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사춘기애 밥 안줘도 될까요?

..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25-06-19 16:45:57

애가 진짜 너무 버릇없어서

눈 뒤집히게 애랑 싸우다시피 했어요

눈하나 깜짝안하고 말대답 따박따박하면서

지 친구한테나 할 행동을 저한테 하는데

진짜 연끊고 쳐다도보기 싫은 상황이에요

본인은 사춘기랍시고 시도때도없이

버릇없이 행동하고 말하는데

제가 지적하는 행동에대해서 대 분노를 하면서

엄마는 항상 그런식이라고 되려 훈계를 하네요??

이후로 어떤말도 섞기 싫고

밥도해주기 싫은데

당분간 그렇게 지내도 될까요?

정말 애 행동이 날이갈수록 실망이네요

IP : 59.14.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9 4:47 PM (39.118.xxx.199)

    잔소리는 끊고 밥은 주셔야죠.
    시간이 약입니다.

  • 2.
    '25.6.19 4:50 PM (218.159.xxx.228)

    저도 진짜 지랄순이ㅜ였는데 엄마가 식사시간에 딱 한번 불렀어요ㅎㅎ

    밥 먹어했는데 안 먹어! 하거나 무시하면 밥 없었어요ㄷㄷ 원글님도 한번은 물어봐주세요. 대답없을 때 먹든 말든 신경안쓰면 되지 않을까요.

  • 3. ..
    '25.6.19 4:50 PM (59.14.xxx.107)

    저 궁금한게있어요
    애가 사춘기랍시고 버릇없게 얘기하고 행동하는것도
    그냥 애와의 관계를 위해 눈감아줘야 될까요?
    애랑 저랑 부딪히는게 제 지적이 문제래요
    저는 저렇게 부모한테 버릇없게 구는거
    못보겠는데
    도대체 사춘기면 애랑 어떤관계를 유지해야되는지
    어렵네요

  • 4. ..
    '25.6.19 4:51 PM (59.14.xxx.107)

    저랑 방금까지 미친듯이 싸우고 난리치다가
    방에들어가서는 친구랑 웃으면서 통화하고있는데
    제가 제정신인가 싶어요

  • 5. ,....
    '25.6.19 4:5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밥 주세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인데 밥은 최선을 다해서 해 주고 있습니다.

    그건 내 할일이니까요

  • 6. ...
    '25.6.19 4:56 PM (106.102.xxx.143)

    밥은 주세요. 성인 되면 독립시키고요. 엄마랑 그렇게 대판하고 바로 친구랑 웃는다니 애가 멘탈이 보통 아닌거 같은데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하나에 오래 매몰돼서 감정 전환 못하면 스스로가 제일 힘들고 놓치는 기회도 많거든요. 싸가지 없어도 지거는 잘 챙기고 살겠네 마음 내려놓고 해줄건 해주고 성인 되면 홀가분하게 사세요.

  • 7. ㅎㅎㅎㅎㅎ
    '25.6.19 4:58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쥐도 도망갈 구석을 주고 몬다는데
    밥 안 차려주면
    아이는 어떻게 끼니를 해결하죠?

    1. 직접 요리
    2. 편의점 음식
    3. 배달
    2번 3번도 용돈이 있어야 하는데
    용돈은 주시는 거죠?

    용돈까지 없으면
    친구에게 빌리기, 뺏기, 가출??
    뭐가 좋을까요 원글님

  • 8. ....
    '25.6.19 5:0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배가 불러야 반성할 마음도 생긴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배 고프고, 그걸 엄마가 해결 안 해주면 애도 더 예민해지고 분노가 생겨요
    그럼 어떻게 반성하겠어요.

    물론 애도 자기 할 예의를 안 다하고 있지만, 난 어른이잖아요. 애 보다는 수준 높으려고요.
    애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열심히 차립니다.
    그럼 애도 양심이 있는지 맘이 조금은 누그러지는게 보이더라고요.

    정말 연 끊으시려는 거라면 안 차려주셔도 됩니다.
    (글고 친구랑 웃으면서 통화. 저게 정신병자인가?싶지만. 그게 사춘기에요. 그럴 친구 있는거 다행요)

  • 9. ...
    '25.6.19 5:04 PM (223.48.xxx.29)

    아이랑 거리를 좀 두셔야 할 것 같아요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라 님이 아무리 바른 말을 해도 그냥 다 잔소리나 지적질로 아이는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아이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반응 보이지 마시고 밥이랑 반찬은 준비해두되 끼니는 알아서 챙겨 먹게 내버려 두세요
    사춘기 정도 되면 혼자 밥 차려 먹을 수 있잖아요
    최소 며칠은 묵언 수행하듯 아이와 일체 말 섞지 마시고
    서로를 향한 적의가 잠잠해질 시간을 좀 가지세요

  • 10. 본인
    '25.6.19 5:07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어머님 생각한게 있음 그렇게 하세요
    아이마음 못읽고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지않음
    반드시 두 배로 되돌아 옵니다

    그런부모들 많이 봤어요

  • 11. 밥은
    '25.6.19 5:16 PM (112.133.xxx.101)

