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11키로 등에 지고 가요~~

아침부터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25-06-20 09:10:19

새벽시장에 두부나 살까 했더디

매실이 11kg에 2만원 이더라고요

 

며칠전엔 알큰거 4만원에 샀고요

이건 알이 아주 큰거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괜찮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넘 좋아서요

 

 

배낭에 들어가길래 한짐 지고 갑니다

이번에는 매실 고아서 만드는 매실고 해보려고요

 

매실이 이거 재미나네요

저 이거저거 만드는거 중독된거같아요

개복숭아도 오이지도 만들었는데..

 

이것들 장만하니 아주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매실 하셨나요?

 

IP : 1.244.xxx.2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했어요.
    '25.6.20 9:14 AM (211.246.xxx.179)

    여동생이 10년 묵은거 몇달전에 만나 한병 줬는데
    제가 만든거 1리터 먹고 먹으려고 고이뒀네요.
    전 한 몇년은 안만들어도 되겠어요.
    매실청이 고기 볶는데 고추장, 쌈정 만들때 좋네요.
    맛있게 만드세요.

  • 2.
    '25.6.20 9:19 AM (1.244.xxx.215)

    와 10년된거는 넘 귀한거..
    보약보다 좋은건데
    너무 좋으셨겠어요

    여동생 넘 고맙네요

  • 3. 혹시
    '25.6.20 9:20 AM (128.134.xxx.26)

    얼마전 배란다 청소 하다가 10쯤 된 오미자청을 발견 햇는데
    먹어도 되겠지요?
    그냥 설탕물 수준으로 생각하고 먹어도 될까요
    아시는분 !!!

  • 4. ..
    '25.6.20 9:22 AM (211.46.xxx.53)

    새벽시장이 뭔가요?? 새벽에 장이 서요? 아니면 재래시장이 새벽부터 여나요?

  • 5. ...
    '25.6.20 9:29 AM (1.236.xxx.250)


    매실고를요?
    어렸을때 엄마가 만드셔서 여름에 비상약이었어요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엄청 힘들던데요
    매실고라는 단어
    참 오랫만이네요

  • 6. .....
    '25.6.20 9:37 AM (220.125.xxx.37)

    전 황매 예약해놨는데 올해 출하가 늦다네요.
    설탕은 진작 사놨는데 올해는 얼마나 향긋한 아이들이 올지 기대됩니다.


    저 위 혹시님....
    10년된 오미자청....허허.....곰팡이 안폈다면 조금 따라서 드셔보심이..ㅎ
    저두 요즘 오미자 우려 먹고 있거든요.

  • 7. 원글
    '25.6.20 9:43 AM (1.244.xxx.215)

    오미자청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좋을거같아요. 그게 거품났었던적이 있었다면 호소이고 첨부터 거품없었다면 당절임일텐데 효소라면 최고이고요(요런게 보약)
    그냥 당절임이라고 해도 설탕보다는 훨 훨 좋겠죠 향도 끝내줄것같고요


    매실고는 유튜브보니까 밥솥 이용해서 쉽게 하는법 있길래 따라해보려구요

    황매로 매실효소 담가봤는데 맛과 향은 이게 더 좋았어요 진짜 도취될만큼 향긋해요

    저희동네는 지방인데요.
    매일 새벽에 할머니들이 직접 갖공느시는 새벽시장이 열려요

    넘 무거워서 맥도날드서 쉬어갑니다 ㅎㅎ
    맥도날드와서

  • 8. 혹시
    '25.6.20 9:45 AM (128.134.xxx.26)

    고맙습니다

  • 9. 원글님~
    '25.6.20 9:47 AM (118.36.xxx.92)

    시골 어디 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차타고 돌아댕기는 거 좋아하는데
    저장해놨다가 새벽시장 구경가고 싶어요~

  • 10. 여긴
    '25.6.20 9:49 AM (1.244.xxx.215)

    강릉 입니다
    시골이라 썼지만
    새벽시장은 강릉 시내 중심가쪽에 있어요


    서울사람인지 지방서 은거중(?)이고요
    윗님 덕분에 어딘지 스스로 밝히네요 ㅎㅎ

    요댓글 보시면 이따 지울께요

  • 11.
    '25.6.20 10:00 AM (121.200.xxx.6)

    수십년전 이것저것 담그는거 중독돼서
    별별거 다 해봤어요.
    매실은 기본. 개복숭아, 자두,오디 쑥, 은행.
    복분자, 아카시아. 심지어 칡꽃까지....
    그중에 최고는 아카시아....
    향 죽여주고 흡사 아카시아꿀 타먹는듯.
    매실, 아카시아 말고 다른것들은 안먹어
    몇년 두었다가 다 쏟아버렸어요.

