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년 전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 당시 총 109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망한 지 30년 넘은 부모의 모든 부동산 거래 내역과 50년간 봉급 내역, 모든 출장 기록, 10년간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제출이 사실상 어려운 자료가 많았다.
그래 놓고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엔 김 후보자가 소득 증빙 자료도 내지 않은 상태인데 “재산 2억원이면 깨끗하게 살았지 않느냐”고 했다. 오히려 야당 청문위원의 재산을 문제 삼으며 역공을 하기도 했다. 자가당착이고 내로남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