    사랑입니다.
    어차피 끝나지 않을 듯한 사춘기 시기도 지나가요.
    지금은 뭐 저런 생퀴가 다 있나 싶고 눈은 짐승눈깔로 표현될 수준이 되고... 그래도 시간 지나갑니다.
    반찬 특별한거 해주기 싫으면 코인육수 한 알 넣고 참치캔 하나 넣고 김치 넣고 초간단 김치찌개 해서 밥이랑 주세요. 밥이랑 김치찌개만 해줘도 맛있게 먹을거에요. 손 많이 가지도 않잖아요. 어차피 나 먹으려 해도 뭐 한가지라도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그리고 돼지갈비 굽든가, 피자를 시키든가... 맛있는 냄새 나면 사람이 좀 기분도 가라앉지 않겠어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보면 사춘기 시계도 지나갑니다.
    경험자라 지금 심정 어떨지ㅣ 알아요.

  • 12. 잠돌이
    '25.6.19 5:19 PM (121.169.xxx.83)

    전 미안하라고 밥도 잘 챙겨주고 , 더 맛있게 해 줬어요.
    미운 아이 떡하나 더 준다잖아요.
    그리고 글쓴이 님도 맛있게 드세요.

  • 13.
    '25.6.19 5:19 PM (58.78.xxx.252)

    진짜 버르장머리없는 중딩 우리집에도 있어요.
    저 엄청 열받게하면 밥은 주는데 최소한의 반찬으로만 줘요. 맛있는건 안주는걸로...

  • 14. 잔소리도 끊고
    '25.6.19 5:23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이제 사춘기니 훈육은 그때 지나면 합시다
    너도 호르몬이 날뛰어서 괴롭지??
    하시고 마세요
    엄마에게 잘못한건 사과 받으시고 밥은 주세요
    그리고 말씀 하세요
    네가 나를 엄마가 아닌 지나가는 행인정도로 취급하면
    나는 너의 용돈과 밥을 끊겠다
    나는 지금 네가 건강을 헤칠까봐 밥을 해먹이고 싶은마음과
    엄마에 대한 예의는 쌈사서 먹어버린것 처럼 행동하는 너에게
    밥을 해주기 싫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이 크다
    네가 사과하고 나는 밥을 하고 싶다
    사과해라!! 그렇게 빌어서 사과 받으신 다음에
    밥을 주시면 어떨까요?

  • 15. ..
    '25.6.19 5:31 PM (59.14.xxx.107)

    지는 엄마한테 버릇없는 행동 반복적으로 하면서
    저더러 지적은 한번만 하래요 ㅎㅎㅎ
    왜 굳이 했던얘기를 또 하냐면서
    한번하는걸로 끝내래서
    니 행동이 반복되는데 어쩌냐니깐
    그래도 끝난얘기는 또하지말라고 난리에요
    니가 하는건 되고 엄마가 하는건 안되냐니깐
    엄마는 그게 문제라고
    저 미쳐버리겠어요ㅠㅠ
    정말 엄마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어요
    너무 어려워요

  • 16. 그 시기에
    '25.6.19 5:34 PM (125.178.xxx.170)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하죠.

    그냥 원글님 식사할 때 차려놓고 먹으라 하고
    안 먹으면 차려 먹으라 하세요.
    밥은 주는 게 좋아요. ㅎ

  • 17. ..........
    '25.6.19 5:43 PM (14.50.xxx.77)

    그냥 딱 특별한 요리말고 간단하게 차려줘요.
    일부러 차리지 말고요.
    우리먹을때 차려서 밥 먹어~ 한마디만 합니다.
    우리 먹을때까지 안나오거나 안먹으면 바로 치워버리고요.
    나중에...밥도 안줬다는 말 안나오게요~성장은 해야 하니, 기본 도리만 하는거죠.

  • 18. ...
    '25.6.19 5:46 PM (211.36.xxx.143)

    엄마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다란 마음 저두
    요즘 자꾸 그런생각 들어요
    실망이고 뭐고 지치지만 밥은 그냥
    생각없이 해줍니다
    아마 원글님이 밥안해주면 마음이 괴로워서더 고통
    당하실걸요 ㅎㅎ

  • 19.
    '25.6.19 5:49 PM (221.146.xxx.98)

    같은 말 계속 하는 사람은
    어른도 싫어요.
    예민한 시기이니 지적은 최소한으로 하고 밥은 주세요.
    좋은 얘기만 하고 보기 싫은 일은 님도 눈 감으세요.
    안 보고 말 안 하고..

  • 20. 되도록
    '25.6.19 5:54 PM (175.116.xxx.63)

    말을 섞지 마세요. 싸워서 이길 생각 말고 전달할 말이 있으면 건조하고 분명하게 딱 한번만 하시고요. 감정적으로 서로 얽히면 계속 싸우니까요.

  • 21. ...
    '25.6.19 6:13 PM (221.158.xxx.154)

    옆집애라고 생각하고 밥은 주세요

  • 22. 그래도 밥은..
    '25.6.19 6:26 PM (79.206.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도 제정신 아닌듯한 고1사춘기 아들 있는데요.

