 정도 질문 하고 나오고 아이가 크게 상담을 원하지 않으면 듣기만 하시고 별 말이 없는 의사분이신데 환자가 너무 많아서 항상 쫓기듯이 상담받고 약만 타오고 있네요

    남편은 지난 과거 아이를 다 통제하고 작은 것도 안들어도 고 반대했으니 들어주라는 건데
    융통성 없이 다 들어주길 바라는데 정작 자신은 못하고
    저에게만 들어주라고 통제를 하니
    저는 반박 중입니다
    옳고 그름은 간단하게 짚어는 줘야한다
    그 가운데서 중심 잡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요
    항상 어떤게 옳은지 내가 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제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늘 고민하고 행동하려 하는데
    흔들리지 않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아이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도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14. ㅠㅠ
    '25.6.20 1:27 PM (58.235.xxx.212)

    학교에 안 가는게 큰 무기니깐 휘둘리죠ㅠㅠ
    쉽지 않지만 냉정하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학교가고 안가고는 너 한테 맡긴다
    아무리 부모라도 니 인생이다 가기 싫으면 가지 말아라
    아니면 아이 학교 졸업이 목표다하면 눈 딱감고 맞춰줘야죠
    옆에서 뭐라하든말든요
    아이랑 맞서 싸워야 한다가 아니라 엄마는 강해야해요!
    죄책감이 있으면 아이한테 휘둘리게 돼요

  • 15. ㅠㅠ
    '25.6.20 1:32 PM (58.235.xxx.212)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아이가 힘든것 같아요 말도 안되지만 아이하자는대로 가서 지문이든 뭐든 안심시키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가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힘들어서 살려달라는 신호인것 같은데요 ㅠㅠ

  • 16. 아니
    '25.6.20 1:50 PM (118.235.xxx.149)

    아이가 하자는 그런 기계로 하는 정신과 검사는 없다니까요???

  • 17.
    '25.6.20 2:16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소아정신과로 가셔야 해요.
    중딩엄마면 젊으신데 왜 소아정신과를 안 가세요??

    아들을 생각해서 소아정신과 꼭 진료보세요.

    상담사에게 다니다가 악화된 후 소아정신과로 가는 경우도
    몇 명 봤어요.

    이런 경우는 치료가 더 어려워요.

  • 18. 소아정신과로
    '25.6.20 2:33 PM (220.122.xxx.137)

    소아정신과로 가셔야 해요.
    정신과는 성인대상에 적합하고

    중딩아들이면 소아정신과 꼭 진료보세요.
    가족이 정신과의사인데 중고딩까지는 소아정신과로 가라고 해요.
    제대로 소아정신과에서 관련 검사들(보험 안됨) 여러가지 받고,
    부모도 비슷한 검사 합니다. 소아정신과내에 임상상담사가 근무해요. 여기서 하셔야 제대로 해요.

    중딩맘이면 잘 아실거 같은데요.

  • 19. 전문시설
    '25.6.20 4:10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정규교육과정을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 학교 밖 청소년지원이 국가에서 잘 되어 있어요.
    학교 부적응적인 문제로 자퇴하는 아이들이 학교처럼 가서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 준비 등 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라는 곳도 있고
    보다 심화된 정신질환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지원 받으며 마찬가지로 사회성 프로그램,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정신재활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소진되면 아이도 나도 더 힘들어지미 모든 것을 다 감당하며 받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청소년정신재활시설 등록하시면 정신건강전문가가 복약지도부터 사회성, 학업, 취업 이런 지원 체계적으로 해줍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분리해서 살 수 있게 자립위한 거주시설도 연계해주고요.

  • 20. 전문시설
    '25.6.20 4:13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정규교육과정을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 학교 밖 청소년지원이 국가에서 잘 되어 있어요.
    학교 부적응적인 문제로 자퇴하는 아이들이 학교처럼 가서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 준비 등 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라는 곳도 있고
    보다 심화된 정신질환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지원 받으며 마찬가지로 사회성 프로그램,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정신재활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소진되면 아이도 나도 더 힘들어지미 모든 것을 다 감당하며 받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서울이시면 청소년정신재활시설이 있거든요. 여기 등록하시면 정신건강전문가가 증상관리, 사회성 프로그램, 건강, 자립 프로그램, 학업, 취업 이런 지원 체계적으로 해줘요. 가족 내 갈등이 심하면 가족들과 분리해서 살 수 있게 자립위한 거주시설도 단계별로 연계해주고요.

  • 21. 전문시설
    '25.6.20 4:14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정규교육과정을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 학교 밖 청소년지원이 국가에서 잘 되어 있어요.
    학교 부적응적인 문제로 자퇴하는 아이들이 학교처럼 가서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 준비 등 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라는 곳도 있고
    보다 심화된 정신질환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지원 받으며 마찬가지로 사회성 프로그램,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정신재활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소진되면 아이도 나도 더 힘들어지미 모든 것을 다 감당하며 받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서울이시면 청소년정신재활시설이 있거든요. 여기 등록하면 학교처럼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프로그램 마치고 집으로 귀가인데. 정신건강전문가가 증상관리, 사회성 프로그램, 건강, 자립 프로그램, 학업, 취업 이런 지원 체계적으로 해줘요. 가족 내 갈등이 심하면 가족들과 분리해서 살 수 있게 자립위한 거주시설도 단계별로 연계해주고요.

  • 22. 전문시설
    '25.6.20 4:16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정규교육과정을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 학교 밖 청소년지원이 국가에서 잘 되어 있어요.
    학교 부적응적인 문제로 자퇴하는 아이들이 학교처럼 가서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 준비 등 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라는 곳도 있고
    보다 심화된 정신질환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지원 받으며 마찬가지로 사회성 프로그램,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정신재활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소진되면 아이도 나도 더 힘들어지미 모든 것을 다 감당하며 받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서울이시면 청소년정신재활시설이 있거든요. 여기 등록하면 학교처럼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프로그램 마치고 집으로 귀가인데. 정신건강전문가가 증상관리, 사회성 프로그램, 건강, 자립 프로그램, 학업, 취업 이런 지원 체계적으로 해줘요. 비슷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있다 보니까 타인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도움되고 그 안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학교보다 훨씬 수월해지니 점차 적응해가면서 잘 다니는 애들 많아요. 가족 내 갈등이 심하면 가족들과 분리해서 살 수 있게 자립위한 거주시설도 단계별로 연계해주고요.

  • 23. 전문시설
    '25.6.20 4:17 PM (115.140.xxx.221)

    정규교육과정을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 학교 밖 청소년지원이 국가에서 잘 되어 있어요.
    학교 부적응적인 문제로 자퇴하는 아이들이 학교처럼 가서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 준비 등 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라는 곳도 있고
    보다 심화된 정신질환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지원 받으며 마찬가지로 사회성 프로그램,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정신재활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소진되면 아이도 나도 더 힘들어지미 모든 것을 다 감당하며 받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서울이시면 관악구에 청소년정신재활시설인 청소년정신건강센터 비상이라고 있거든요. 여기 등록하면 학교처럼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프로그램 마치고 집으로 귀가인데. 정신건강전문가가 증상관리, 사회성 프로그램, 건강, 자립 프로그램, 검정고시 학업, 취업 이런 지원 체계적으로 해줘요. 비슷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있다 보니까 타인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도움되고 그 안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학교보다 훨씬 수월해지니 점차 적응해가면서 잘 다니는 애들 많아요. 가족 내 갈등이 심하면 가족들과 분리해서 살 수 있게 자립위한 거주시설도 단계별로 연계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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