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손절인데 정때문에 못 자르고있어요.
친구로부터 걸려오는 전화 3번에 1번만 받고요. 그래도 꾸준히 끝까지 옵니다.
넋두리하려고 답도 없는 한심한 고민, 똑같은 이야기, 변하지않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려고 전화 거는거구요.
오늘은 그러더라구요.
너가 힘들어 할 거 아는데 전화했다.
너만큼 열심히 들어주고 뼈때리는 현실조언해 주는 친구가 없어서. 자기 전화 받고 답답하고 머리아플 거 알지만 전화한거다.
이러는데요.
한심한 소리나 하고 남탓이나 하는 소리 들으면서도 정말 친구가 잘 좀 살았으면 좋겠어서 혼신으 힘을 다해 듣고 조언하는 저입니다만
이젠 진짜 안받아도 되겠죠?
어떻게 되던 말던요
나 없이도 잘 살아서 허전할 정도일걸요...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결국 다른 사람 찾음
할만큼 하신듯요.
저같으면 차단…
안 좋은 감정은 전염되요.
무료 상담 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말과 생각은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해요
오로지 행동
행동이 없으면 변화하지 못합니다.
네 그냥 버리세요ㅠㅠ 그런존재는 없어도 돼요
그런다면 님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 건데
친구 아니죠.
너가 힘들어 할 거 아는데
답답하고 머리아플 거 알지만 ㅡ 이기적
너만큼 열심히 들어주고 뼈때리는 현실조언해 주는 친구가 없어서 ㅡ 님 에너지만 뺏김
자기 전화 받고 ㅡ 고민 상담은 비싼 밥 사면서 할 것, 전화는 짧게
에너지 뱀파이어들 자기 스스로 알아요.
진짜 딱 흡혈귀들 하는 짓처럼 하죠. 소름
님 말고도 누군가에게 하거나 뭐 그럴걸요.
그분도 그렇지 않을까요.
머리로는 손절인데 정때문에 받는 것
차단한번해보세요
차단을 하시든지
더는 전화 받지 마세요.
님이 아무리 조언해도
친구는 안 들어요.
님 조언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자기 하소연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할 뿐이죠.
한번쯤은 바쁘다고 정색하세요
친구 마음편하게 해주려고
자신을 갈아넣는 건
어리석은 짓이죠.
저도 한때 겪은 일이지만
그냥 딱 돌아서야 합니다.
전화 안 받으면 다른 사람 찾겠죠.
굳이 왜 내가 그 감정의 쓰레기통 역힐을 하시려고..난 소중합니다.
그 사람, 친구 아닙니다. 님도 말씀하셨듯이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면서, 지도 이게 잘못된 건 아니까 합리화시키려고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는거예요.
이 유튜브 비디오 한 번 보시고 속시원하게 손절하시길.
'계속 내 감정쓰레기통 해 줘'라는 뜻 말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님을 계속 이용해먹으려고 넌 좋은 사람이야, 너밖에 없어..하면서 조종하는 거예요. 님이 무반응이면 나중엔 매달리면서 더 앓는 소리도 할걸요. 거기 마음 흔들려서 받아주면 다시 도돌이표 되는 겁니다.
지금도 님이 힘든 줄 알면서도 자기 필요를 우선으로 연락하잖아요.
무응답도 좋고 그냥 끊기 짜증나면 '나 힘든 것 알면서도 계속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잖아. 넌 몰라도ㅈ난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안되겠다' 쏘아주시고 바로 차단,손절하세요.
님이 안 먹히면 다른 먹잇감 찾으러 가니까 불쌍하게 생각은 마세요. 지금 제일 불쌍하고 힘든 사람은 님 자신임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