    내 잔소리가 계속되는건
    그 아이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문제보다
    내 지적이 효과가 없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아이의 잘못을 인지시킬까를 고민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서, 아이가 좀 차분하고 서로 사이 좋을때
    엄마는 이런이런 네 행동이 이렇게 될까, 타인이 이렇게 널 오해할까 걱정되는데
    너는 네 이런 행동에 대해 엄마한테 얘기해줄수 있어? 하니 이런저런 대답이랑 힌트를 좀 주더라구요. 불친절하고 단답형이지만 그래도 대답을 하는게 어딘가 싶더라구여.ㅎㅎ

    일단 아이가 엄마한테 반항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그만하겠구나 생각하고 무대응으로 참고,
    스스로에게 아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면 적극적으로 말려야죠. 화내지말고 차분하게 그러지말자 oo야. 하면서. 그만하면 고마와 라고 해주고.. 또 시간날때마다 아이랑 차분히 얘기하고..

    그랬더니 요즘은
    아이가 수다쟁이가 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도 밥 때마다 미운녀석 챙겨주세요. 아가때 모습 떠올리면서.

  • 23. ....
    '25.6.19 6:28 PM (112.152.xxx.61)

    밥은 주세요.
    그런걸로 기분나쁘면 비참해지고 자기 잘못 더 몰라요.
    위에 님 댓글처럼 배도 불러야 반성 생각도 나죠.

    부모들이 너 그렇게 말 안들을거면 나가 살아라 이런 말 절대 하면 안된다잖아요.
    비참해진다고.
    밥은 먹고 사는 문제니까 해주세요

  • 24. 부모자리
    '25.6.19 7:23 PM (175.214.xxx.36)

    밥은 주세요
    지가 안 먹겠다고하는거 아닌 이상ᆢ
    아직 미성년자이니 기본적으로 부모가 제공 할 것들은 유세부리지는 말고 해 주시되
    버릇없는건 꼭 지적하고 훈계해야되어요

  • 25. 고1엄마
    '25.6.19 8:52 PM (59.13.xxx.164)

    미친듯이 싸우고 난리를 왜치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밥만 주면 싸울일이 없는데요
    잔소리는 하지마시고 맛있는 밥 주고 버릇없이 굴때만 뭐라고하세요 내가 니친구냐고 예의있게 굴라고
    잔소리한다고 고치던가요. 입만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96 김명신, 여에스더 모델삼아 우울증 전기치료 기획 중 24 들켰네? 2025/06/20 14,596
1728495 대통령에게 원하는 정책 여기서 제안하세요…李 "참신하.. 8 2025/06/20 1,226
1728494 방금 지네 잡았어요 11 으~~ 2025/06/20 2,641
1728493 미용실에서 뿌리염색할때 머리 다듬어주시나오 20 .질문 2025/06/20 3,899
1728492 일월화 서울서 2박3일 목포만 가는 여행 어떨까요? 7 목포 2025/06/20 1,006
1728491 YTN이 이랬다네요. 4 .. 2025/06/20 4,079
1728490 김건희 '평택항 밀수' 의혹?…장성철 "이상한 것 들고.. 18 나도우울증 2025/06/20 5,883
1728489 뉴진스 이번 판결문중 인상적인 부분 3 ㅡㅡ 2025/06/20 2,530
1728488 일본 대지진이 나면 엔화 강세된다네요 9 2025/06/20 4,346
1728487 윤가는 나중에 울기도할것같아요. 7 내란당해체 .. 2025/06/20 2,895
1728486 학폭신고 가능할까요? 17 학폭신고 2025/06/20 2,457
1728485 지하철 요금 28일부터 인상...1,400원→1,550원 8 .... 2025/06/20 2,184
1728484 코드제로 정품 배터리 사야하는 분들 4 123 2025/06/20 1,505
1728483 휴대폰, 1회용 렌즈클리닝으로 닦으시나요. 6 .. 2025/06/20 1,070
1728482 김건희 도주 시나리오 8 ㅠㅠ 2025/06/20 4,081
1728481 스우파3 메가크루미션 어느나라 ? 9 2025/06/20 1,489
1728480 커피 어디꺼 맛있 1 ㅇㅇㅇ 2025/06/20 1,645
1728479 출장간 남편이 얼른 왔으면 하는 이유 17 급함 2025/06/20 5,755
1728478 헤진 김민석 국무총리후보님의 양복소매 13 대한민국 2025/06/20 4,013
1728477 카카오 1개월만에 65% 상승 ..... 2025/06/20 2,013
1728476 두리안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10 지혜 2025/06/20 1,414
1728475 이제 10년정도 기다리면 노인돌봄 로봇이 상용화 8 쳇지피티 2025/06/19 3,078
1728474 아이허브 영양제는 가품없겠죠? 13 ㅡㅡ 2025/06/19 2,112
1728473 AI발 일자리 충격 현실화 feat. 마이크로소프트 8 AI 2025/06/19 3,264
1728472 50대 취업한 회사 2년다니고 퇴사하는 이유 6 2025/06/19 4,956