  • 12. 거긴
    '25.6.20 10:44 AM (106.101.xxx.95)

    비가 아직 안 오나요?
    저도 거기 가서 은거하고 싶네요.
    사는게 너무 지쳐서 매실 같이 등에 지고 오고 싶네요.

  • 13. 원글
    '25.6.20 11:09 AM (175.223.xxx.82)

    네 여긴 아직 비안와요
    근데 하늘이 흐려서 이따 올듯도 합니다

    윗님 힘드신게 느껴져요
    친구면 놀러오라 하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면 어디라도 훌쩍 떠나보세요
    용기만 내신다면 생각보다 비용도 얼마 안들어요
    평일 게스트하우스 잘찾으면
    1박에 2만원대에 깔끔한곳도 꽤 있고요
    힘내세요~~!

  • 14. 원글
    '25.6.20 11:11 AM (175.223.xxx.82)

    ㅇ님 아카시아꽃청이 있다는거
    덕분에 배웠습니다
    그리 향기롭다니 저도 담에 꼭..!

    근데 그 귀한 것들을 다 버리셨다니
    제가 다 아깝네요
    이런 거 하는것도 한때 바람불어 신나게 하고마는 걸까요?

  • 15. 오미자청
    '25.6.20 11:17 AM (116.41.xxx.141)

    시골댁에 항아리에 10년넘은곳도 암시랑도 안해요
    설탕농도만 잘맞으면 천연방부제조뭐

  • 16.
    '25.6.20 12:44 PM (121.200.xxx.6)

    그냥 서너번 이사 다닐때도 계속 끌고 다녔고
    막상 먹거나 사용은 안하게 되니
    남편이 버리라고 질색을 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색깔은 더 꺼매지고
    그 예쁜 오미자청도 1년 지나니 색깔이 점점 진해져
    결국 꺼멓게 되더라고요.
    그냥 하루 날 잡아 다 쏟아버리고 지금은 두어가지만 남아 있어요.
    아카시아는 그냥 설탕 넣으시면 액이 거의 안나오니
    반드시 설탕시럽 만들어 넣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065 아랫입술 움찔하는 증상 1 여우비 12:41:53 402
1729064 비행편 예약 고민입니다 12 사이즈 12:41:07 992
1729063 어제 etf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6 말랑 12:34:36 2,406
1729062 직장인 자녀들 도시락 싸주시는 어머님들 21 12:30:56 1,945
1729061 경향기사)김민석 “기독사학은 기독교 가치 전파하는 곳”···교원.. 이건좀 12:30:06 911
1729060 아픈 길냥이 6 냥이 12:28:12 368
1729059 제주변 피싱으로 난리입니다 15 ~~ 12:24:14 4,981
1729058 강남 대단함요! 10 워.... 12:24:01 2,497
1729057 콩국수에 면!! 어떤거 넣으세요 8 미식가 12:23:44 874
1729056 앞으로 금값은 어떻게되나요? 4 금값 12:21:22 1,639
1729055 세상에 이번주 인간극장 대단하네요 인간극장 12:19:16 1,763
1729054 깅거니가 꾀병 7 사기녀 12:16:23 1,283
1729053 선글라스 수명이 짧네요 8 ... 12:15:14 1,849
1729052 사춘기 아들도 저를 빵터지게 할때가 있네요~~ 5 .. 12:14:57 1,071
1729051 "50만원 소비쿠폰 받지말자"…일부에선 거부 .. 33 ... 12:13:47 3,873
1729050 “영국 총리, G7서 韓통역사를 이재명 대통령으로 착각” 9 .. 12:13:12 2,396
1729049 언론에 안 나오는 G7 사진들 8 12:11:00 1,795
1729048 해피스쿨이 뭘까요? 여름비 12:10:23 168
1729047 이통, 윤 장관들에게 국무회의 공개 제안 (사이다 ㅋ) 8 ㅋㅋ 12:07:21 1,171
1729046 사흘전 만든 오이지에 골마지;; 7 급질 12:07:06 814
1729045 Bc 카드 페이북앱에 무료 운세가 12:04:44 256
1729044 윤당선되고 김명ㅅ이 빠져나갈 3 ㄱㄴ 12:02:14 1,360
1729043 결혼작사 이혼작곡 미치겠네요. ㅋㅋ 15 .. 11:53:55 3,691
1729042 비오는 날 신발 뭐 신으세요 10 11:53:30 1,441
1729041 김혜경여사 배려심 34 ,,, 11:51:04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